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2. 27. 화요일.
하늘이 맑다. 햇볕도 나고.
이제는 추웠던 겨울이 서서히 뒤로 물러나며, 봄이 다가온다는 느낌이 나날이 뚜렷하다.
나는 날마다 어떤 카페에 들른다.
나는 아래 문구를 보았고, 고개를 갸우뚱한다.
개 팔자는 상팔자
🐕 팔자가 상팔자
띄어쓰기, 붙여쓰기 문제점에 대해서 더 생각해 본다.
1) 개 팔자(띄) :
개 팔자(sell a dog) :
반대말은 '개 사자(buy a dog)'
2) 개팔자(붙), 개팔자(개-八字) :
놀고먹는 속 편한 운수를 속되게 이르는 말
'개팔자가 상팔자이다' :
분주하고 고생스러울 때 이르는 말. 신세가 고달플 때 넋두리로 하는 말
* '개팔자가 상팔자'이란 문구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이미지' 사진들이 뜬다.
아래 사진들은 용서해 주실 게다. 잘 활용해야 하기에....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사주팔자(四柱八字) :
1.타고난 운수 2.사람의 생년, 생월, 생일, 생시의 간지 여덟 자
사람팔자 :
사람의 팔자는 순식간에 달라질 수 있다는 말
예) '사람팔자 시간문제이다.'
오뉴월 개팔자
: 아무 걱정없는 매우 편한 신세를 이르는 말
'개 팔자'를 가장 좋아하는 사람은 ?
- 답 : 개장수.
개를 팔아서 돈 버는 사람이기에.
"개 팔자'의 반대말은?
'개 사자'
'개'를 접두어로 사용하면 뜻이 아주 나빠진다.
개팔자, 개놈, 개잡놈, 개년, 개새끼, 개자식, 개같은 새끼, 개후레자식, 개밥신세, 개버릇, 개망신, 개수작, 개죽음, 개꿈, 개떡, 개나발, 개소리, 개망나니, 개고생, 개고기, 개꼴, 개떼, 개판, 개코, 갯값, 개잡놈, 개좆같다, 개코같다, 개가죽 쓴 인간, 개구멍, 개백정, 개차반, 개코망신, 개뿔도 없다, 개똥도 모른다, 개대박, 개장, 개감동, 개기쁨, 개진상, 개돼지, 개고기, 개막장, 개병신, 개웃기다,
개놈XX, 개님,
1) 개보다 못한 놈
2) 개같은 놈
3) 개보다 나은 놈
* 식물이름 : 개살구, 개버섯, 개꽃(철죽), 개똥참외, 개복숭아, 개꽃무릇, 개꽃마리, 개꽃아재비, 개족제비쑥
'여자팔자 뒤웅박팔자' :
뒤웅박이란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만 도려내어 속을 파낸 바가지를 말한다.
부잣집에서는 뒤웅박에 쌀을 담아두고, 가난한 집에서는 여물을 담아둔다.
그러므로 뒤웅박이 어떤 집에서 쓰이느냐에 따라 뒤웅박의 쓰임새가 달라진다는 데서 연유한다.
* 재해석 : 여자 팔자는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달려 있다는 뜻이다.
박을 다른 바가지처럼 반으로 쪼개지 않고 꼭지 근처만 도려내어 속을 파낸 바가지를 뒤웅박이라고 한다.
꼭지 부근에 끈을 달아 마루나 벽에 걸어두고 그 속에 씨앗이나 일용 소품을 담아두는 그릇으로 사용한다.
뒤웅박에 무엇을 담거나 보관하는것은 오로지 주인의 형편이나 마음과 재량일 뿐이어서 부잣집에서는 곡식이나 값나가는 물건들을 넣어 보관하지만 가난한 집에서는 허드렛것이나 여물 따위를 보관한다.
여자의 팔자는 어떤 신랑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여자팔자 뒤웅박>이라는 말이 생겼다.
2.
글 쓰는 거야 금방이면 되지만, 다 쓴 글을 다듬으려면 시간이 몇 배나 더 많이 걸린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한국어맞춤법 검사기' 등으로 대조해서 오탈자 등을 걸러내면 더욱 말끔하게 다듬을 수 있다.
위 글도 그렇다.
'개 팔자'와 '개팔자'는 똑같은 글자로 썼지만 '띄어쓰기, 붙여쓰기'는 달라서, 글이 나타내고자 하는 뜻은 전혀 다르다.
만약에 한국어에 서툰 외국인이 왜 그러냐고 묻는다면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평소부터 글 다듬어 쓰는 습관을 길들였으면 싶다.
그간의 나를 반성하려고 이런 글 올린다.
2024. 2. 27. 화요일.
첫댓글 소리문자. 소리글자(표음문자)인 한글은 뒷 문장으로 앞 뜻을 엮어 이해하게 되어 있잖습니까.
그리하여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고 하지요.
