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영어 모임에서 알게 된 표현들을 잊어버리기 전에 한 번 더 정리해보려는 마음에서 쓴 후기에 보여준 여러분들의 관심에 우선 감사드린다.
평소에 궁금한 것은 잘 못참는 내 작은 호기심에서 비롯된 것이었고,
더불어 이렇게 서로 도와주면서 좀 더 바른 표현들을 알게 된 것이 너무 좋다.
정서적인 문화 차이가 있다 보니, 아무래도 내 의도가 정확히 전달되지 못하는 과정에서 조금은 부족한, 조금은 잘못된 표현들을 알게 되고, 사용함으로써 발생될 수 있는 오류나 오해의 소지를 좁힐 수 있다는 생각에 여러분들의 도움이 내게는 아주 커다랗게 와 닿는다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나아진다는 생각에 뿌듯하다
어제 왕초보 회화 시간에 각본없는 회화코너에서 친구에 대한 얘기가 나왔다.
다같이 죽마고우란 표현이 많이 궁금했다.
같이 참여했던 회원이 old Friend 라고 얘기해주었고,
저녁을 먹을때 마침 내 앞에 Mark라는 외국인이 있어서 한 번 더 생각나 질문을 하게 되었고, 내가 표현에 서툰 관계로 같이 있던 회원의 도움을 받아 알게 되었다.
old friend가 맞고,
좀 더 오랜 기간 정서적으로도 많이 통하는 아주 가까운 사이의 친구를 closed friend 라고 한다고 했다.
집에 와서 영한사전을 뒤져 보니,
a childhood friend, an old playmate라고 나와 있었다.
그리고 외국인의 이름을 말할 때 발음 교정도 회원의 도움으로 가능했다
누구든지 자신의 이름을 바르게 불러 주기를 바랄 것이다.
또한 어제는 새삼 여러 언어를 할 수 있다는 게 참 의사소통에 많은 도움이 된다는 걸 새롭게 느낀 날이기도 했다
내 질문을 잘 이해못하는 경우 다행히 Mark가 일어를 할 줄 알았고, 내 옆에 앉은 회원이 일어를 할 줄 알아서 일어로 질문해서 뜻을 전달하기도 했다.
어제 하루도 기억에 남을 경험과 추억 한 가지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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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제영클럽을 찾은 날 2006년 1월 15일 이후 모임후기를 적어왔다.
오늘은 이제 까지 쓴 글에 다시 일련 번호를 붙였다.
이렇게 함으로써 내 자신을 좀 더 정리하게 되고 꾸준히 영어 공부를 하도록 나 스스로 내 자신을 도우는 방법이 되길 바란다.
첫댓글 멋져요 언니.. ^^
영어에 푹 빠져사는 언니의 모습- 부러워요.^-^ 어제도 잠깐 보았지만 언니의 그 열정~ 너무 뜨거웠음!!ㅋ
아! 제가 잘못 말씀드린듯 closed friend가 아니고 a close friend 가 맞습니다. 정서적으로 통하는 아주 가까운 친구 보다는 친한 친구, 가까운 친구 정도로 해석 됩니다.
아뇨, 제가 잘못 알아들었던 거 같네요 a close friend 기억할께요^^
혜영님!! 연구하고 정리하고 즐기는 모습 정말 보기 좋아요.^^
와우~* ^0^ 대단하네요~*
혜영양 대단해요^^...앞으로도 멋진 후기 계속 부탁해요...
언니를 본 받아야 하겠는걸요 ^^ 앞으로 이런 열정이 계속 되기를 바래요.. 항상 제영이 함께 할께요 ㅎㅎ
정말 대단.. ^^;; 어떻게 이런 문구를 다 기억하는지.. ^^ 그나저나 언니, 왜 2차에서 그냥 갔어요~ 제가 처음으로 2차 갔었는데~~ ^^
혜영님 담엔 밥 먹을떄 같이 뵐수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