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첨탑 속에 쌓인 뼈
1764년, C. 렌에 의해 세워진 런던의 유명한 성(聖) 브라이드 교회의 첨탑이 번개에 맞아 쓰러진 적이 있었다.
그런데 부서진 첨탑 속에는 뼈가 가득 차 있었다.
매가 런던의 비둘기들을 잡아먹고 버린 뼈였다. 이 광경은 오늘날의 교회에 중요한 교훈을 준다.
경건한 예배가 드려지고 있는 교회 안에서 악한 매들이 둥지를 틀고 약한 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현상을 고발하는 장면이기 때문이다.
종교의 가면을 쓴 채 행해지고 있는 악을 발견하는 것은 매우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한 걸음 나아가 첨탑 속의 그 장면은, 주님의 작은 교회 된 우리 각자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
경건한 외양과는 달리, 무자비한 탐욕으로 이웃과 약한 자들을 착취한 뼈들이 내 안에 쌓여 있는 것은 아닌지…. (렘 9:5-9)
첫댓글 하나님 너 내 말 안들으면 죽어!
이넘은 어째야 할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