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 2021.6.19.토
■코스:
○도초도: 환상의 정원~수국
공원~자산어보 촬영지~가는
개해변~시목해수욕장~고란리석장승~만년사
○비금도: 명사십리해수욕장/풍력발전단지
■이동 방법:
○광주~암태도 남강항: 무안
공항 고속도로~현경~압해도
~천사대교 경유 승용차(약106
KM)로 이동
○암태도 남강항~비금도 가산
항: 농협 카페리호 선박으로 40분 소요
○운임:
*승객 1인당 편도 6,000원
*차량: 24,000원(사전 예약이 안되므로 출항전 미리 도착하
여 차량 선적을 대기해야 하기
에, 최소한 출항시간 대비 30
분~1시간 전에는 도착이 필요
하며, 비금도~도초도 간을 운
행하는 24인승 미니 투어버스
가 있지만, 섬을 일주하려면 승
용차를 가지고 갈 필요가 있음. 이번에 저희도 출항 30분 전에 도착했지만 입도객이 많아 대
기 순번 1번으로 대기 중에 운 좋게 탑승 완료)
○총 소요 비용: 약33만원
■후기: 비금도와 도초도 섬은
그림산.선왕산.큰산 등 여러 등
산 코스와 해안선을 따라 걷는 트레킹 코스는 물론 역사 유물
등 관광 명소가 많으며, 다 돌
아보기 위해서는 1박2일도 모
자랄 지경이지만 대충 돌아보
려고 해도, 암태도 남강항에서 09:00 또는 09:30 페리로 들어
가 15:30 또는 17:00 페리편으
로 나오는 게 좋겠습니다. 따라서 최소한 광주에서 06:30
분~07:00에는 출발해야 차량 선적이 가능합니다(09:00 배
는 차량 20여대, 09:30 배는 70여대 선적 가능). 한편, 도초
도 수국공원에서 펼쳐진 수국 축제는 매년 6월 중~하순 경에 펼쳐지는데, 올해는 6.18~27
(10일간) 기간 중 랜선축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수국 800만
송이라는데 그 규모가 엄청 났
으며,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인
지 인산인해는 아니었지만, 세
계 각국의 다양한 품종이 식재
되어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
습니다.
환상의 정원은 얼마 전에 완공
했다는데, 전남 각 지자체에서 기부받은 팽나무로 3.4KM의 강변을 따라 팽나무 거리를 만
들어 놓았는데, 이 거리에도 수
국화가 양쪽에 식재되어 멋진 거리를 연출하고 있었고, 사진
동호회 회원들이 출사를 나와 있었습니다. 한번쯤 가 보시기
를 추천합니다. 아울러 그 먼 섬 까지 동행해 주시고 온종일 운전하시느라 애써 주신 득권
형 내외께 감사드리오며, 늘 그
렇듯 현지에 가면 그곳의 특식
을 돈 아끼지 않고 먹기로 한대
로, 이번에도 도초도항에서는 낙지탕탕이와 간재미탕으로 맛있는 점심을, 귀광해서는 코
다리찜으로 맛있는 저녁과 반
주를 함께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오늘도 둘이서 코로나 백신을 맞은지 10일~3
일 밖에 안되었는데도, 소주를 5병이나 나눠 마시는 무리수를 둔 날이었습니다.ㅎ
아쉬운 점은 점심 식사를 너무 융숭하게 차려 느긋하게 즐기
느라, 배 탑승 시간이 임박하여 이동 시간 부족으로 천금산
(118M) 트레킹과 작은개해변
사이에 위치한 명소인 문바위
와 아편바위는 물론, 이세돌 박
물관과 선왕산 하산지에 있는 일몰 명소인 하누넘해안(하트
해변)을 못가 본 점이었습니다.
■차기 산행지: 선정 중
■섬 소개:
○비금도(飛禽島): 비금도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
된 바다와 아름다운 기암절벽
이 해안을 따라 펄쳐져 있다. 인구는 3,577명으로 기암절벽
들이 바다로부터 섬을 감싸며 곳곳에 빼어난 풍광을 지닌 이 섬은 새가 날개를 펼친 형상이
다. 바위 위에 자역적으로 생겨
난 줄사다리, 색의 조화가 오묘
한 바위들이 홍도의 비경에 버
금갈 만한 비금도는 곳곳의 절
경에서 느껴지는 감탄과 함께 호젓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
이다. 비금도는 천일염, 시금치 등으로 유명하며, 그 중 시금치
는 섬초라는 특허와 브랜드를 쓰고 있다. 비금도는 광대리, 용소리, 도고리, 가산리, 지당
리, 그림리, 신원리, 고서리, 덕
산리, 죽림리, 내월리, 수대리, 수치리 13개의 리가 있다. 도초도와는 도초도와 서남문
대교로 연결되어 있다. 섬의 이름은 섬의 모양이 큰 새가 날
아가는 것 같다 하여 날 비(飛), 새 금(禽)자를 써서 비금도(飛禽島)라 불리게 되었다. 삼국
시대에는 자은·암태와 함께 백
제의 아노현에 속하다가 통일
신라시대에는 압해군비금도에
인 갈도현에 속하였다. 고려시
대에는 육창현에 속하였다. 한
편 목포항에서 54km 떨어진 비금도는 유인도 3개와 무인도 79개로 이루어진 섬이다. 해안선 길이는 약 132km에 이
르며, 지난 1996년에는 연도교
가 개통되어 이웃 섬인 도초도
와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
다. 배에서 내려 수대선착장을 벗어나면 맨 먼저 눈에 띄는 것
은 광활하게 펼쳐진 염전이다. 천일염의 주요 생산지로 유명
한 비금도는 우리나라에서 가
장 먼저 천일염을 생산한 곳이
다. 지금도 전국 천일염 생산량
의 5% 가량이 이곳에서 나온
다. 그리고 겨울철에도 날씨가 푸근한 비금도의 황금시금치
는 잎이 부드럽고 맛이 좋다.
