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위씨 재경종친회(회장 위성현)에 가장 큰 연중행사인 한마음대회가 19일
까치울역 근처 풍계가든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야외행사인 한마음대회는 작년에 이어 전날만 해도 뜬금없는 가을 폭우가 내리는 등 기상변수가 있었지만 다행히 쾌청한 가을 날씨에 더해서 행사준비위의 지속적인 홍보와 준비로 참가자들의 호평 속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제49회를 맞는 한마음대회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종친을 대상으로 종친 간 화합을 위해 해마다 재경종친회에서 주최 주관해왔고 금년에는 특별하게 인천종친회(회장 위이환)가 후원하며 위상을 높였다.
이날 위승렬 대종회장을 비롯해 종친 100여명이 함께 한 이번 행사는 1부인 개회사, 격려사, 축사, 축시낭송, 항렬별 참석자 소개 등, 개인단체 게임에 이어 중식을 끝내고 2부격인 보물찾기,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가족단위 게임이 돋보였고 특히 장기자랑에서는 그동안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등 한마음대회 행사를 통해 종친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시간이 되었다.
노래자랑에서는 위양희 노현선 위병환 인기상, 장려상 위달량, 대상은 위숙환 종원이 차지했고 추첨 행운권 금상 위두량, 대망의 대상은 위국량 감사에게 돌아갔다.
끝으로 위성현 재경종친회장은 "어젯밤 빗소리에 잠 한숨을 못 잤다. 결과적으로 하늘이 도운 날씨였다." 며, "이번 한마음대회를 통해 함께 나눈 웃음과 행복이 우리 장흥위씨 종친 간의 건강한 변화를 이끌고 꼭 화합의 원동력이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