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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4일차 5일차 마무리를 지어야겠네요. 일단 여행통을 부서 직원에게 소개받고..진행한 이번 여행.. 털보 가이드님을 통해 적절하고 즐겁게 진행할 수 있어서 즐거웠던 기억입니다...
8시 50분에 1층 로비에서 털보님을 만나 살짝 이동하여 탔던 마나가하나섬에 들어가는 배에서... 15분 정도 가면 도착하는 마나가하나섬..흔들림도 적고 이동하기 좋았습니다... 아가가 있어 와이프만 스노클링을 하기로 하고..저는 돗자리 위에서 아가랑 ㅋㅋ
결론은 대박! 와이프 너무 좋아했죠! 세부에서 했던 스노클링과 또 다른 재미! 정말 좋았다고 합니다. 물고기도 많고 산호도 있고..너무 좋았다는...쩝..난 모래사장만 밞았는데.. 다음에 오면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 우리가 앉은 자리는 배 뒤쪽...저기..마나가하나 섬이 보입니다.. ^^ 아..너무 좋은 그곳~ 털보 가이드님이 동행한 이번 스노클링은 그래서 더욱 좋았다는 느낌이 ㅋㅋ 스노클링 설명도 재미있게 해주시고..ㅋㅋ 자고있는 우리 딸...편해 보입니다. 근데..문제발생! 자다가 일어난 우리 딸은 마나가나하 섬이 떠나가라 울기 시작합니다...흑... 와이프는 스노클링중인데..아..아무리 달래봐도...울음을 그치지 않는 우리 콩이 (딸의 태명) 결국 콩이와 나는 약 30분 동안 씨름을 해야했습니다..(그래서 더 이상 사진이 없네요 ㅠㅠ)
다음에 오면 좀 더 길게 있어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콩이가 좀 더 크면 오래 있어야쥐~
11시 45분 배를 타고 우리는 다시 숙소로 향했습니다..
이제 슬슬 한국으로 갈 준비를 해야합니다... 여행..휴가..참 좋아하는 단어인데..이 두녀석은 참 시간이라는 것을 빨리 먹어 치웁니다.. 일할때 느끼지 못했던 시간의 흐름.. 그 흐름은 정말...빠른 물과 같습니다.....그 정도로 항상 좋고 기대됩니다..
월급쟁이 인생..청년백수다 실업률이다 뭐다 하지만.. 결국 일하는 것보다는 노는게 좋습니다 ㅋㅋㅋ (별소릴 다하네)
여튼 마지막 사이판의 밤을 즐기기 위해 우리는 수영장으로 향합니다.. 참고로 하얏트 비치는 오전에 ...수영장은 오후 5시 좀 넘어 그늘이 지고, 한가하고요.. 이용하실때 참조하시면 좋을듯..우리는 얼굴 타는 것을 너무 싫어하는지라 ㅋㅋ
수영할때..10명도 안되는 인원이...참 좋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렇게 사이판의 여행은 점점 추억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수영장과 비치 가운데 있었던...그네... 우리 딸이 어려 그네를 타보지는 못했지만..참.. 이쁜 풍경입니다..
수영을 마치고 갑자기 비가....현재 사이판은 우기..가끔 비가 내리지만..금방 그칩니다.. 그래서 잠시 쉬다가 7시가 넘어 가라판 시내로 go go! 저녁은 카프리초사에서 해결!
스파게티와 피자 한판 우리둘이 거뜬히 먹어치우고...우리는 마지막 날 밤을 ...아쉽지만...
드디어 마지막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혼자 마지막으로 하얏트의 추억을 담고 왔네요..
여기는 우리가 한번도 이용못한 마나가하 라운지.. 그랜드룸에 투숙하면 이용할수 있는데..7층 엘리베이터 옆.. 인터넷, 신문, 간단한 잡지/책 등을 읽을 수 있으며, 커피/차도 마실수 있죠..쩝.. 이용못한게 아쉽지만..다음 기회에 ~~ 혼자 올라가서 사진만 찍고 왔네요 ..쩝...ㅋ 다시 해변에 나가봅니다.. 사이판...매력있는 녀석...조만간 또보자! 잘 있어~~ 안녕 사이판!! SEE YOU~즐거운 추억을 주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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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마지막 사진이 찐한 감동을 주네요....
