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언니중에 약대를 졸업한 분이 계셔서..재학생만큼 자세한
답변은 아니겠지만 몇마디 써보자면요..
1.먼저 진로는..그 언니는 종합병원 약사로 취직하셨습니다.
약대 1등졸업이라는 쾌거를 이뤘던지라..-_-;종합병원 여러군데서 콜을
받았던걸로 압니다.그외에 제약회사의 연구원이라든가..교수라든가.
혹은 약국을 차리거나 큰약국의 서브약사..등등..학교다닐때 성적이
좋으면 좀 크고 쉽게..그렇지 않았더라도 자격증만 딴다면
별 문제없이 기본페이를 받는곳에 취업이 되는걸로 압니다.
2.배우는 과목은 이과쪽에서 배우는 기초적인부분에서 약학 의학에
관련된 것들인것 같구요.정석과 생화학..생물학..임상병리학..
이런책들을 가지고 다니더군요.(ㅎㅎ정석보는거 보고 기겁했다는..)
3.특이사항이라..약사가 될수 있는게 특이사항이랄까요..?-_-;;
이건 약대생이 아니었던지라 특별난건 모르겠지만..여자분이라면
남자들이 선호하는 직업 거의 1순위가 되신다는게 어쩜 특이사항일수도
있겠네요 ㅡㅡ;
실제로 그언니가 투덜거리길...채팅을 하거나 소개팅을 하면 약대생..
이야기를 듣고나면 남자들의 시선이 달라지고 자기를 인간자체로
안봐주고 그냥 약대다니는 조건좋은 여자로만 본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무조건 잡을라고 한다나..-_-;;그래서 보통은 약대생으로
이야기 안하고 생물학과나 화학과라고 이야기 한다고하던데..
배부른 투정같습니다..^_^;
4.취업방향은 말씀드린것처럼 연구소나 병원 약국등의 약사로 일하게
되는정도가 있는것 같구요.종합병원의 경우 초봉이 120정도 (더 적던가
---;?)대형약국같은경우는 3~400..정도 되는걸로 압니다.
그언니는 병원을 택하면서 하는 말씀이..마약류를 만져볼수 있다구..
경험상 가는거라고 하시더라구요 -_-a 하지만 일하는거 굉장히 빡빡하고..
병원마다 다르긴하겠지만 밥먹을 시간도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약국쪽으로 빠지는 분들은 몇년 일해서 자기약국 차리는게
꿈이라 그런경우가 많다고 하구요.
그리고 보통 개인 약국같은경우는...좀 잘되는 경우는 한달에 기천만원
정도는 벌수 있습니다.이것역시..돈을 긁어모으는 어떤 아는분을
봤던지라..ㅎㅎ
개인적으로 아는 분들을 통해보면..수입면에서나..여타 이미지나 두루두루
약사란 직업..참 좋은것 같습니다.꿈이시라면 이뤄내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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