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이다.....GS건설

이제 14년차인 주식투자에서 저에게 가장 큰 깨달음을 준 회사....... 가장 큰 손실을 안겨준 회사........ 가장 큰 금액을 투자한 회사.......   GS건설입니다......   유상증자는 당연히 받았고..... 2012년에 50000원 쯤 부터 매수했던 종목입니다....... 18000원까지 매수했으니.......   시총이 2조 밖에 안 됩니다........   영업이익 1조를 돌파한 현대건설은 제치고라도...... 삼성엔지니어링,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등에 비해 너무 초라한 규모입니다......   해외부분 손실만 아니었어도 이렇게 안 되었겠지요.... 그럼 제가 깨달음도 못 얻었겠지요........   자이더빌리지......성공할까.......걱정했습니다.......대박 났더군요...... 제가 오래전에 살던 개포주공........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4단지를 수주했더군요........   중동 말고.......아프리카,  남미, 베트남 등등다른 해외 사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에도 자이를 짓는다더군요....   지긋지긋하던.........사우디, 쿠웨이트 사업장도 마무리 되겠지요...... 작년에 준공된다고 했는데....안 되고.....올해 되겠지요...... 올해 안 되면 내년에 되겠지요.....   올 여름이 지나면......만 5년째 보유중이니.......   겨울이 추워도.....지나가면....봄이 오겠지요.....   시총이 3조~4조는 될 것입니다...... ---종가는 30100원입니다....   재무나, 다른 것들은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식 참 어렵습니다.... 노동으로 버는 것 이상으로......피와 눈물과 땀과 인내가 버무려져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노후를 위해,  미래를 위해 필수입니다......   제가 주식을 하지 않았다면........제 어머니에게 든든한 돈봉투도, 멋진 차도, 따뜻한 집도 못 사드렸을 것입니다....   모두 신념과 인내와 희망을 지키세요.....   살아남고, 버티면......좋은 날도 꼭 오더이다....... 삶이란 감사하고 은혜롭더이다......   (--)  (__)       =========================================================================== 2014년 이 곳에 쓴 글입니다...     지금 가장 버려져있는 업종 중에 하나..... 아니 코스피 전체가 대부분 버려졌다는 느낌도 갖게 됩니다.... 상해 종합지수도 올라가는데 코스피는 버려져 있네요...   정유, 화학, 조선, 기계.....그리고 건설 참 많이도 버려져 있네요.....   그 중에 <GS건설> 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워낙 유명해서 긴 설명은 하지 않아도 충분히 아실 거 같네요..... 제가 올해 27500원에 유증을 받았는데.... 지금 거의 그 가격인데요.....   실적이 좋지 않고, 예상치 못한 해외사업장 추가비용이 생기고.....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 매각이 질질 끌리고 있네요..... 또 무슨 악재가 있을까요......... 음.......   그런데 말입니다.... 망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전경련 회장인 오너도, 그 오너의 관상이나 마인드도 그렇구요..... 올해와 작년을 제외한 10년간 매출과 이익성장율도 그렇습니다.... 결정적으로 중국건설사들과 적극적으로 경쟁가능한 선수 입니다.... PBR참 낮습니다......   0.3정도에 불과하니까요..... 희안하게 지주사 안에 있지 않은 계열사가 GS건설이기도 합니다... 작년 말에 재무통 임병용 CEO를 데려왔습니다....   온갖 악재가 나올때가 진정한 바닥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미약품이 그랬고, 더존디지탈이 그랬도, 한미반도체, PSK, CJ.....도 그랬습니다...   지금쯤이면 3년 정도 묻어둔다는 마음으로 들어갈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올해 마지막 분양인 하남미사 모델하우스 괜찮습니다.......<직접 가 보았습니다....> 김포자이만 어떻게 잘 처리되기만을 바랍니다만...... 잘 헤쳐나가리라 봅니다.......   11월 이네요..... 올해도 달력 2장 밖에 안 남았습니다..... 내 마음 깊은 곳의 해철님도  떠나고....참 마음이 안 좋습니다......   견디면 구름도 지나갑니다..... 아무리 어둡고, 비가와도 지나가더이다............. 부디 구름 뒤에 희망을 모두 믿고 기다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