여행지 선택과 호텔선택 아주 잘 하신것 같아요...
그리고 여유로운 일정도 아주 좋았구요...
사이판은 묘한 매력이 있어서 꼭 다시찾게 만드는 섬이라고 합니다.
아가가 좀 더 크면 손잡고 다시한번 꼭 여행 해 보세요...^^
다 여행통 선배님들의 조언과 경험 덕분이죠..정말 묘한 매력..다음에 꼭..가려고요..제 생각에는 내년 초가 될지도 ^^
아기가 어려서 처음에 고민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정말 알차고 실속 있게 잘 다녀오셨네요....^^ 콩이가 좀 더 크면 더 재밌을 겁니다....^^ 다음에 콩이 좀 더 크면 사이판 PIC로 다녀 오세요....^^ 제 후기 참고하시구요...^^
네..예전 괌 PIC에서 저녁에 튜브에 누워 별 봤던 생각나네요..사이판 PIC도 또다른 매력이 있겠죠? ^^
아.. 마나가하 사진은 많이 없네요.. 마나가하 너무 그리운데.. ㅠㅠ
아...아가만 울지 않았더라면..많이 찍었을텐데..흑..죄송합니다..
여유있는 후기 잘봤어요^^살짝의 아쉬움을 두고오셨으니 다시 찾았을때 더 거우실거에요
네...아쉬움은 아직 사이판에 있고요..털보님이 잘 가지고 계시겠죠? ㅋㅋ 나중에 돌려받아야죠
음!~~~~돌려 주기 싫은데..어쩌죠..~~`
돌려 받고 싶으면..음~~출첵 잘 하세요...ㅋㅋㅋㅋㅋ
콩이 엄마가 출산하신지 얼마 안되시는데 날씬하세요...^^ 맨날 놀면 잼 없겠죠...열심히 일하다 노는 것이기에 시간도 후딱 가고 그립고 그렇지 않을까요 사실 저도 노느 것이 좋아요.....
아..그러게요...콩이엄마..고생많죠..그래서 남편으로써 항상 고맙고 감사하고..다음에 사이판 갈때는 한층 더 즐겁도록 계획해 보려고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다음에 기회되시면 다시한번 사이판 찿아주시고 홍보 마니마니 부탁드려요 ㅋㅋ
네..아이 러뷰 사이판입니다..저에게 행복한 5일을 제공해준 사이판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열심히 홍보하겠습니다
사이판.....정말 매력있는 섬이죠... ^^ 가도 가도 또 가고 싶어지는.......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저도 노는게 더 좋습니다.
네...항상 향기가 나는 여행인것 같아요..특히 사이판은 더욱 향기가 가득..정말 다시 가고 싶은 섬..사이판..
후기 잘봤어요. 첨부터 쭈욱~ 울 아들도 11개월인데 돌기념 여행으로 계획중이거든요. 근데 자유여행이나 패키지나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거 같아... 쪼매 고민중이지만, 님처럼 아이가 있는 사람으로선 저렇게 맘대로 아기컨디션에 맞춰서 다녀주는게 좋을 듯 싶네요. 따님, 첫번째 후기부터해서... 점점 까매지는거 같아 미소지었습니다 ㅋ 그래도 더운나라 가서 좀 구워지고 오는게 해외다녀왔다... 하면서 자랑도 하지요 ㅋ
네...ㅎㅎ 여행통 예약부터 친절했던 것 같아요..물론 여행사 패키지도 좋지만..자기가 직접 설계하는 여행이라 더욱 좋고요..괌이나 사이판은 이런 형식으로 진행하셔도 좋을듯 ^^ 잘 다녀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