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 몸무게에 변화를 보인 것은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고 3월쯤부터인듯 합니다.
임신 막달에 55kg였을 만큼 살빼는 일에는 관심 없어도 언제나 내 몸무게는 48kg~49kg를 여고시절부터 40여년간 유지했으니 몸무게나 몸매 걱정할 일은 없었지요...
한 2년 전 부턴가 겨울철에는 몸무게가 50kg왔다갔다 해도 노출하는 계절이 오면 다시 예전 몸무게로 돌아가니..
통 몸무게 재는 일에는 관심 없다가 어느날 정장 입고 외출하려는데 맞는 옷이 없는거에요.ㅠ
헉~어느새 몸무게는 52kg가 넘어 있었고
매일 신경 쓰이게 하던 몸무게가 55kg정점을 찍어버리니 이젠 척~봐도 허리 둘레가 내가 그렇게 혐오하던 배둘레햄이 되어있더라구요.
코로나19 덕에 운동삼아 하던 댄스스포츠 갈 일도 없고..누구에게 보일 외출도 없어지니 집에서 디룩디룩 살만 찌우고 있었네요.
거기에 2주에 한번 꼴로 간 캠핑이 쥐약이었다는.. 죙일 만들어 먹고 마시고..
엊그제부터는 갑자기 허리 통증까지 와서 겁이 더럭~나던 참에..
우연히 어제 이 동영상을 보고 내가 아무 이유 없이 살이 오른게 아니구나 싶어졌습니다.
지금이라도 알게돼 천만다행이고 이번 기회에 맘 다잡아먹고 1일 1식 체험에 돌입해보려 합니다.
다행히 현재도 1일 2식 정도를 하고 있어 큰 무리는 없을듯.. (다만 막걸리는 참아야 해 ㅠㅠ)
그동안 아무런 다이어트나 살 찔 걱정없이 60년 이상 '난 마음 놓고 맘대로 먹어도 살 안찌는 체질이다' 호언장담한 내 자신의 무지함이 부끄럽고 그간 병치레 한번 없이 감기 한번 안 걸리고 버텨준 나의 몸에 감사한 생각과 미안함이 한꺼번에 밀려듭니다.
앞으로는 정신 가다듬고 내 몸 관리에 잠시 집중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얼마를 더 살더라도 건강한 몸으로 살고 싶으니까요.^^
(이 글을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들 앞에서 대놓고 약속해야 반이라도 해낼 것 같아서요. 욕심 안 내고 한 52kg정도 유지하면 내 나이 내 키에 대략 만족할 것 같아요.)
52kg 목표 달성하면 보고할게요. 욜아짐 파이팅!
동영상[1일1식] 나구모 요시노리 특별 강연회[1일1식] 나구모 요시노리 저자 특별 초청 강연회 대한민국의 건강 트렌드를 바꾼 '1일 1식'에 관한 모든 것! 57세의 나이에 30대의 얼굴을 가진 1일1식의 살아있는 증인, 나구모 박사로부터 1일1식��www.youtube.com
동영상배고픔, 뇌와 몸이 착각하는 이유#배고픔 #공복 #과식 ▶️영상내용 1. 과식습관을 고치려면 2. 배고픔, 뇌와 몸의 착각 - 우리 몸이 지방을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을 주자 - 식욕의 파도, 식욕의 실체 알기 - 적당히, 적게 먹는 것의 �www.youtube.com
첫댓글 일일 일식은 형벌 이에요 ㅠㅠ
아 살을 빼긴 빼야하는데 우쨜꼬
그쵸?
매끼 챙겨 먹던 사람들에겐 형벌..ㅎㅎ
1일 2식 정도는 어렵지 않을텐데..우리 조상님들은 점심~이란 단어가 없었다잖아요?
저녁 좀 일찍 먹고 아점 늦게 먹는 건 실천하기 쉬울거에요.
출퇴근하는 직장인 아니라면..^^
저 이론이 꼭 맞다는 건 아니어요.
본인이 감당할 수 있을 경우..
55키로도 날라갈것같은 몸인디 대충빼고 즐기며 살아요~^^
굴러다닌다닝께..
암튼 아름다운 미모를 계속 유지 하고싶은 여성들의 욕망은 끝이 없구나 싶어요
여성 그 누구를 막론하고..
이 나이에 미모야 한 3년 전에 포기완료했고요.
울룩불룩한 뱃살이 진짜 부담스러워서요.
응원해주시는거죠?ㅎㅎ
@violet 님 당연 응원의글이죠
욕망이란 단어의 어감이 좀 그랬나요
욕망 간절히 바라는 마음
나같은 사람은 1일 1식도 하지 말아야 하는거네요. 걍 굶어야...흑흑 ㅠㅠ
에잉~그런 뜻으로 올린 거 아닌 거 아시쥬?
하루 일밥의 소중함 느끼러 식탁으로 갑니당..현재 53kg 찍었는데 이게 밥 먹고 나면 또 500g 늘어나요..살 빼기 힘들단 사실 요즘 저도 절감해요.^^
@violet 바욜렛님이 통통족들의 애환을 이제야 아시나 봅니다.ㅎ 최근엔 바욜렛님을 못봤지만 살짝 살이 오른 모습이 더 보기 좋을거 같어요. 너무 애쓰지 말고요 더이상 늘지 않도록 만 관리 하심이..ㅎ
@소나무2 저만 힘들다하지 주변에선 다들 좋아라 합니다요..ㅎㅎ
제가 실천해얄사람이네여 근디 우째 살어유 한끼먹고는 기리고 제일큰기쁨인데요 묵는기 ㅎ
저역시 살이 안찌는체질이다고 생각한50대초 중반까지는
찌기시작하니 겁나게쪄요
시골로오면 움직여서 안찔거란건 저의 착각이었어요
먹을것이 넘쳐나는곳이 시골이라
지금에서 적어도 10kg은빼야되는데 ㅠ
늘 걱정만하다가 세월다갈듯요
아직안빼도괜찮으셔요
우리 감탱구리처럼 변함없는몸무게와 또잠간하루아프면 삼 사 킬로는 쉽게빠지는 체질들보면 늘 신기방기해요
지난번 3일을 쫄딱 굶어도전혀 ㅎ
ㅎㅎ네네~자신이 불편하지 않다면 굳이...^^
지는요~, 시작도 하기전에 포기 함!^
1일 1식은 어렵지 않은데..
살빼기는 쉽지가 않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