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약사 허리병
김약사가 얼마 전부터 한쪽다리가
땡긴다고 요가 스트레칭을 한다.
내가 산 75인치 티비에 유튜브 미러링으로 거실과 티비를 독점한다.
2주간 스트레칭을 해도 효과가 없다.
골반 허벅지 종아리 그리고 특히 발바닥이 아프다고 한다.
협착증은 뼈가 틀어진 것으로 전후좌우 어느쪽으로 틀어졌는지 알고 그에 맞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야한다.
일반적인 허리 스트레칭은 효과가 미미하고 역방향 운동은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그래서 자세히 물어보니 한쪽 다리만
아프므로 후만증 디스크나 전만증은
아니고 측만증인 것 같다.
특히 약국2년 동안 데스크에 한쪽으로
기대어 자세가 삐뚤어진 듯하다.
오른쪽으로 굽히는 것이 왼쪽으로 굽히는 것보다 잘된다.
오른쪽으로 척추가 휘어졌으니
왼쪽으로 굽히는 스트레칭과 운동을
해야한다고 조언한다.
또한 약국에서 근무시 자세를 반대쪽으로 신경쓰라 한다.
왠일로 김약사가 내말을 잘 듣는다.
하루만에 발바닥이 덜 아픈 것 같다고 한다. 협착증 초기에 개인 맞춤형
운동으로 효과가 빠르다.
병은 의사가 고치는 게 아니라
본인이 고친다. 허리 사진을 찍고
의사가 운동요법을 알려줘도 환자가
정확히 이해하고 실천해야 효과가 있다.
허리 척추는 복잡하고 전후좌우 360도 방향이라 협착증 수술을 해도 완치율이
높지 않다. 따라서 돈을 쫓아 수술을
권유하는 의사를 완전히 믿으면 안된다.
수술도 완벽하지 않음을 알고 수술종류나 다른 방법 등 충분히 연구해야 한다.
갑자기 무릎이 아프면 왜 아픈지는
본인만이 알 수 있다. 의사는 통증의
종류나 처방을 한다.
어디에 부딪쳤는지 어떤 운동을 하다
인대가 늘어났는지 쪼그려서 너무 오래
앉아 연골이 닳았는지 원인은 본인이
알아야 다시 재발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 의사가 치료는 해주지만
재발 방지는 본인이 실천해야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