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보호구역 지정 촉구 1만 서명운동을 진행합니다.🐬🌊🐬🌊🐬🌊
2011년부터 제주 남방큰돌고래 보호활동을 펼쳐온 해양환경단체 핫핑크돌핀스는 해양다큐멘터리팀 돌핀맨,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그리고 제주 돌고래 서포터즈와 함께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 일대 제주 남방큰돌고래 서식지를 돌고래 보호구역으로 지정할 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남방큰돌고래는 제주 바다에서 인간 활동으로 인해 여전히 큰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입지 조건을 면밀히 따지지 않고 지어지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연안 난개발, 과도한 선박 관광, 무분별한 낚시 행위,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와 해양쓰레기 등으로 인해 돌고래들의 서식지가 파괴되고 먹이 활동과 휴식, 육아를 방해 받아 돌고래들의 생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제주에서는 돌고래뿐만 아니라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는 여러 동물들이 버려진 낚시 장비에 얽혀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에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하며,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통해 남방큰돌고래뿐만 아니라 모든 해양 생명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제주 남방큰돌고래 주요 서식처인 서귀포시 대정읍 앞바다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조속히 지정할 것을 촉구하기 위해 1만개의 목소리를 모으려 합니다. 이후 모아진 1만명의 서명은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됩니다. 시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서명 부탁드립니다.
➤ 서명하기 http://hotpinkdolphins.org/m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