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산
<도선사~영봉~백운대 정상~원효봉>
○ 2021.12.19(일)
○ 소산,지산님
○ 5시간 50분
0730 우이동 입구
0810 도선사입구
0850 영봉
1010 암문
1035 백운대
1220 원효봉
1320 효자동
산행기>>>>>>>>>>>>>>>>>>>>>>>>>>>>>>>>>>>>>>>>>>>>>>>>>>>>>>>>>>>>>>>>>>>>>>>>
어제 눈맞이 산행으로 비봉산-삼성산-호암산을 하고
오늘 삼각산 산행을 하기 위해 일찍 잠들었어서 수월하게 일어나
준비하고 집을 나선다.
새벽 눈은 별로 내리지 않은 듯 하다.
전철로 북한산우이역으로 가는 동안 카톡을 보니 지산님이 조용하다.
도착해서 연락해 보니 어제 덕유산 27km산행으로 오늘 일찍 나서는 것이 무리였나 보다.
결국 소산형님과 산행을 하고 난 후 오후 2시쯤에 종로 5가 광장시장에서 만나기로 한다.
예전 다큐멘터리 3일에 방영된 광장시장을 구경하고 싶었던 것이다.
역에서 내려 택시를 탈려고 보니 없다.
올라가는 중에 택시가 몇 대 연달아 올라간다.
아마도 눈길이 예상되어 택시들이 늦게 영업을 시작한 것 같다.
이미 택시타기도 어쩡정한 위치까지 올라온 김에 내쳐 올라간다.
도선사 입구를 지나 우측 영봉으로 올라간다.
[영봉]
영봉에서 다시 내려와 백운대로 향한다.
백운대 올라가는 길에 공단 직원을 만난 어디로 가냐 물어 보니 대답이 없다.
아마도 알려주지 않도록 교육을 시킨 듯,,,,
[백운대]
좌측 만경대 우측 백운대가 있는 암문에서 우틀해서 백운대로 올라간다.
도중에 하산 중인 홀산의 산냄시님을 만난다.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막걸리 한잔도 못하고 헤어진다.
백운대 정상에 올라가니 바람이 세차다.
한가로이 앉아 이산저산 훝어보고 싶지만 좁기도 하고 바람도 많이 불고
위험하기도 하고 다시 내려간다.
백운대에서 내려와 암문을 지나 내려가다 좌측 노적봉가는 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계속 내려간다.
한참 내려가 우측 을 지나 더 내려가다 우측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다시 우측 원효봉으로 올라간다.
[원효봉]
코로나 걱정없이 광장시장을 찾았는데 직접 시장을 돌아보니
확진대고 안되고는 운에 맡길수 밖에 없는 상황,,,
이런 상황을 방역을 책임지는 사람들은 모르는가?
하루는 비봉산-삼성산-호암산
또 하루는 삼각산 산행을 하고 나니 이틀간의 휴일이 훅 지나 버렸다.
인생이 달콤하고 행복하기만 한다면
허무하고 짧다고 생각할 것 같다.
그래서 삶의 고통도 나름 의미가 있나 보다.
포스트 코로나는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사니조은>>>>>>>>>>>>>>>>>>>>>>>>>>>>>>>>>>>>>>>>>>>>>>>>>>>>>>>>>>>>>>>>>>>>>>
첫댓글 명산 순례구만요
동네산들 사람많아 웬지 꺼림직 ㅠ
ㅎ 일찍 가서 그런지 아니면 눈이 와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생각보다는 별로 없었습니다.
@사니조은 다행이구만유
코로나 공포 ㅠㅠ
@캐이 재래시장은 가지 말아야 겠어요.특히 먹으러 가는 것은 복불복이야요.ㅎ
북한산 도봉산 사람 많다는 건..
옛 얘기 같애요.
물론 먼산보다야 많지만 좀만 올라도
사람이 별로 없지요.
확실히 많이 줄었어요.
반면에 멋진 쫄쫄이 바지 입고오는
젊은이들은 상대적으로 많이 늘었구요.
@태룡 춥거나 눈오면 할 사람만 오는거죠.등산인구 많아지는 것도 달갑지 않습니다.마니 줄어들었으면 좋겠어요.즐길 사람들만 즐기게요.ㅎ
마스크 벗고 떠들며 먹으니 제일 위험하지요... 참 복받은 시민들이에요.
이런 상황이 한두군데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가능한 피하는 수밖에요.
오랬만에 인수봉과 백운대등을 봅니다.오리바위도 있는지 오늘 알았네요~~~~~북한산도 여기저기 가보아야겠네요.
덕분에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하나의 산도 여러번 올라가봐야 하는 산들이 줄줄이 많으니 그 또한 즐거움입니다.ㅎ
그림 좋은데 늙어서 그런가 무지 추워 보인다는 .... 그러니 대리 만족할 수 밖에 ^^
산냄시 만났다니 나도 그 아우 본지 오래되네
혼자갔으면 막걸리라도 한잔 나누고 싶었지만 일행이 있어 그냥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사니조은 산냄시가 뉘기여?
@캐이 아시는 분???홀대모-홀산에서 만났는데,,,주력이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