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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식일학교 장년교과 보충교재(예언의 신 인용구들/Ellen G. White Notes)
(1) 이 자료는 대총회 안교부가 매기마다 안교 장년교과와 함께 매일의 공부 내용과 연결하여 새로운 통찰력과 신선한 관점을 얻도록 돕기 위해 출판하는 보충교재 [Ellen G. White Notes for the Sabbath School Lessons]-예언의 신 인용구들을 한글판으로 바꾼 것입니다. (아직 한글번역본이 없는 예언의 신 인용구는 게시자가 번역함)
(2) [활용방법] 매일의 교과를 공부한 후, 그날에 해당하는 부분을 연결하여 묵상하면 큰 유익이 됩니다.
<2025년 1기 –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God’s Love and Justice>
제12과 사랑과 공의: 가장 큰 두 계명
<3월 15일/안, 서론>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구주에 대한 요한의 사랑은 단순하고 인간적인 우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값진 보혈로 말미암아 구속받았음을 깨닫고 회개한 죄인에게서 우러나온 사랑이었다. 그는 주님께 봉사하기 위하여, 일하고 고통당하는 것을 다시없는 영광으로 생각하였다. 예수님을 향한 그의 사랑은 그를 그리스도께서 위해 죽으신 모든 사람을 사랑하도록 하였다. 그의 신앙은 실질적인 품성에 관한 것이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사랑하는 사랑 가운데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거듭거듭 말하기를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요일 4:11)라고 하였다.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요일 4:19~20). 그 사도의 생애는 자기의 가르침과 조화를 이루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마음 가운데 타오르는 사랑은 동족, 특히 그리스도교회 안에 있는 형제들을 위하여 참으로 열렬하고 지칠 줄 모르는 수고를 하도록 하였다. 그는 능력 있는 교사였으며 열성적이고 매우 진지했으며 그의 설교는 그들로 회개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하였다. (성화, 53-54)
◎ 우리가 전심으로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자녀들을 또한 사랑해야 한다. 이 사랑은 하나님의 정신이다. 영혼에게 참된 고결함과 존엄을 주고 우리의 생애를 주님의 그것에 동화되도록 하는 것은 하늘의 단장이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좋은 특질들을 가지고 있든지 간에, 우리가 자신이 아무리 존귀하고 세련되었다고 간주할지라도, 영혼이 하나님과 서로에 대한 사랑의 하늘 미덕으로 침례를 받지 않으면, 우리는 참된 선함이 부족하며, 모든 것이 사랑과 화합뿐인 하늘에는 부적합하다. (4증언, 224)
◎ 그리스도의 종들은 타고난 마음의 지시대로 행하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도발을 받을 때 자아가 일어나서, 적합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시드는 식물을 소생시키는 이슬이나 가랑비와 같지 아니한 말을 격류처럼 쏟아 놓지 않도록 하나님과 밀접한 교통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 사단은 그들이 바로 이렇게 행하기를 원한다. 왜냐하면 이것이 곧 그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분노하고 있는 것은 용, 곧 사단이다. 즉 분노와 비난 가운데 나타나는 것은 곧 사단의 정신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종들은 그분의 대리자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하늘에서 통용되는 것 곧 당신의 형상과 특징을 지닌 진리 가운데서만 행동하기를 원하신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능력을 가지고 악을 정복해야한다. 그리스도의 영광은 그들의 능력이다. 그들은 그들의 눈을 그리스도께 고정시켜야 한다. 그때에야 그들은 하늘의 재치와 온유함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다. 그리고 도전을 받을 때 온유함을 지속하는 정신은 어떤 논리보다도 더 효과적으로 진리를 옹호할 것이다. (소망, 353)
<3월 16일/일, 가장 큰 두 계명>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율법사는 바리새인의 지위와 사업에 만족할 수가 없었다. 그는 성경 말씀의 참뜻을 알기 위해 성경을 연구해 왔다. 그는 이 문제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내가 무엇을 하여야 합니까?”라고 진지하게 물었다. 율법의 요구에 대한 그의 답변에서 그는 많은 예식과 의식에 대한 교훈을 그냥 지나쳤다. 율법사는 예식과 의식의 무가치함을 주장했으며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 되는 두 가지의 큰 원칙을 제시하였다. 그리스도께 칭찬받은 이 대답은 구주를 랍비들보다 유리한 지위에 올려놓았다. 그들은 율법의 한 해설자가 말한 것을 승인한 데 대해 예수를 정죄할 수 없었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율법을 거룩한 통일체로 나타내셨으며 이 교훈에서 한 계명은 지키면서 다른 계명을 범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가르치셨다. 그 까닭은 같은 원칙이 모든 계명을 관통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운명은 모든 율법을 지키느냐 안 지키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인간을 공평하게 사랑하는 일은 일상 생애에서 실천되어야 할 원칙이다. (소망, 497-498)
