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07년11월18일 일요일), 정확히는 07년11월19일 월요일 오전12시 10분에 잡은 콜얘기입니다.
일요일에 오후10시쯤 늦게 나와 11시 조금 안된 시각에 가락동 가는 첫콜을 잡고 가락동에 갔습니다.
경유를 포함하여 22k를 받고 11시50분경 종료했습니다.(운행시간 40분)
착지가 경찰병원앞 먹자여서 왔다갔다하며 길빵할 사람을 찾아보니 추워서인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고요.
(저는 절대 도빵은 안합니다. 대화해보고 이미 대리접수를 했으면 기다리라 하고 물러나지요.)
날이 지나 월요일 오전 12시 10분경.
가락캘리포니아호텔건너 à 명일동 12k 「친ㅈ」콜, 콜마너에 뜬 것을 잡고서 갈등을 하다 그냥 운행하기로 작정하고
전화를 했습니다.
(갈등을 한 이유는 준쓰레기여서…)
나 : “대리운전 입니다. 가락캘리포니아호텔근처 어디로 가면 되죠?”
손 : “호텔근처 홍콩노래방이라고 있는데 5분후 나갈께요”
바로 옆이라 들어가서 기다리니 5분정도만에 나오더라고요.
일행이 여러명 있었는데 초등동창들 같습디다.
손 : “아저씨! 좀만 기다리세요”
하더니 일행들하고 인원정리를 하면서 aaa, bbb, ccc는 내차에 타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손 : “아저씨! 아저씨는 오늘 나 만난게 행운이예요. 일주한번 하시죠. 알아서 잘 드릴께요.”
하더라고요.
사실 경유를 하게 되면 경유요금을 출발전에 책정을 하고 출발해야 하는데 손이 그리 양아치같아 보이지는
안길래 경유지를 정확히 물어보지 않고 출발하기로 작정하고 일단 차에 탔습니다.
차에 타고서는
나 : “어디 어디 가시죠?”
일행들 : “공덕동요”
“쌍문동요”
“삼양동요”
공덕동을 들러 삼양동찍고 쌍문동찍고 명일동으로 가기로 하고 분당-수서도로를 탔습니다.
분당-수서간 도로 à 강변북로 à 만리동고개가기전 삼성apt 1명 하차.
강변북로 à 내부순환 à 정릉길 à 솔샘터널 막 빠져나가며 왼쪽 벽산apt 1명 하차.
수유리뒷길 à 우이동길 à 선덕고사거리근처 1명 하차.
동부간선 à 강변북로 à 올림픽대로 à 암사진출 à 명일역도착.(1시간20분소요)
일행들 내려주고 명일동갈 때 자기는 잔다고 도착하면 깨워달라더군요.
그러면서 손 : “밤중에 고생하시는데 죄송합니다.” 라고 생각해주는 멘트를 하더라고요.
속으로 ‘잘 계산해주겠지’ 생각하며 운행을 했었지요.
명일역 근처에서 깨워 착지를 가르켜달래서 운행을 종료했더니
손 : “얼마드리면 됩니까?”
나 : (속으로) ’이 쒸불넘이? 지가 알아서 잘 준다해놓고는?’
“알아서 주세요.”
했더만 다소 신경질적인 어투로
손 : “아~ 그렇게 얘기하지말고 딱 잘라서 얘기하세요”
나 : (7만원부르려다 상황을 봐하니 안줄 것 같아) “6만원 주세요”하니
길길이 날뛰기 시작하며 4만원만 줍디다.
일단 주는 것 받고서
나 : “손님! 운행시간 1시간20분 걸렸고요, 지금 같은 경유는 가는 길에 들르는 경유가 아니고 다 따로 계산해야하는
경유인데요, 따로 계산해도 6만원이 넘게 나오는데 6만원만 달라한거니 그리 주세요.
가락à공덕 20k, 공덕à삼양 15k, 삼양à쌍문 12k, 쌍문à명일 20k 6만7천원이잖아요.”
손 : “꼬박 1시간20분 운행했다하더라도 일요일에 1시간20분만에 6만원 벌 수 있어요?
나 : “아~ 벌지요. 나 하루 13만원이상씩 버는데 1시간에 충분히 그렇게 벌 수 있어요.(ㅋ 뻥좀 쳤지요.)”
그랬더만 쒸부쒸불 쌩난리를 치며 대리업체에 확인해보겠다고 하길래 해보라했죠.
손하고 「친ㅈ」 상황녀하고 통화하더만 나를 바꿔주더군요.
상황녀 : “6만원달라셨나요?”
나 : “가는 길에 잠깐 들르는 경유도 아니고 다 따로 계산해야되는 경유코스잖아요? 그래서 6만원달라했지요.”
