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생각없이
어떻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까?
아무런 생각 없이
어떻게 무대 위에 오를 수 있을까?
한 곡을 발표하기 위해서도
노래를 수천 번 연습한다는데
세상을 향한
그 엄청난 무대 앞에
아무 생각없이 설수 있을까?
어떻게 “대한민국”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으로 발표하고,
오륜기를 거꾸로 달고,
어떻게 아무 생각없이
가장 저속한 몸짓으로
“성만찬”을 패러디 할 수 있을까?
생각없이
별 다른 의도없이 한 것이다.
잘못했다. 사과한다하지만
어떻게 생각없이 저지른 실수였을까?
올해 파리 올림픽은
아마도 올림픽 역사 중
가장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개회식이었다.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그 개회식속에
많은 의미들을 포함하여
마치 온 세상을 향해 무언가
대단한 메시지를 전해주려는
의도들처럼 보여졌다.
그 전체의 주제는
프랑스의 국기가 상징하는
“자유, 평등, 박애”였다.
그 보다 더 멋진 단어들이 어디 있을까?
그렇지 마는 프랑스는
그 소중한 단어들을 변질, 왜곡시켰다.
그것을 큰 주제로
12테마로 나누어서
2,4,2,4의 구조로 전개되었습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프랑스 혁명이었습니다.
민주주의 시작이라기도 하고,
공산주의 시작이라기도 한다.
프랑스 대혁명은
천년이상의 중세암흑시대의 막을 내리고
근대를 시작하는 참으로
역사적 의의를 가진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프랑스 혁명당시는
절대 왕정제였습니다.
2%의 계급이 98%의 평민을 지배하는 구조였다.
2%의 계급은 성직자와 귀족들이었습니다.
이 권력구조를 뒤엎고 새로운 “자유, 평등”을 여는 것이
프랑스 혁명이라고 생각했다.
개막식에 시작에 등장하는 사람!
프랑스의 축구 스타 지네딘 지단이 성화를 들고 지하철로 이동하는 장면이 나온다.
근데 갑자기 지하철이 정전이 된다.
그리고 그 어둠 속에서 지단이 아이들에게 이 성화를 건네고,
그 아이들은 이 지하철을 나와서 아주 어두운 지하를 쫙 통과해서 어디론가 가는데 그 어딘가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사람이 몰고 오는 몰고 있는 배를 타고 어디론가 가면서 시작되어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근데 이 시작에 등장하는 이 어둠이라고 하는 장면은 이 옵스큐리티!
이 어둠은 프랑스인들에게 혁명 전에 그들이 싸워야 하고 저항해야 될 구질서와 구체제를 묘사하는 그런 단어들이다.
프랑스 혁명에서 보여주었던 왕권과 중세 종교에 대한 개혁이었던 것처럼
https://youtu.be/g_Zbfr6GXvE
깨트리고 싶은 구질서는 질서와 현대 기독교에 대한 개혁이다.
프랑스 혁명 묘사와 최후의 만찬 패러디로 나타난다.
자유 평등 박애가 핵심주제인데,
그들이 나타내고 싶은 자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놀랍고 충격적이게도,
정치적 자유와 성적인 자유이다.
그래서 처음부터 등장하는 가수가
동성연애자이고, 성소주자를 옹호하는
미국 가수 레이디 가가를 등장시킨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도 눈치챌 수 있는
도서관에서의 3명의 만남, 남, 여, 그리고
성소주자와의 은밀한 교제로 다시 확증된다.
내용이 길어서
내일 '평등과 박애'부분을 설명하겠습니다.
좋은 날 되세요.
https://youtu.be/xpwYmCH-3VY
https://youtu.be/M8OZrIfqVLs
https://youtu.be/wgBXMjMDnZ4
https://youtu.be/FIjqXrkw7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