◎ 이 청년 관원이 예수님께 왔을 때 그의 진실성과 열성은 구주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예수께서는 “그를 보시고 사랑”하셨다. 예수께서는 이 청년이 의의 전도자로서 큰일을 할 수 있음을 보셨다. 그분은 당신을 따른 어부들을 받으신 것처럼 이 재능 있고 고귀한 청년도 기뻐 받으셨을 것이다. 이 청년이 만일 자기의 재능을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바쳤을 것 같으면 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열성 있는 큰 일꾼이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먼저 제자가 되는 조건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는 자신을 하나님께 아낌없이 바쳐야만 했다. 구주께서 요한과 베드로와 마태와 그들의 형제들을 부르셨을 때 “모든 것을 버리고 일어나 좇”(눅 5:28)았다. 이 청년 관원에게도 이와 같은 헌신이 요구되었다. 그리스도께서 하신 이 요구는 당신이 몸소 하신 희생보다 더 큰 희생은 아니었다. 그분은 “부요하신 자로써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8:9). 이 청년은 다만 그리스도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갔어야 했다. (실물, 392-393)
◎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적개심이나 시기심을 품을 수 없다. 영원한 사랑의 하늘 원칙이 마음을 채울 때 그것은 다른 사람에게 흘러갈 것이다. 그저 그들로부터 호의를 받았기 때문이 아니라 사랑이 행동의 원칙이며, 품성을 변화시키고, 충동을 제어하며, 정욕을 통제하고 적의를 굴복시키고 애정을 향상시키고 고귀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 사랑은 단순히 “나와 나의 것”을 포함하도록 축소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처럼 넓고 하늘처럼 높으며, 천사 일꾼들의 그것과 조화된다. 영혼 속에 이 사랑을 품으면 그것은 전 생애를 향기롭게, 주위의 모든 사람에게 정련시키는 영향을 끼친다. (4증언, 223-224)
<3월 17일/월, 가장 큰 죄 두 가지>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진 사람 중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이 많다. 우리 창조주께서 우리에게 최고의 헌신을 요구하시며 첫번째 충성을 원하신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을 약화시키거나 마땅히 그분께 드려야 할 봉사를 방해하는 것은 무엇이나 우상이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들의 토지와 집과 상품이 우상일 수도 있다. 사업은 열심과 정력을 쏟아서 하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부차적인 일로 삼는다. 가족 예배를 등한히 하고 은밀한 기도하기를 잊어버린다. “나는 인간관계가 바르다”라고 주장하면서 인간관계만 정당하면 모든 의무를 다한 것 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십계명 중 마지막 여섯 계명을 지키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못하다. 우리는 온 마음을 다하여 주 우리 하나님을 사랑해야 한다. 모든 계명을 온전히 순종하는 것―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물론이요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는 것―만이 하나님의 율법이 요구하는 바를 만족시킬 수가 있다. (화잇주석, 삼상 7:3)
◎ 원수는 우리가 서로에 대한 사랑이 없다면 형제들 사이에 불화를 일으켜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고 교회를 상처 입히고 약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형제들이 악을 추측하고, 악을 말하고, 서로를 비난하고, 정죄하고, 미워하게 만들 수 있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의 사업은 모독을 당하고, 그리스도의 이름은 욕을 받고, 사람들의 영혼에 막대한 해를 끼친다. …
우리를 가장 위험에 빠뜨리는 것은 세상의 반대가 아니다. 우리 가운데서 가장 큰 재앙을 초래하는 것은 바로 우리 가운데 품고 있는 악이다. 진리의 역사를 지연시키고 하나님의 교회에 어둠을 가져오는 것은 반쪽 마음을 가진 신앙 고백자들의 헌신하지 않은 삶이다. (This Day With God, 165)
◎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자비와 하나님의 사랑이 표현되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 두자. 하늘과 땅을 살펴보라. 멍에를 꺾고 억압받는 자들을 자유롭게 하는 데 여러분의 동정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자비로 표현된 것보다 더 강력한 진리는 없다. 여기서 진리는 살아 있고, 진리는 순종 되고, 진리는 예수님 안에 있는 그대로 가르쳐진다.