상황녀 : “아무리 그래도 저희 계산으로는 45k~50k니까 그 선에서 받으세요”
나랑 상황녀랑 통화끝나니까
쒸불쒸불거리며 10k를 더 주더라고요.(총 50k받음)
그래서 그걸로 만족하고 오더를 종료했지요.
(종료당시까지 12k로 되어있었슴.)
길동사거리쪽으로 걸어가는데 한 5분쯤 있으니 「친ㅈ」상황실서 전화가 왔더라고요.
상황녀 : “그런 경유가 있으면 미리 전화해서 요금책정을 하셔야죠.”
나 : (속으로) ’이 써그랄 여편네야! 누가 경유 일일이 보고하냐?’ 생각하며 “담부터 그러지요”
상황녀 : “근데 좀전에 손한테 전화가 왔는데 너무 많이 지불했다며 또 쌩난리를 쳤어요.”
나 : “아니 나하고 요금 계산 끝내고 헤어졌는데 무슨 클레임 전화예요?”
상황녀 : “왔어요. 도대체 얼마를 받았길래 전화가 또 온거죠?”
나 : “나랑 요금계산 끝내고 헤어진지 얼마나 됐다고 전화를 또 해요? 시간상으로 그렇게 안되는데.
경유요금에 콜수수료 부과하려고 하는 모양인데 40k받았으니 그리 하쇼.”
하니 그냥 아무말없이 전화를 끊더군요.
콜마너를 다시 접속해서 보니 요금이 40k로 수정되어 있습디다.
여러분이라면 이런 경유를 얼마면 적정하다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최하7만원맞네요 최소한7만원이상은 받어야죠 가기전에애기해야하지만 지금운행하신거는 경유가 아니라 일주네요
정말 매너손만나 1장 받았음 좋았을것을... 차라리 미리 정하고 간것만 못했네요... 공덕까지 2만 삼양까지 2만 명일가지 2만 6만주세요 하고 책정하고 가는게 결과적으로 나을뻔했네요
그정도 수준이면, 미리 업체하고 운을 떠본 솜씨같은데요! 일반인같으면 80K줄뗀데 ,~~~~
저라도 공덕 이만 삼양 이만 쌍문 서비스 명일 이만해서 최소 6만은 받았어야 되는건데.. ㄲㄲ
6
우리가 조만간에 대리기사에서 손님이 되었을때 작금의 일들을 상기해서 많이 챙겨 줍시다. 가끔보면 만나게 되는 대리 했었다 하며 이빨만 까고 얄미운 사람 되지 맙시다. 역지사지의 마음자세로 세상을 살아가면 조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이 될것이라 생각됩니다.
가락시장->명일동 12k짜리는 일단 싸구려손인데요. 싸구려손은 알아서 안챙겨줍니다. 인상이나 말투나 이런걸로 판단하시면 안되지용. 냉정하게, 제가 운행했다면 일단 출발해서 공덕동에서 한손 내려주고 출발하기전 요금 정할겁니다. 일요일이고 이미 가락동에서 명일동 12k짜리를 수행하겠다고 한 대리기사가 그렇게 코스를 끊어서 요금제시하면 싸구려손님이 수긍안할꺼 뻔한일..저같음 뭉뚱그려서 5만원말하고 싫다고하면 그돈도못받고 장시간뛰면 피곤해서 안할랍니다라고 여기까지요금 2만원만 받고 종료하겠심다하고 말하겠습니다. 이정도면 그손이 삼실에 항의할일도 없고 항의해도 삼실에서도 할말없고 설령취소해도 상관없고..
제생각앤 5만원이면 괜찮네요 1시간20분 소요 에 2.0콜 3콜 타기 솔찍히 어렵지않을까요 기다리고 이동 경비며 전화료 등등따지면 편하게번거죠 어떤손 풍납동에서 신림동 1.5에왔는데 2시간걸려 지겨워 죽을뻔했다더군요 그기사는오죽했겠습니까 저는오늘 인덕원에서 과천들러 수원화서를가는데 과천에서 1시간20분을기다렸으니 운행시간 총 재보진 않았지만 2시간쯤일겄같은데 5만원주길래 감지덕지 받았는데 적은가요?
그리고 코스도 쪼금 문제가...만리동고개라면 독립문쪽으로 해서 홍은사거리에서 내부타시고 가셨어야됐구....쌍문>명일에서 군자교쪽에서 빠져서 천호대교쪽으로 바로 오셨으면 시간 많이 단축됐을텐디...이상 허접한 제 소견 ;;
정답입니다
정답입니다
만리동고개가기전 한겨레신문사 못미쳐서 있는 삼성apt(공덕오거리에 가깝죠)라 홍제 내부타러가는데까정 신호등 생각하면 수십개고, 마포대교옆 강변북로까정은 2개인가 3개뿐인디 시간늘어나게 왜 홍제까지갑니까?
