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2004 경주오픈마라톤대회 참가자 여러분.
동아마라톤사무국은 내년부터 경주오픈마라톤 코스를 변경, 시행하기 위해 최근 경주에서 다각도로 코스를 설계한 결과, 기존 코스보다 오르막이 없고 교통통제에 따른 경주시민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는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습니다.
이에 따라 동아마라톤사무국은 9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대회 참가확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 다수의 참가자가 올 10월 31일 열릴 금년 대회부터 새코스의 도입에 찬성할 경우 예정보다 1년 앞당겨 시행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코스는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을 출발, 경주역~무열왕릉~오릉~대릉원~첨성대~분황사 등 유적지를 동아 다시 경주시내를 거쳐 황성공원 시민운동장 앞에 골인하는 42.195km로 고저차가 거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새로운 코스개발로 기존 코스의 3km지점(표고차 100m)과 38km지점(표고차 50m)의 오르막이 없어져 코스가 더욱 평탄해졌습니다. 또 교통 혼잡지역인 풀코스 10km지점~20km지점 구간(포항~울산간 7번 국도)과 36km지점~골인지점 구간(보문단지 일대)의 코스도 제외돼 교통통제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참가자들도 종전보다 편한 마음으로 달릴 수 있게 됩니다.
특히 새로운 출발, 골인지인 황성공원은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경주역에서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으며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합니다.
동아마라톤사무국은 내년부터 사용하기 위해 새로운 코스를 개발했지만 ‘좋은 코스를 개발한 이상 하루 빨리 도입하자’는 의견도 만만찮아 참가자 여러분의 여론을 수렴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여와 협조를 바랍니다.
(설문조사기간 9월 17일 ~ 9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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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2004년)부터 새로운 코스를 도입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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