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원동기 기능시험 시간을 4시라는 정보를 얻고 3시 50분경 집에서
출발하려 버스정류장에 섰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두두두둥 소리가 들리는게 아닌가 ㅡ.ㅡ
왼쪽을 봐주었더니 신호등에 바이크2대가 정지해 있었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자 마자 그냥 두두두둥 소리가 하늘을 찌른다 ㅡ.ㅡ 멋있다 ㅜㅜ
이렇게 저렇게 가서 시험장에 도착하였고 난 관람대에서 원동기 시험을 관람했다..
95%가 청소년들 이었다... 다들 쉽게쉽게 굴절코스를 통과하는걸 보고 놀랐다 ㅇㅅㅇ
연습을 많이 한것 같았다... 한 3분 정도 아저씨들이 시험을 치셨는데 모두 떨어지셨다...
관람대 밑으로 내려와 울타리에서 구경을 하는데 옆에서 한 아저씨가 오셔서 구경을 했다.
그냥 그러려니 하고 계속 보는데 어떤 학생이 바이크에 아주 끌려가는 듯한 행동으로
탈락을 하자 옆에 있던 아저씨가 "허허허~"하고 웃으셨다 ㅡ.ㅡ;; 아마 면허증
소지자의 여유같다 ㅡ.ㅡ;;
지금도 학생들의 굴절코스 통과모습의 잊혀지질 않는다.. 연습의 결과인가
아니면 시험이 쉬운것일까 ㅡ.ㅡ?
한 30분 가량 구경을 하다가 다시 집에 오려고 버스에 올랐는데
여성기사분 이셨다 ㅇㅅㅇ;;; 상냥한 목소리로 "어서오세요"하는데 난 대꾸도 못했다 ;;
탄 후에 한정거장 지났으려나? 쭉 가는데 갑자기 아반테XD가 버스차선을 갑자기 끼어들어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는게 아닌가?(여성운전자) 내가 탄 여성버스기사분 5초정도 경적을
울려주시고 제대로 그 차를 보며 속삭이셨다...
"싸가지 없는 것"
첫댓글 싸가지 원츄-0-;;
ㅎㅎㅎ오늘 보셨나요??저오늘 4시에 원동기봣는데^^3번만에 합격했네요.ㅠㅠㅋ날라갈거같음~
.. 전 한방에. 합격했는뎀. ㅎ 어쨋든 합격 ㅊㅋ 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