세계에서 소리문자 언어는 27개국이 쓰고요. 그들 문자도 모두 뒷문장으로 앞 뚯을 파악해서 대화문화에 차이도 난다고 해요. 그리고 외국인에게 뭘 어떻게 설명을 합니까 지들이 알아서 배우고 나보다 더 한국말을 잘하던데요.
예.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날마다 세계지도를 내려다보지요. 밥 먹는 식탁 유리판 밑에는 세계지도가 있지요.
우리나라(남한 북한) 면적 크기로는 전세계 86위. 남한만으로는 세계 109위. 정말로 작고 좁은 나라이지요.
그런데도 우리 남한의 국력은 세계 12위권 안에 들지요. 이게 다 한글덕분이라고 저는 말합니다.
한글로 공부를 했기에 과학기술 등이 발전해서 국력을 크게 상승시켰다고요.
불과 100년 전 앞의 세상에는 온통 중국 한자 투성이.
저는 돌집손자, 돌집아들이었기에 어린시절부터 빗돌에 새기는 한자를 숱하게 보면서 컸지요.
한자.. 학교에서 배웠건만 저는 지금도 중국 한자말에는 맹통 깡통수준이지요.
이 세상에서 누가 글짜를 만들었는지를 확실히 아는 문자는 우리한글이지요.
세종대왕이 만든 한글은 지금 세계 230개 국가에서 제1위 문자입니다.
우리말과 우리글자를 더욱 다듬어서 한국어가 국제공용어로 채택되었으면 좋겠지요.
UN국제회의에서 외국인이라도 한국어로 말하고, 통역하고, 번역되었으면 싶습니다.
<아름다운 5060카페>에서는 국어사랑이 더욱 빛을 발휘하겠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1980. 5. 18. 광주에서 일어난 사건이지요.
'광주사태'라고 하면 안 되는 용어였나요? 저는 지금껏 몰랐습니다.
그럼 무엇이라고 불러야 하는지를 검색해서 나를 반성해야겠습니다.
저는 그당시 어떤 기관에서 근무했지요.
1979. 12. 12. 사태 그날밤에는 난사되는 총알에 벌벌 떨면서 숨어서 꼬박 하룻밤을 길게 지새웠으며,
얼마 뒤에는 5.18 뒤에는 어떤 기관의 공보관실에서 근무했지요. 시시각각으로 보도되는 뉴스?, 정부 발표?
저한테는 아니올씨이다이지요. 거짓 짝퉁이 마구 섞였으니까요.
지금 대한민국 안에는 언론기관이 아마도 200개를 훨씬 더넘을 겁니다. 제각각으로 짝퉁으로 보도되겠지요.
'속이는 자보다 속는 자가 더 나쁘다'라는 인식이 저한테는 평생 머리에 각인되었지요.
'광주민주화운동'이 정식명칭인가요?
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던 저는 지금껏 국내 정치현상에 대해서 모르는 것이 많군요.
회원님 덕분에 지나간 1980년 5월의 과거사를 더 공부해야겠습니다.
@단풍들것네
내가 정치이야기를 썼나요?
전혀 전혀.
저는 정치학을 전공했지만 일찍부터 혐오감을 가졌기에 다른 길로 나갔지요.
1979년 12월 12일 밤중에 일어난 사건 그날 밤에는 숨어서 벌벌 떨었지요.
얼마 뒤에는 공보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수십명의 기자들이 들락거리고... 뉴스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일찍 알았지요.
2024년인 지금도 마찬가지이겠지요.
대한민국에서 개인이 운영하는 카페 숫자는 얼마쯤일까요?
아마도 5,000만 개를 훌쩍 넘을 겁니다.
이 가운데 <아름다운 5060카페>는 지금껏 번창하고 있지요. 그만큼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는 뜻이지요.
저는 글 다듬어 쓰고, 그 글 가운데 더러를 골라서 문학지에 내고 있지요.
평소에 쓰고 다듬은 글은 오래 보관할 수 있으니까요.
앞으로는 카페에서 글 다듬어 쓰자라는 제 생각을 그만 두고는 더욱 자제해야겠습니다.
또,또,또,,,슬슬,,,, '한글은 100점은 없다'는 말도 있습니다.
예.
앞으로는 글 다듬어 쓰자라는 내용은 자제하겠습니다.
오래전 어떤 정부기관의 책 발간하는 업무에 종사한 적이 있지요.
혼자서 담당했고, 주요 정부기관은 물론이고 해외 공관으로 나가는 책이었지요.
문구 하나라도 잘못하면 심각한 남북분쟁, 국제분쟁, 외교문제를 야기시킬 수 있지요.
그때 글을 쓰고, 다듬던 버릇이 아직도 남아 있나 봅니다.
앞으로는 저를 더 반성하며, 자중해야겠습니다.
@최윤환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름다운 5060카페>을 사랑하며 존경하지요.
저는 2009. 6. 2.에 가입했더군요.