진리에 대한 고백은 많으나, 이웃을 구제하는 데 실천하는 진리는 하늘에 닿고 영원을 아우르는 큰 영향력을 지닌다. 이 세상의 모든 영혼은 시련을 겪고 있다. 모든 사람의 경험, 공통된 삶의 역사는 그가 그리스도의 말씀과 그분의 일을 행하는 자인지 여부를 명백한 언어로 말해준다. 하나님만이 보시는 작은 일들이 끊임없이 반복된다. 이러한 일에서 진리의 원칙을 실천하면 귀중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위대하고 중요한 것들은 거의 모든 사람이 인정하지만, 이런 것들을 삶의 작은 것들과 엮어 하나로 긴밀하게 연결하는 일은 공언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종교가 공언은 너무 많고 실천은 너무 적다. (This Day With God, 224).
<3월 18일/화, 정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그리스도께서는 신성과 연합하게 될 때 어떠한 완전한 인성을 이룰 수 있는지 그 본을 보여주기 위하여 이 세상에 오셨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자비와 동정심과 사랑을 나타내 보이심으로 위대함의 새로운 국면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하셨다. 또한 그분께서는 인간에게 하나님께 대한 새로운 해석을 주셨다. 주님께서는 인류의 머리로서 자비와 공의를 화목 시킨 의를 드러낸 거룩한 정부의 원리 가운데 있는 교훈들을 인간에게 가르치셨다. 자비와 공의를 화목 시키는 일에 있어서 죄와의 어떤 타협도 없었으며 공의의 어떤 주장도 무시되지 않았다. 자비와 공의는 하나님의 거룩한 속성으로 각기 제정된 위치가 있는데, 자비는 그 자체의 온화하고 관대한 기질을 소멸함이 없이 또는 그 자체의 동정적인 특성을 상실함이 없이 회개하지 않는 완고한 죄인을 벌하는 데 그 기능을 행사할 수 있으며, 공의는 그 자체의 성실성을 범하지 않고 회개한 죄인을 용서하는 일에 그 기능을 행사할 수 있다. (1기별, 260-261)
◎ 책임 있는 지위를 맡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크게 불쾌하게 하는 무자비한 정신을 버려야 한다. 의와 공의가 하나님 보좌의 기초다. 아무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동료 인간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셨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분은 그리스도의 선민을 해치고 낙담시키는 사람의 봉사를 받아들이지 않으실 것이다. 지금은 모든 사람이 자신을 살펴보고, 자신을 증명하여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확인해야 할 때이다. 여러분을 행동으로 이끄는 동기를 면밀히 조사하라. 우리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일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가 하는 일의 그물에 이기심의 실을 하나도 엮지 않도록 하자. (원고 42, 1901년)
◎ 예수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라고 말씀하신다. 사람들이 폭력이나 사리사욕이 아니라 사랑으로 결합할 때 그들은 모든 인간의 세력 이상의 힘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런 일치가 존재할 때 그것은 하나님의 형상이 인간 속에서 회복되고 있으며 생애의 새로운 원칙이 심어진 증거이다. 이것은 악의 초자연적인 작용을 물리치는 능력이 신성에 있다는 것과 하나님의 은혜가 사람의 타고난 마음에 자리 잡은 이기심을 정복한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교회에 나타난 이 사랑이야말로 사단의 분노를 일으킬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위하여 쉬운 길을 설계하지 않으셨다. 예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으면 세상이 자기의 것을 사랑할 터이나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너희더러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핍박하였은즉 너희도 핍박할 것이요 내 말을 지켰은즉 너희 말도 지킬 터이라 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을 인하여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니라.” 복음은 반대와 위험과 손실과 고통 가운데 공격적인 투쟁으로 전진할 것이다. 그러나 이 사업을 하는 자들은 다만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데 불과하다. (높임, 298)