비금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
변으로 알려진 원평해수욕장
은 해당화가 붉게 피고 고운 모
래해변이 십리쯤 뻗어있다고 해서 명사십리로도 불린다. 더
욱이 이곳 해수욕장에서 바라
보는 해넘이는 너무도 아름답
다. 시뻘건 태양 뿐만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는 사람들조차 마치 바다로 빨려 들어가는 듯
한 황홀감을 안겨주기도 한다. 이 외에도 KBS 드라마 봄의 왈
츠 촬영지로 유명한 하트해변
과, 천재 바둑기사 이세돌 바둑
기념관이 있다.
또한 비금도과 도초도는 연륙
된 형제섬으로 목포와 흑산·홍
도권을 연계하는 서남해의 관
문이자,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및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으로 지정되어 많은 관광객들
이 찾고 있는 최고의 생태관광
지이며, 뜀뛰기나 강강술래, 밤달애 놀이, 석장승, 내촌돌담 등 섬 특유의 문화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섬이다. 그림산과 선왕산으로 이어지
는 멋진 암릉 코스는 전국에서 산악인들이 즐겨찾는 명소가 되었다. 지금은 신안군 암태도 남강항까지 건설된 천사대교
를 통해 승용차로 접근할수 있
어서, 암태도 낭강항에서 비금
도 까지 운항하는 페리호를 타
고 가면 40분이면 비금도에 갈 수 있어, 예전에 목포 북항에서
출항할 때 보다 접근 시간과 요
금을 배 이상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도초도(都草島): 도초도는 목포에서 서남쪽으로 54.5km 지점에 있다. 비금도와 도초도
를 잇는 서남문대교는 우리나
라 연도교 중 꽤 긴 편이다. 단
순하면서도 아치형으로 굽어 있는 외양이 조형미가 있다.
도초도는 신안군의 무수한 섬 가운데 비교적 큰 섬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는 13번째로 큰 섬이다. 동경 125°57′, 북위 34°42′에 위치하며 연평균 기
온 14.1℃, 강수량 1,172mm, 면적 42.34km2, 해안선 길이 42km, 산높이 230m, 인구는 1,464가구, 2,925명(2013년 기준)이다.
섬의 지형이 당나라의 수도와 비슷하면서도 초목이 무성해 도초(都草)라 불렀다고 한다. 주변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
어서 도치도라 불렀다고도 하
며 섬의 형태가 고슴도치처럼 생겨 그렇게 불렀다는 설도 전
해 오고 있다. 도초도는 금성산
과 비석의 전설이 전해온다. 전
해온 민요로는 사랑가 2곡이 전래된다. 유적으로는 고란리 장군상, 김권일의 효행비, 도초
도 초가집 등과 만년사, 한산사
, 성각사, 만덕사 등의 사찰이 있다. 도초도에 쾌속선이 닿는 화도선착장은 도초도를 대표
하는 선착장답게 항구다운 규
모를 갖추고 있었다. 화도는 원
래 섬이었으나 일제시대에 월
포리와 열목마을이 연결되어 도초도에 편입되었다. 화도가 섬이었을 당시, 불을 피워서 신
호를 보내면 노 젓는 나룻배가 다녔기에 화도라고 칭하였다
고 한다. 화도에는 70년대 말
까지 제빙공장과 조선소 등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폐쇄된 상태이다. 화도선착장에는 승
용차들이 많이 주차해 있다. 이
곳에서 홍도와 흑산도, 가거도 등으로 가는 사람들은, 도초도
와 비금도가 볼거리가 많기 때
문에 승용차로 두 섬을 돌아본 후, 이곳에 차를 주차하고 홍도
와 흑산도 또는 가거도를 여행
하기 때문이다.
○신안 도초도로 떠나는 여행
/환상의 정원부터 자산어보 촬
영지까지 관련 블로그: 아래
http://naver.me/5qRMLqNx
○도초도 환상의 정원 관련 블
로그: 아래
http://naver.me/FOvQlxgF
○도초도, 비금도 가는 법
http://naver.me/xB4BwGk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