그런데 카페에 글 올린 날짜는 2016. 3. 2.부터이군요.
이 기간 중에는 제 글은 전혀 없대요?
왜 없을까요?
제 글이 모두 삭제당했다는 뜻이겠지요.
타의든 자의든 간에....
그랬지요. 글 올바르게 쓰자라고 댓글 달았다가 방장인 낭x 씨한테 미움을 받아서 ...
제 글이 깡그리 사라졌지요.
* 그 분은 TV에도 한번 출연했던 방장이었지요.
오늘 확인하니 그 분의 글을 하나도 없이 사라졌군요.
저는 그 이후인 2016. 3. 2.부터 다시 글쓰기를 시작했군요.
지난해 8월 23일에도 글 바르게 쓰자라고 주장했다가 또 지적받았기에 저는 만6개월간 글 쓰기를 멈추고는 자제했지요.
불과 며칠 전에서야 제 신분이 회복되었지요.
앞으로는 저를 계속 반성하겠습니다.
글 다듬어 쓰자라는 주장은 앞으로는 자제하겠습니다.
개 팔자 ~~부럽내요
댓글 고맙습니다.
'개 팔자(띄)'는 개장수들이 좋아하는 말이고,
'개팔자(붙)'는 미움이나 받는 사람들이나 내뱉겠지요.
저도 '개 팔자'가 부럽더군요.
제가 사는 아파트 바로 인근에 있는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로 바람 쐬러 나가면 아주머니들이 개를 등에 엎고 다니지요.
또한 어린 아이을 태우는 밀차에 개를 앉혀서 조심스럽게 밀고 다니대요.
대한민국에서 지금 개는 아마도 2200만 마리가 훌쩍 넘을 겁니다.
'개님'들의 세상이니까요.
방금 전 내 핸드폰에 문자가 떴다.
문학카페에 올린 글을 문학기관에서 책으로 발간하고, 이를 로젠택배로 발송했다고.
나는 카페에 글 올린 뒤 더 다듬어 쓰고, 때때로 이를 골라서 문학지 발간 기관에 전송한다.
책으로 발간되어 택배로 전송된 책을 집에서도 받을 수 있다.
다듬어서 쓴 글이 문학-책으로 발간되면 오래토록 보관할 수 있다.
남한테 선물하기도 좋고....
ㅎㅎ 우리 동네도 저렇게 개를 업고 다니고 하더니
요즘 개 유모차를 사서 싣고 다닙니다 한 차에 두마리씩
무슨 개장수 마냥 싣고 종일 동네를 돕니다
나원 무슨 개가 아무리 이뻐도 그래도 \ 개인걸
예.
댓글 고맙습니다.
운선 작가님.
'내 안의 나는 무지 예쁘다'
산문집의 제목이 정말로 예뻤습니다.
나도 내 안의 나를 들여다봅니다.
세월의 나이를 어쩔 수 없는지 이제는 등이 굽어지고...
귀도 안 들리고... 그저 꺼져가는 잿불이지요.
개에 대한 이미지 사진을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대요.
그럴 만한 이유는 있겠지요.
최윤환님의 한글 사랑은
익히 잘 압니다.
하지만 맞춤법이든 띄어쓰기든
완벽해야 된다는 강박에서
제발 벗어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윤환님의 그런 강박증이
여러사람 피곤하게 한다는 사실
인정 하실지 모르겠지만요.
댓글 고맙습니다.
저는 우리말과 우리글자(한글)이 국제언어로 인정받았으면 합니다.
한국어가 국제회의석상에서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저도 압니다.
개인카페에서 글 바르게 쓴다고 해서 나한테 이익되는 거 있을까요?
하나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글 바르게 쓰자라고 주장합니다.
그 글을 모아서 문학지 등으로 발간하면 좋으니까요.
저는 오늘도 어떤 문학지를 택배받았지요. 물론 제 글도 있지요.
앞으로는 나 자신을 더 내려놔야겠습니다. 나한테 하등의 이익도 없는 짓거리이니까요.
개팔자, 개 팔자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댓글 고맙습니다.
귀로 듣는 낱말과 눈으로 보는 낱말은 차이가 있겠지요.
이왕이면 다듬어서 글 쓰는 습관을 길들였으면 합니다.
나중에는 빠르게 글 써도 오탈자가 적어지겠지요.
석촌님.
저는 오늘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쉼터로 나갔지요.
석촌호수에 드리웠던 얼음이 모두 녹아서 사라졌대요.
찰랑거리는 물결만 있고....
봄이 오는 소리가 귀에 들리는 듯 싶더군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댓글 고맙습니다.
댓글에 오른 '띄' '띠'에 대해서 공부를 더 해야겠습니다.
띄, 뛰, 떼, 때, 띠, 튀.... 등이 무척이나 뜻이 다를 터.
작은 것에(타이핑 오자 탈자) 시비거는 자는 알맹이가 없고 큰 것을 잃는 법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