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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리엔트 조선 인사분야 면접 보고 왔습니다.
면접 다녀오니 홈페이지에 합격자 명단이 떠있네요 ㅋ
부산 안인데도 꽤 멀더군요
지하철 괴정역에서 내려서 택시타고 가니 5000원 나오더라구요
14번 마을버스가 한대 있던데 배차간격이 꽤 길다고 그러더라구요
담에 가실 분 참조하시길
아 그리고 인사담당자 분한테 왜 서류 발표가 늦게 나는지 여쭤봤는데 지금 인사과 인원이 적어서 업무량이 많아 힘들다고 하시더군요;;; 정말 힘들어 보이는 표정이었어요-_-;;;;;
자 그러면 면접 내용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일단 뭐 들어가니깐 상무님 두분이 앉아 계시던데요
제일 먼저 자기소개 시키시더군요-_-;; 전 자기소개만 빼고 준비해갔는데;;ㅋㅋ
어버버 하다가 두서없이 자기소개 마치고 나서
이제 이력서랑 자소서 보고 다양한 질문 하셨구요
뭐 전 신입으로 지원했지만 경력있어서 전 회사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어떤일 했나고 물어보시고
학교 과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고 영어는 잘하는지도 물어보시고
하여간 이것저것 평범한 내용 물어봅니다.
전에는 해외영업 했었는데 왜 여긴 인사 분야로 지원하느냐 이런것도 물어보셨구요 ㅋ
그렇게 한 십오분 이십분쯤 이야기하시다가 이제 슬슬 끝날거 같더니 갑자기 전화로 누구 올라오라고 부르시더라구요
왠 저보다도 어려 보이시는 분이 오시더니 제 이력서를 쭉 훑어보시고
갑자기 영어 질문을 ㅋㅋㅋㅋ 앗 영어 면접 준비 안했는데 ㅋㅋㅋ
그냥 학교나 학과에 대한 것들, 여가시간에 뭐하냐, 니 성격에 대해 남들이 뭐라고 말하냐? 주식한다고 했는데 펀드하냐? 아님 직투냐? 뭐 기타 등등에 대한 영어 질문을 하셨고 저는 그냥 한 세네문장으로 간단하게 대답했습니다. 그냥 그 친구랑 대화하듯이;;;
그렇게 영어 면접이 끝나고 이제 진짜 끝인가 하고 있는데
다시 촛불시위에 대한 질문을-_-;;;;
면접관님이랑 저랑 촛불집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좀 다른거 같았지만 전 그냥 제 의견을 계속 주장했네요;;
여튼 이렇게 하고 면접 끝났습니다.
재밌었던것은 이력서에 적힌 생일이 진짜 태어날 날이 맞냐고 몇번 물어보시던데 ㅋㅋ
진짜 이거 사주라도 보는건가요;;; 전에 누가 그런 이야기한걸 본거 같아서요 ㅎㅎ
뭐 이렇게 면접은 그닥 잘 본거 같지는 않네요 그래도 무겁고 압박하는 분위기는 아니라 나름 편하게 면접 본거 같습니다.
안타까운건 면접비가 없었다는거 ㅋ
이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서 딴 분들도 면접 잘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ㅋ
P.S. 아 아침에 통근버스를 서면에서 탄다던데 시간이 6시반이라더군요 ㅋㅋ 빡세라-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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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까 회사 통화했는데...관리부서는 담주에 개별통보한다는데...님은 벌써 서류전형합격해서..면접을 벌써봤나요??
그게 인사과가 바빠서 우선적으로 인력 충원을 위해 먼저 부르셨다네요;; 오늘 구매쪽도 한분 면접 보신다고 하시던데
영어질문이.......문제로군요.....ㅋㅋ 실례지만 님나이가??
28살요-_-;; 영어 면접 보신분은 아직 대학생이라고 그러시던데 대략 25 정도 되어보이시던데요
혹시 발표 언제쯤 난다는 말은 없던가요?
그런 말은 없었네요;; 안 물어봤어요^^;;
면접비를 안준다고요........면접비 다른데는 주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