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면에도 김밥에도…여름철 식초 타 먹으면 좋은 이유
피로 해소, 설사·장염 예방, 노폐물 배출 효과 등
입력 2024.07.07 09:05 / 코메디닷컴
음식에 시큼한 맛을 더하는 식초는 요리에 향미를 더하는 조미료다. 또 음식의 변질을 막고 살균 작용을 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여름철 조미료로 적격이다.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EatThis, NotThat)’에 따르면 식초는 음식 자체의 보존성을 높이기도 하지만 체내에 들어가 건강에 도움을 주기도 한다. 특히 식초에 들어있는 아미노산, 구연산 등의 다양한 유기산은 피로를 풀어주기 때문에 쉽게 지치고 무기력해지는 여름에 섭취하면 좋다.
또 날씨가 무더우면 장내에 세균이 침투해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때 식초의 유기산이 장내 유해균들의 제거를 도와 설사, 장염 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식초는 이뇨작용을 통해 몸속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지방 축적을 막아 다이어트가 필요한 여성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 피부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또 음식에 식초를 넣으면 시큼하면서도 시원한 맛을 주기 때문에 입맛이 떨어지는 여름 입맛을 돋우는 작용을 한다. 식초가 들어간 대표적인 여름 음식으로는 오이냉국이 있다.
오이냉국에 들어있는 오이는 여름 갈증을 해소해주고 몸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낮은 열량에 비해 높은 포만감을 주므로 여름철 살찔 걱정을 줄이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오이냉국에 미역을 넣어 미역오이냉국을 만들면 국물이 좀 더 담백해지면서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기가 보다 용이해진다. 여기에 얼음을 동동 띄우고 식초를 첨가하면 시원한 여름철 음식이 된다.
냉면도 마찬가지로 오이, 식초, 얼음을 첨가해 시원하게 먹으면 혹독한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도움이 된다. 주말 가족들과 나들이를 갈 때 싸가는 김밥에도 식초를 넣고 간을 해야 더운 야외 공원에서 김밥이 쉬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포도와 와인을 숙성시켜 만든 발사믹식초를 과일이나 샐러드에 뿌리면 역시 새콤달콤하면서도 음식이 상하는 것을 지연시킬 수 있는 나들이 음식이 완성된다.
출처: https://kormedi.com/1703277
팔방미인으로 알려진 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주석산, 아미노산 등 60가지 이상의 유기산이 들어있다. 이들 성분은 체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몸속의 찌꺼기를 없애주는 작용을 한다. 과거에는 요리에 곁들이는 용도로만 사용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식초의 다양한 장점이 부각되면서 식초 자체만으로도 먹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톡 쏘는 맛이 일품인 사과 식초에 대한 인기도 연일 늘어나는 추세인데, 사과 식초가 우리 몸에 주는 이점은 뭐가 있을까? 영국 일간 더선이 보도한 사과 식초의 장점을 보자.
1. 최대 8kg 체중 감량
레바논 카슬릭성령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매일 사과식초 한 잔을 마실 경우 3개월 만에 최대 8kg의 체중을 감량했다. 연구는 참가자 120명을 대상으로 5, 10, 15ml의 사과 식초를 250ml의 물 또는 위약과 희석해 마시도록 한 결과, 이를 섭취한 실험군들은 평균 6~9kg 정도 체중이 줄었고, BMI가 2.7~3점 감소했다.
2022년 영양학 최신 동향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도, 식사할 때 사과 식초를 함께 먹은 참가자들은 대조군보다 식사 후 3시간에서 24시간 동안 허기를 덜 느끼는 것을 발견했다.
2. 혈당 수치 감소로 당뇨병 고민 해결
사과 식초를 매일 섭취한 경우, 혈당 수치 역시 개선됐다. 연구는 사과식초가 제 2형 당뇨병 환자들이 걱정하는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식초는 특히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것으로도 드러났다.
3. 콜레스테롤 수치↓ 심장 기능 향상
사과 식초는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도 개선해 심장 건강을 증진시켰다. 비 H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심장마비나 뇌졸중 위험이 높아지는데, 사과 식초를 매일 섭취할 경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일조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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