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기다 글쓴다..
요샌 내전용카페에 글쓰다가 오늘은 왠지 여기다 쓰고 싶네..ㅋㅋ
아무래도 나 혼자 쓰는 공간에서는 더 솔직해지는 것 같다.
아무래도 여긴 다른회원님들도 많으니 의식되고 쓰지못하는 부분도 있고..
어느새 5월달이다.
벌써 2013년이 중반에 다다랐다..읔
난 별로 달라진것도 없고, 생활도 그대로인것만 같은데..
그래도 예전보단 덜 초조해진것 같다.
아직도 내 앞날에대한 고민들.. 취업문제에 대해서 걸리적거리고 신경쓰이은건 사실이지만
맘 편하게 먹기로 했다.
지금 마냥 그대로인 것 같고, 제자리인것만 같지만 이것도 한때일 뿐이고
내가 영원히 이렇게 살것도 아니기 때문이란걸 알기 때문에..
요새도 학원과 집만 오가고 주말엔 알바당.. 요새 ㅆ과 화상챗에 맛들려서 거의 밤새 해서
외롭거나 쓸쓸하단느낌은 덜하다. 어제도 얘랑 화상하면서 순간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어젠 대화가 별로 없고 자기 할일 위주로 하면서 중간중간 ㅋㅋㅋㅋ걍 장난치고 몇마디하는정도.
대화가 없다는 것..
하지만 난 딱히 그 순간이 나쁘지 않았다. 아니 괜찮았던거 같다.
하지만 또 느꼇다ㅜㅜ 무슨 말이든 해야될것 같다는 생각..
난 괜찮지만 친구가 재미없어하지 않을까..난 너무 내 얘기를 하지않는게 아닌가?
맨날 친구 위주로만 얘기하고 난 거의 듣는 쪽이니 상대방은 지루하지 않을까?
그럼 무슨말을 해야될까? 하고 대화소재를 궁리해봐도 뭐 딱히 떠오르는게 없다.
근데 지금 내가 대화를 하지 않는데 내 자신은 괜찮은데 굳이 왜 말을 꺼내야하지?
또 상대방을 위해 내 스스로를 부추기고 있었구나..
난 지금 이 순간도 괜찮은데..확실하지도 않는 내 상상속의 상대방의 생각을 멋대로 단정지으며
그걸 사실이라 믿고, 스스로 불편한 감정을 만들어내려고 했구나
별로 하고 싶지 않은 내 얘기를 해야되나?
아니 할필요 없다.. 그래 난 원래 그런 성향인 것도 있다.
속마음을 잘 꺼내지 않고 비밀스런 부분이 많다.
근데 ㄱ그게 나쁜건가? 어떻게 보면 나름 매력있는데 ㅋㅋㅋㅋㅋㅋㅋ궁금증유발하고 알고싶게만드는 매력이랄깤ㅋ
이건 내 성향일까 후천적영향 때문일까?
내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건 내 성향인것 같다.
그렇지만 어떠한 상황에서 내가 화가나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떠오를때 그걸 표출하지 못하는건
후천적인것 같다..
남 앞에서 슬픔이라든지, 화..분노 이런 것들을 드러내는게 굉장히 부끄럽고 수치스럽다.
내가 기분나쁘다는 표현을 하면 아주 큰일이라도 날 듯이 내 자신을억누른다.
이런 부분에서 정말 답답함을 많이 느낀다..
내가 표현한다면 상대방에게 돌아올 비난이 너무나도 두렵다
그 비난을 받으면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싶고 가슴이 아프고 부끄럽고 내 자신이 한심하다.
결국 난 상처 받기 싫어서 참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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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보고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당..
자탐쓰다 잠들어서 인나자마자 짝할시간이라서 바로눈뜸ㅋㅋㅋ
꿈을꿨는데 평소랑 좀 달랐다.
예전엔 과거 고등학교친구들이 나오면 안좋은꿈만꿨는데..
이번엔 내가 어려워하던 그 아이와도 나름 아무렇지않게 대화하고
애들이 여럿이모여있는데 장난도걸고 ..
꿈에서 깨서 느낀생각이 내가 좀바뀐걸까?
그리고 그게 나만의 방식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들었다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지갑을 도둑맞았지만 나름 유쾌한꿈이였다.으잉ㅋ?ㅋ
왜냐면 지갑에 팔처넌밖에없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끨
오늘은 ㅆ이 접속을 안하네 남친이랑 노닥거리는모양이군
오늘밤엔 영어공부 열씨미해ㅑ징 ..
비도오고 느낌좋은 밤이야 ㅋㅋ 비가 참 이쁘게 온다.
나도 진짜 가슴으로 하는 사랑 해보고싶다..
연애같은 연애 한번도 안해본 나..스쳐지나가는 똥같은 남자들은 많았는데
제대로 이루어진적이 없었다. 어떻게보면 내가 연애할 준비가 안되있었던 것같기도..
예고편보면서 섬에서 온 남자보면서 섬에가서 살고싶단 생각이들었다.
저랑결혼할래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ㅈㄹ..
섬에서 사는게 왜싫지..굉장히 좋을것같은데
복잡하고 사람 득실거리는 도심속보단 내 정서에 맞을거같다..ㅋㅋ
ab형 여자가 웃으면서남자들한테 거절하는거보고 거절하는거 별거아니구나하는 생각이들었다
나도 싫은소리 잘못하고 거절 잘못해서 그것때문에 고민하고..