미친넘~ 지가무슨 동네대장이라고 객기도아니고..가락동서 지네동네지네집 명일동이나 쳐들가지 무슨호기로 돈써가며 시간들여가며 귀가도우미서비스를... 지네집보다 다들 멀리들사는구먼 택시타고가라고하지... 아니 술처먹을때 이렇게라도짠건가 " 야~! 술값니네가 내라 니네 집에가려면 택비 20~25k씩 드니까 그돈 모아서 술값내고 내가 대리불러서 다들 알아서 데려다줄께" 염병~ 제기준을 예를 들어보자면... 전에 금욜저녁8시 대기중이런일이있었습니다 선부동00병원-성남 30k 로지였던거 같은데 3콜이었고 하나는 수원 하나는 마포였죠 당근 제기준에선 금욜초저녁교통상황,역콜생각등..수원,마포는 전혀 고려대상이아니었고
성남을 찍어서 갔는데 그게 선부-성남경유-노원이나 도봉쪽으로 이야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노원으로 목적지였음 거부했을오더고 차주분 점잖으신분이고 딱부러지면서 기분상하지않게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 성남에서 도봉구가면 어느정도 받는지 아시지요?" 혼쾌히 알았다합니다 상황실보고했습니다 뭐라고하는지아십니까? 경유해 중랑,도봉으로 가면 35k받으시고요 노원이나 더들어가시면 40k받으시면됩니다... 뭐라고 할말이 없더군요 결국 목적지는 선부-성남(내리지않기로결정)판교에서 청담대교넘어감)건대입구지나서 내려주고- 상봉역최종목적지... 점잖으신사장님 55k아무말도 안했는데 알아서 먼저주십니다 "이정도면 됐지요?"
점잖다는표현은 어디에 어떤분에게 어울릴까요? 단순히 운행료를 많이 준것으로 점잖은것일까요? 요즘엔 정장에 넥타이까지 메고일하다보니 좀 덜합니다만 특히나 저는 젊고 얼굴도 동안인편이라 함부로 말하는경우가 많은데 점잖으신손님분들은 말씀하시는 말투에서부터 다릅니다 존댓말을 쓰고 반말을 하지않는다는 말이아닙니다 존댓말이어도 툭툭내뱉는 말투는 반말로 동생처럼 친근감있게 대화하자~ 하는경우보다 더 기분이 상하지요
안녕하세요 인천 넙적만두 입니다. 친절콜은 k수로 운행요금이 측정돼는걸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위 글로보아 상황녀의 말도 말도 안돼는것이구요 60k달라고 한것도 실수하신겁니다. 출발하기전에 미리 가격흥정을 하고 가시든가 첫 경유지에서 흥정을 하고 안돼면 거기서 내리든가 출발지로 다시 빠꾸하시는것이 정상이라고 봅니다. 위의 손말대로 1시간20분 내로 60k는 못벌지언정 저상황은 아닌듯 싶습니다. 이래저래 추운날 고생하셧습니다...
친절은 키로콜 아닙니다. 천사가 키로콜이죠. 천사오더였으면 금액이 더 적게 나왔을겁니다. 기본5000원+km당500원, 경유비2,000원이니까 세곳경유비6000원에 총운행거리 80km잡고 계산하면 5000원+6000원+40000원=51000원이고요, 굿모닝오다였다면 굿모닝은 km당 천원에 경유비없으니 80000원이었겠죠.
요즘 알아서 챙겨준다는 말 절대로 믿으면 안됩니다....열에 아홉은 끝나고 사우게 됩니다.
6만에서 싸게는 5만5천이군여..... 저도 며칠전에 신촌연세대에서 오남리가는 3.5간적 있는데 연대병원다니는 최신형카렌스 흰색차량모는 성이 지씨였어여(다음에 참고하세요) 이사람도 님과 비슷한 경우네요...첨에는 많이 생각해서 준다했음..
손의 관상과 비용은 꼭 비례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경험상...참고가 되었습니다..^^
신호등 수십개는 좀 심했고 횡단보도 신호까지 포함해도 10개정도 되긋네요.글고 잡스런 신호까지 다 지키고 다니는건 신간편한 아줌마들이나 하는 운전임다....사거리신호를 기준으로 파란불 막 켜질때 규정속도 이상만 적당히 밟아주시고 앞차 잘 피해가면 웬간한 도로는 스트레이트로 신호받습니다욤....12시넘어서 제가 만리동고개 중간에 있었다면 홍은램프까지 5분이상 절대 안걸린다고 장담할수있습니다. 한번이라도 가보세용... 절대는 취소...음주단속하거나 사고나면 차 밀리니깐...
저는 어떻게 한 계산인지 몰라도 40~45생각했는데 여러분 모두 훌륭하십니다 앞으론 나도 좀 더 올려 받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