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동굴섬
산지: 남한강
규격: 29 × 13 × 9
소장자: 목창수
위 산수경석은 섬의 오른편으로 커다란
동굴이 뚫려 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재와 같은 빛깔의 바탕에 진한 갈색의
모암은 강물이 선물한 자연석으로
자갈과 모래와 물살이 합력하여 빚어낸
수석으로 돌갗은 까슬까슬하게 변하여
물기를 머금고 있기에 적합합니다
우측에는 크고 높은 봉우리가 있고
좌측에는 작고 낮은 봉이 나란히 앉아서
조화를 이루고 있는데 오른쪽에는
오래전에 저절로 생긴 깊고 넓은 동굴이
섬의 이름을 제공하고 굴속엔 박쥐가
서식하고 있으며 거북이를 닮은
종유석이 있고 촛불을 닮은 것도 있고
장미꽃의 봉오리를 닮은 종유석이
신비하고 잉어를 닮은 종유석도 인상에
남습니다
섬의 형태가 황금비율에 적합하고
전면의 깊숙한 포구가 아름답고 좌우의
마무리가 안정된 동굴섬은 타원형의
수반에 옮겨서 석출한다면 더욱더
바다의 넓은 경관을 감상할 수 있겠지요.
수석 해설 장 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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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동굴섬
참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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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04 10:1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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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쌍봉에 변화가좋고 동굴이있고 깊은계곡에 어선들의 피난처도있고 뛰어난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