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과 현재가 다른 점은 여러가지이다.
가령 놀이 도구가 달라졌다는 점도 그 하나의 예.
지금은 텔레비전, 컴퓨터, 게임기 등등이 많으나...
찬송가를 갖고 있는 아이가 많지 않아 괘도를 보며 불렀던 생각...
당시 주일학교(교회학교) 쌤들은 지시봉으로 괘도를 넘기는 수고가 많으셨네.
더 중요한 사실은 괘도 만드신 쌤들은 글씨도 예쁘셨다는 느낌...
29. 산새와 나무가지... 지금도 찬송가가 입에서 맴도니... ㅋㅋ
(1) 어느 아침 산새들이 조아리기를 조아리기를
저 숲속에 나무가지 없어지며는 우리들은 어덯게 살아갈까요
(2) 나무가지 없어지면 지금 우리는 지금 우리는
찌찌째째 노래하는 애기새들을 포스구니 잠잘 재울 집이 없어요
(3) 푸른 숲속 나무가지 듣고 말하길 듣고 말하길
노래하는 산새님들 없어지며는 우리들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4) 아침마다 저녁마다 즐거운 노래 즐거운 노래
아름다운 노래소리 들려주셔서 우리들은 산속에서 살아가지요
(5) 산새들과 나무가진 하나님께서 하나님께서
맺어주신 다정스런 어깨동무들 서로서로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나무와 새들의 주고받는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에는
'다정스런 어깨동무들' 로서 사랑하며 살아간다는 결론.
30. 하나님이... 자연을 보면서 하나님의 창조 마음을 읽게 하는 곡.
(1) 뛰어놀기 참좋은 부드러운 풀밭, 누가누가 무엇하려 만들었을까
하나님이 우리위해 지어주셨지, 하나님이 우리위해 지어주셨지
(2) 산새들새 부르는 귀여운 노래는, 누가누가 처음에 가르쳤을까
하나님이 예쁘게 가르치셨지, 하나님이 예쁘게 가르치셨지
지금은 이렇게 클레이 아트라고 하여 이쁘지만...
고작 모래놀이, 진흙 또는 찰흙놀이가 옛 이야기이다.
31. 꽃노래... 문득 가곡, 가요 '산넘어 남촌에는 누가 살길래' 떠오르고!
(1) 산넘어서 봄바람 불어온다, 강건너서 봄바람 불어온다
봄바람 꽃실고 날 찾아와, 송이송기 꽃송이 뿌려주네
(2) 산넘어서 새들은 날아온다, 강건너서 나비들 날아온다
새노래 나비춤 날 찾아와, 방긋방긋 웃는 꽃 입맞추네
(3) 이동네에 아이들 모여든다, 저동네에 아이들 모여든다
주님의 성전에 함께 모여, 노래기도 주님께 드립니다
봄바람, 나비, 꽃, 새들이 모이듯 아이들도 교회에 모이게 된다.
아이들이 동네마다 구석마다 참 많았다는 증거가 되는 노래임...
32. 기쁘다 구주 오셨네... 오늘날도 애창하는 성탄 축하송(캐롤)...
(1)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온교회 찬송부르니
그 소리 높도다 그 소리 높도다 그 소리 소리 높도다
(2) 구세주 다스리시니 다 찬미하여라, 땅 우에 있는 만물도
다 순종하도다 다 순종하도다 다 순종 순종하도다
(3) 세상에 죄와 근심을 다 없게하도다, 죄중에 있는 만물을
복주려하시네 복주려하시네 복주려 주려하시네
(4) 은혜와 진리 가지사 다 관활하시고, 그 인애하신 정의를
다 알게 하시네 다 알게 하시네 다 알게 알게 하시네
옛날 가사와 현재 가사의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겠다.
3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정말 고전적인 성탄절 찬송가.
(1)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2)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영광이 둘린 밤
주의 천사 나타나 기뻐 노래 부르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3)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동방의 박사들
별을 보고 찾아와 꿇어 경배 드렸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4)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주 예수 나신 밤
그의 얼굴 광채가 세상 빛이 되셨네
왕이 나셨도다 왕이 나셨도다
34. 노엘... 완전 다른 느낌... 열렸네 그 길이 하늘에서 땅으로.
(1) 풍성한 사랑이 어둔 땅에 비쳐서
노엘 노엘 노엘 임마누엘 오셨네
(2) 구원의 참빛이 슬픈 세상 비취어
노엘 노엘 노엘 우리 구주 오셨네
(3) 열렸네 그 길이 하늘에서 땅으로
노엘 노엘 노엘 예수께서 오셨네
(후렴) 참 기쁘다 만백성 그리스도 맞으라
참 기쁘다 만백성 그리스도 맞으라
35. 크리스마쓰 노래... 축하하세 동무들아...
(1) 축하하세 동무들아 우리 구주 예수님
(2) 어린이를 안으시고 축복하신 예수님
(3) 천하 만민 구하시려 독생자 예수님
(4) 노래하며 춤을 추자 우리 임금 예수님
(후렴) 탄생하신 크리쓰마쓰 오늘이란다
크리쓰마쓰... 단어, 말의 표현이 표준화되기 이전...
36. 탄일종... 뗑뗑뗑에서 땡땡땡으로... 대표 찬양곡.
(1) 탄일종이 땡땡땡 은은하게 들린다
저 깊고 깊은 산골 오막사리에도 탄일종이 울린다
(2) 탄일종이 땡땡땡 멀리멀리 퍼진다
저 바닷가에 사는 어부들에게도 탄일종이 울린다
(3) 탄일종이 땡땡땡 부드럽게 들린다
주 사랑하는 아이 복을 주시랴고 탄일종이 울린다.
복을 주기 위해서 탄일종이 그렇게 울려나갔다...
누구나 불렀던 캐롤... 지금 생각하니 다시 감사...
37. 아기 예수... 우름소리는 울음 소리로... 표준화.
(1) 반짝반짝 별 비취는 그 어느 적막한 날 밤에
귀여히 귀여히 들리는 저 어린 아기 우름소리
이 세상의 모든 죄짐을 그 등에다 홀로 지실
오 만민의 메시아이시니 그 이름 아기 예수시라
(2) 반짝반짝 별 비취는 그 어느 고요한 날 밤에
들에서 양치던 목자들이 상한 소리 들었네
베들레헴 향하여 떠나 곧 찾아가 만나뵈니
저 말구유 속에 누신 주 그 이름 아기 예수시라
(3) 반짝반짝 별 비취는 그 어느 거룩한 날 밤에
동방의 별 보던 세박사 기이한 큰 별 보았네
황금과 유향과 또 몰약 세 예물을 드리며 절하니
오 만민을 다스릴 구세주 그 이름 아기 예수시라
그렇다... 세월은 흘러도 인간의 감성은 언제나 똑같다는 사실...
다시 한 번 어릴적 동심의 교회, 예배당으로 달려가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