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수요일이다. 제주 현장학습 3일째 비는 추적추적 내린다......
'우도' 입도는 어제에서 오늘로 연기 했는데 오늘 아침도 날씨가 비가 와 취소한다고......
7시 30분 숙소 지하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9시가 되어서 숙소 앞에서 버스에 승차하고
오늘은 '제주옹기' 굽는 곳으로 간다.
제주공항 탑승시간이 오후 1시 15분이니 시간이 별로 없지만...그래도 간다....
Keeping Tradition "Jeju Onggi Village" 제주 옹기마을의 옹기터
노랑굴 옹기 가마 터
옹기마을 마당에 비는 오는데 제주 흙으로 빚은 항아리 옹기가 졸망졸망 모여있네......
Breathing Onggi / 제주 흙으로 빚은 숨쉬는 옹기
제주의 화산토로 만드는 제주 옹기는 선조들의 숨결이 녹아있는 생활속의 숨쉬는 옹기다.
제주 옹기는 수수하고 꾸밈이 없는 속박한 우리의 정서를 담은 제주의 흙의 문화다.
화산의 불꽃으로 달구어진 흙으로 빚은 자연을 담은 천연 옹기 제주옹기
Life and Onggi - 땀과 정성이 빚어 낸 옹기
제주옹기는 흙으로만 빚어 지는 것이 아니라 빚고 굽는 이의 땀과 정성이 흙에 스며들여야 비로소 완성된다.
굴대장, 옹기대장, 건애꾼, 불대장 등 각각의 대장들이 맡은바 임무를 다해야
물허벅이 구워져 나오고 옹기 항아리가 완성된다.
Beauty of Fire - 불의 미학
가마굴에 불을 넣고 서서히 온도를 상승시켜 1200도 이상의 불구덩이 속에서 제주옹기가 탄생한다.
옹기장인이 가마에 불을 때고 있다. 이렇게 가마를 공개하기는 처음이라고......
Beauty of Onggy -- 옹기의 멋
소박하고 잔잔히 흐르는 자연스러운 멋.....
제주 옹기는 거친 표면과 특유의 빗살무늬로 제주의 자연과 제주의 삶을 담아낸다.
제주 옹기의 멋은 질박함이다. 거친 표면과 천연의 윤기가 흐르는 색감이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닮았다.
제주 옹기 가마가 있고 판매를 하는 제주 옹기 체험장 및 판매장
제주옹기마을
- 제주공항에서 일주도로를 타고 서쪽방향으로 40여분 달리다 고산오거리에서 1136번 도로(중산간도로)에서 5분거리
- 옹기체험가능. 만든 옹기는 말린 후 가마에 구워 집으로 택배 발송(체험비 있음)
- 전화 064 773 0091 / www.jejuonggi.co.kr
첫댓글 제대로 된 숨쉬는 옹기를 구입할 수 있는 곳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주도에 이런 곳이 있었군요^^
우와아 제주에도 이런곳이 있네요 ?
뭐 하긴 제주 사람들도 옹기를 써야 하니깐.ㅎㅎ
남들이 쉽게 안가는곳을 잘 다녀오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