<3월 19일/수, 정의를 세우라고 부르심> 예언의 신 보충자료
◎ 하나님을 참되게 경배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의 일을 할 것이다. 그들은 궁핍한 자에게 관대할 것이다. 그들은 가난한 자를 외면하지 않을 것이며, 도움이 필요한 자를 돕지 않기 위한 핑계를 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이웃을 자기 자신처럼 사랑할 것이며, 자기 혈육을 피하여 숨지 않고, 가난한 자, 고아, 과부의 처지를 생각할 것이다. 그들은 자기의 수하에 있는 자들의 정당한 수입의 어떤 부분도 취하지 않을 것이다. "곤궁하고 빈한한 품꾼은 너의 형제든지 네 땅 성문 안에 우거하는 객이든지 그를 학대하지 말며 그 품삯을 당일에 주고 해 진 후까지 끌지 말라 이는 그가 빈궁하므로 마음에 품삯을 사모함이라 두렵건대 그가 너를 여호와께 호소하면 죄가 네게로 돌아갈까 하노라"(신 24:14~15). …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슥 7:8~10). (The Home Missionary, 1891년 7월 1일)
◎ 마태복음 23장 23절의 그리스도의 말씀을 읽으라.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이러한 통렬한 견책의 말씀은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 이들에게 경고로 주신 것이다. … 여기에 놀라운 교훈들이 있다. 두렵고도 단호한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중에서 더러는 죽이고 십자가에 못 박고 그중에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구박하리라”(마 23:34). 이 예언은 유대인들이 그리스도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보내신 사자들을 취급하는 일 가운데서 문자 그대로 성취되었다. 이 말세에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 정죄하신 이들의 모본을 따르게 될 것인가? (목사, 79)
◎ 예수께서 그의 형들로부터 오해를 받으셨던 것은 그가 그들과 같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의 표준은 그들의 표준이 아니었다. 그들은 사람을 바라봄으로 하나님에게서 돌아섰으므로 그들의 생애 가운데 하나님의 능력이 없었다. 그들이 지켰던 종교의 형식은 품성을 변화시킬 수 없었다. 그들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를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의와 인과 신은 버렸”(마 23:23)다. 예수의 모본은 그들을 항상 짜증나게 만들었다. 그가 세상에서 오직 한 가지 미워하신 것이 있었는데 그것은 곧 죄였다. 그는 악행을 목도할 때마다 숨길 수 없는 고통을 느끼셨다. 외형적인 성결로 죄에 대한 사랑을 숨기는 형식주의자들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열성을 으뜸으로 삼는 사람 사이의 대조는 명백하였다. 예수의 생애가 악을 책망했기 때문에 그는 가정 안팎에서 반대를 받았다. 그의 이기심 없음과 정직함은 오히려 조소 섞인 평을 받았다. 그의 인내와 친절은 비겁함으로 불렸다. (소망, 88)
<3월 20일/목, 내 이웃이 누구인가?> 예언의 신 보충자료
◎ 수없이 많은 사람이 인생의 큰 투쟁에서 용기를 잃고 낙담해 왔다. 그러나 이때 한마디의 친절한 격려의 말을 들었더라면 그들은 승리할 힘을 얻었을 것이다. 우리는 고통하는 영혼에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로하시는 그 위로를 나누어 주지 않고 결코 그대로 지나쳐서는 안 된다.