표현을 안하니까 상대방은 내 마음을 모르니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행동하는건 당연한거넫
난 그걸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불편해하고 진짜 도가 지나칠정도로 싫어했다
그냥 거절한방이면 끝나는것을 말이지..
앞으로 나에게 그런 상황이 생긴다면 웃으면서 거절할 수 있을 것 같다
그건 나쁜게 아니라 당연한 거니까..
그리고 좋은감정 생기는 사람만나도 그걸 좀더 표현해도 괜찮을것같다.
상대방이 날 너무 쉽게 여길꺼라고 질려서 떠나지않을까 하는 두려움때문에
더 표현못하고 감춘것도 맞다.
근데 ㄷ정말 하지않고 후회하는것보단 하고난담에 그 사람이 떠나가도 내 마음을 다 표현한다면
별 후회는 없을것같다.
남자1호였ㄷㄴ가 ㅋㅋ그 순진한 총각ㅋㅋㅋㅋㅋㅋㅋ개귀엽다..
좋은짝 만나시길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순수한 어린아이같은 마음이 보였다.
어떤남자를 만나고싶뉘
난 강아지같은남자 ㅋㅋㅋㅋㅋㅋ 나만보고 나만 쫓아다니고 나한테만 꼬리치고 재롱부리는그런
사랑스럽고 충성심깊은ㅋㅋ남잘만나고싶다.
그리고 난 연하도 좋은것같다..나같은 철딱서니업는애들은 오빠만나야된다고 여러번 들었지만..
뭐 사실 나이는 중요하지않지.나이어려도 오빠같은애가있고 나이 적어도 연하같은 남자도 잇으니..
이번년도엔 내 짝이 나타날까? 이젠 정말 똥같은남자말고 좋은 남자 만나야지..
그러기 위해선 내 자신에게 더 당당해지기 위해 노력해야하고..
내 자신을 더 사랑해주어야행
포장하지 않은 내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해줄 남자가 어딘가에 있겠지
나보다 훨 못해보이는 사람들도 다 지짞 찾아서 결혼하고 잘 사는데
나라고 뭐 못할게 뭐있어? 좀더 자신감을 가져도돼 나 나쁘지 않아 ㅋㅋ
암튼 나도 좋은 짝 만나고 싶다!!!!!!!! 정말 나타나기만 한다면 짝보며 쌓은 내공ㅇ을 발휘해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연애를짝으로배웠어요 .........하
오늘도 세일러문을쳤다
역시 난 내가 삘꼬치는것만 존나 파고드는 습성이있다..
뭐 다 그런가..?다자기좋아하는거 더 열심히하고싶어하겠지?
혼자선 잘치다가 선생님이 쳐다보거나 의식되면 긴장하고 더 실수연발해서 난 왜이러나
자책했는데 ㅆ의 한마디의 괜찮아졌다.
부끄럽지만 그걸 말했더니 다그런거라고 ㅋㅋ 자기도 잘하다가 선생님앞에선 쪼그라든다고..
나만그런게 아니라 다그런거란다 ㅋㅋ나만이상하고 그런게아니라 다!
평가앞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그래 당연한거야 좀더 당연하게 내 마음을 받아들일수있게되었다.
그래 나만 유별나고 이상한게 아니라 다만 사람들은 당연하게 다 겪는 그런 것들은
나는 굉장이 유난스럽고 과장스럽게 받아들인다느게 문제인거지.
좀더 내 자신에게 관대해져야지..
어떤 것이든 자엱스럽게 받아들여줘야지
내 모습을 부정할수록 난 점점 작아지고 위축되는게 느껴져..
그 누가 나를 비난한대도 나만은 그러지말아야지
1시네.이제슬슬 공부하러가야겠다.
마지막으로 자기암시 ㄱㄱ
나는 말이 별로 없는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항상 노력하려고 애쓰는 내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이 힘든와중에서도 내 스스로를 포기하지않고 내 인생을 찾으려 노력하는 날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난 나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남의 평가앞에서 두려워하고 자신없어하는 내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내 외모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내 성격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내 감정을 표현하는 것에 있어서 두려움을 느끼는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나는 항상 내 마음속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바라는대로 해줄것이다.
나는 항상 내편이고 날 응원한다.
나는 내 억눌린 자아가 일어설수있게 항상 다독여주고 사랑해줄것이다.
나는 내 감정을 무시하지 않는다. 남의 감정보다 내 감정이 우선이다.
난 나를 사랑한다. 고로 난 나에게 상처주지않고 스스로를 괴롭히지 않겠다.
세상에 나에게 상처를 줄수있는 자격을 가진 사람은 없다.
무엇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내 몫이다.
나는 상황을 왜곡된 시선으로 바라보지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나는 꼭 극복한다
첫댓글 평가앞에서 자유로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될까 그래 당연한거야 좀더 당연하게 내 마음을 받아들일수있게되었다. -- 맞아요. 그런것 같아요. 자신의 감정과 느낌, 상태, 모습을 하나하나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면서 마음에 평온함과 치유가 찾아오는것 같다는 생각이에요. 님 글 보며 다시금 떠올렸네요~^^ 오랜만에 헬프미님 글 봐서 반가웠어요~~
ㅎㅎ네 올만이에요~ 또 슬럼프와서 허우적대다가 이제야 좀 정신차렸네요 다시 활동재개해야죠! 공감감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