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방송시간에는 못보구 어제 저녁을 먹으면서 재방송을 봤었는데 정말 감동먹었거든요.
한동안 인간극장의 풍으로 흘러갔었는데 어제는 길병원 응급센터를 촬영했었는데 의사분들 정말 멋있더군요.
의사들이 응급의학과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들었는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제가 아프면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에 종종 실려갈때가 있는데 한번씩 인턴선생님들이 인터넷서핑을 하는 듯 좀 나태한 모습을 많이 보이시기도 하거든요.
사실 실려갈때는 정신이 거의 없는 상태로 실려가서 잘 모르지만 정신이 들고 나서 보면 실망을 할 때도 좀 있었다는;;
그래도 CPR을 요하는 환자나 피를 대량으로 흘리고 오는 환자들을 치료할때는 정말 냉정해보이지만 그 시간만큼은 자신보다 환자를 생각하는 의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제가 다 뿌듯하고 그랬어요.
병원 24시를 보니 정말 저런 의사가 되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음주에도 2부로 길병원 응급센터를 촬영한 걸 보여준다고 하더라구요.
다음주에 꼭 챙겨보려구요.
공부하다가 좀 나태해질때 KBS 홈페이지 가서 한번 보세요.
저는 요즘 슬럼프 비슷한걸 겪고 있었는데 공부할 마음이 불끈불끈 솟습니다.
우리 힘내서 열심히 공부하자구요^-^
카페 게시글
▶ 자유게시판
병원 24시 보셨나요?;;
숨은그림찾기
추천 0
조회 547
04.10.09 12:25
댓글 5
다음검색
첫댓글 저 봤어요, 감동했어요.~
생명 하나를 구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의 고난과 더불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응급실이란 보람된 곳이면서도 슬픈 공간이군요...방송을 보면서 돈많이 벌려고 의사가 되겠다던 저를 뒤돌아보게 됩니다...
방송 또 언제하죠?
아 보려고 했는데 엄마께서 보지 말라고 ㅡㅡ;ㅋㅋ OTL
매주 목요일 12시부터 하던데요, 전 작년부터 봐왔다는..;; 학교끝나고 집에오면 항상 시작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