이 모든 것은 율법의 원칙 즉 선한 사마리아인의 이야기 가운데 예증 되고 예수의 생애에서 명백하게 나타난 원칙의 성취에 불과하다. 예수의 품성은 율법의 참 의미를 드러내며 우리의 이웃을 우리 자신처럼 사랑한다는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준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든 사람에게 자비와 친절과 사랑을 나타낼 때 그들 역시 하늘 법도의 성격을 증거하고 있다. 그들은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시 19:7) 한다는 사실을 증거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사랑을 나타내지 못하는 자는 누구를 막론하고 자기가 존중한다고 공언하는 법을 범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형제들에게 나타내는 정신이 곧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정신이 어떠한지를 선언하고 있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하나님께 대한 사랑이 있을 때만 이웃에 대한 사랑이 솟아난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는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요일 4:20,12). (소망, 504-505)
◎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이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특성들은 곧 인내와 오래 참음과 화평과 사랑이다. 사랑이 부족할 때 회복할 수 없는 손실을 입게 된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사업에 관련된 후에라도 영혼들이 진리로부터 멀어지기 때문이다. 영향력을 가진 중요한 위치에 있는 우리 형제들은 성령에 의하여 주어진 사도 바울의 다음과 같은 말씀을 기억해야 한다. “우리 강한 자가 마땅히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15:1-3). (6증언, 398)
◎ 그가 아무리 크게 공언해도 그의 마음이 하나님과 그 동료들에 대한 사랑으로 충만하지 아니한 사람은 참 그리스도의 제자가 아니다. 비록 큰 믿음을 가지고 이적 행하는 능력이 있어도 사랑이 없으면 그 믿음 무가치할 것이다. 그가 크게 관대함을 나타낼지라도, 진정한 사랑 외에 어떤 다른 동기로 그의 모든 소유를 주어 가난한 사람들을 먹인다면 그 행위는 그로 하여금 하나님의 은총을 받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의 열심으로 그가 순교자의 죽음을 당해도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하였다면 하나님께서는 그를 미혹을 당한 광신자나 야심 만만한 위선자로 여기실 것이다.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 한다. 가장 순결한 기쁨은 가장 깊은 겸비에서 솟아난다. 가장 강하고 가장 고상한 품성은 인내와 사랑과 하나님의 뜻에 대한 복종의 기초 위에 건설된다. (행적, 318-319)
<3월 21일/금, 더 깊은 연구> 예언의 신 보충자료
◎ “가정 선교 사업” (원고 62, 1894년 8월 18일)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사람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집에 있든 멀리 떨어져 있든 선교사업을 할 것이다. 하나님 사업의 진전을 위해 계획을 세우고 돈을 마련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이보다 더 많은 것이 필요하다. 영혼들이 교회에 관심을 가지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끌어들이기 위해 개인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선교사들은 가정을 방문하고 모든 가정 구성원과 친해져서 모든 사람이 진리를 사랑하도록 관심을 일깨우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런 일은 헛되지 않고 영원토록 지속될 결과를 남길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가정 선교 사업이다.
지금 그리스도께서 위해 죽으신 이들에게 나타내야 할 관심이 없다. 젊은이들은 지나쳐가고, 아무도 그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들은 무모하고 불경건해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양과 어린 양 모두를 먹여야 한다. 그들은 바로 이 일을 하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바쁜 손과 예민한 마음과 준비된 작가의 펜과 같은 혀로 무관심하고 믿지 않는 사람들을 설득하고 선교 정신으로 형제자매들을 격려해야 한다. 그들은 "가라"라고 말하지 않고 "가자"라고 말해야 한다.
진리의 빛을 확산하기 위해 우리의 대도시에서 해야 할 노력의 백분의 일도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주님은 어둠 속에 있고, 아직 경고의 기별을 듣지 못한 사람들의 영혼을 교회에 책임을 지우셨다. 너무나 많은 자기 방종, 집과 장식품, 사진 찍기, 불필요한 전시용 물건을 사는 데 너무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으며, 영혼들은 그리스도를 떠나 멸망하고 있다. 남녀들과 청년들은 각자의 능력에 따라 주님 포도원의 어떤 부분에 참여해야 한다. 지금이 우리의 때이자 기회입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의 기간에 있으며, 이 기간에 우리는 그리스도의 지시에 따라 품성을 개발해야만 한다.
믿음을 고백하는 것만으로는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다. 중요한 질문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졌는가 하는 것이다. 우리 하늘 아버지께서는 그리스도를 세상 죄를 짊어지시는 분으로 주셨다. 그분은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셨다. 사람들에게 그토록 귀중한 선물을 주셨는데,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에게 모든 것을 거저 주시지 않겠는가? 그분의 아들을 선물로 주시면서 온 하늘을 개방하여 그 귀중한 보물들이 믿음의 남녀들을 풍요롭게 할 수 있게 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은 믿는 이들의 마음에 계시 되어 하늘의 빛을 확산시키고, 노아 시대 거민들처럼 시간과 돈을 땅에 투자하고 경작하며 상상 속에서나 바람직하게 여겨지는 것들을 즐기는 데 쓰지 않도록 하셨다. *분량이 너무 길어서 앞부분만 게시합니다.
◎ “완전한 연합이 성공을 가져옴” (그리스도를 나타냄, 200).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요 17:21).
나는 우리 백성들이 비난과 악담을 그치고 열렬한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서 죄를 그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기를 권한다. 서로 연합하고 그리스도와 연합하라. 요한복음 17장을 연구하고 기도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그리스도의 기도를 어떻게 실천할지를 배우라. 주께서는 보혜사이시며 그들 중에 거하실 것이며 그들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실 것이다. 주의 말씀은 그들에게 생명의 떡이 될 것이며 말씀 속에 힘이 있고 하나님께 영광이 될 품성을 계발하게 할 것이다. 완전한 그리스도인 교통함이 백성들 가운데 존재할 것이다. 진리를 순종하는 결과로 항상 드러나는 열매가 그들 생애 속에 나타날 것이다.
그리스도의 기도를 우리 생애의 규칙으로 삼자. 그러면 우리는 하나님 은혜의 능력을 세상에 나타낼 품성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 사소한 불화를 그치고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 그리스도의 기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더욱 부지런히 연구하라. 우리는 연합하여 기도해야 하며 그럴 때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를 응답하실 수 있는 생애를 살게 될 것이다.
완전한 연합, 곧 하늘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존재했던 연합, 이것이 하나님 일꾼들의 노력에 성공을 줄 것이다.
그리스도와 그리고 서로 완전히 연합하는 것이 신자들의 완전에 절대로 필요하다. 신자들의 마음속에 믿음으로 거하시는 그리스도의 임재는 그들의 능력이 되고 그들의 생명이 된다. 이것이 하나님과의 연합을 준다. “저희가 내 안에”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연합이 교회를 완전케 한다.
극기와 희생으로 다른 사람들을 섬기기 위하여 노력하는 자는 그들 자신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품성의 속성들을 가져다줄 것이며, 지혜와 참된 인내와 오래 참음과 인자함과 불쌍히 여김을 계발할 것이다.
교회에서 그리스도와 같은 관용의 정신 외에 완전한 일치를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은 없다. 사단은 불화의 씨를 뿌릴 수 있으나 그리스도만이 불화의 요소들을 조화시킬 수 있으시다. … 각기 다른 일군들로서 하나님을 최고로 사랑하고 이웃을 자기 몸처럼 사랑할 때 연합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없으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될 것이며 악담을 할 귀는 없어질 것이며 서로를 비난하는 자가 없게 될 것이다. 교인들은 하나의 대가족으로서 사랑과 연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세상 앞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다는 것을 증거할 신임장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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