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을 많이 타요 저는......
오늘 진짜 외로워 죽는줄 알았삼......
그래서 저 먼 곳, 국가번호 33으로 시작하는 곳에 출장간 친한 오빠한테 내가 서른살까지 결혼못하면 결혼 좀 해달라구 그랬어요 ㅋㅋㅋ
먼 곳 맥도날드에서 불고기버거를 먹던 그 오빠는 햄버거를 씹으며 제 청혼(?)을 조금 받아들어주었어요...
(조금 받아들인건 머야? )
전화비 많이 나온다며 전화를 끊으라 하기에
내 돈 들어가는거라며 땡깡을 부리다가.......
전화를 끊고, 국가번호 33으로 시작하는 곳에 있는 다른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너 괜찮니?
아니?
새로 시작한 일 때문에?
응.. 아니, C'est vraitement le printemps ici en Coree, je me sens la solitude en printemps........
전화비 비싸다며 메신저 들어오래요...
난 진짜 외로워서 죽을것 같은데....
그까짓 전화비는 이 시점에서 아무것도 아닌데,
왜 다들 전화비 타령을!!!
내가 내는 전화비이지만, 다들 나의 외로운 신세한탄을 들어주기 싫었던 것일까요.
Desolee, c'est tout ma fault. je sais que c'est pas possible de retourner la relation entre nous.....
Je pleure de temps en temps en pensant a toi..... desolee, et t'aime.........
죄송합니다... 술도 안마셨는데 주정을 여기서.... ㅠ_ㅠ
첫댓글 저두 외롭네요...관심 좀 ㅠㅠ
역시 봄은 여자의 계절인지, 오늘따라 외로워하는 여자분들이 게시판에 많이 보이네요.
저는 남잔데 ㅋㅋㅋ
네 죄송합니다 ^^;;
괜찮다는 ㅋㅋ^^
화요일도 수영가세열?
수영은 월'수'금이요~
ㅋㅋㅋ 오키~!
근데 제 수영 스케쥴은 왜요? 뭐가 오키죠?
오~ 영어에 불어까지.. 멋져요~ +_+ 외로움은 이슬과 함께 휘리릭~ ㅇㅂㅇb
전 슬프고 화나면 술 안마셔요..... 슬플떄 술 마시면 진짜 죽을거 같아요... ㅠㅠ
원래 슬플때 술먹으면 더 슬퍼진다고는 하더라구요..ㅎ 그래도 뭐 좀 먹다보면 죄다 망각의 알콜하이머상태로..+_+; 한숨은 담배 한모금과 함께 날리고..
아하 저도 외로워지면 국가번호 61번으로 아무생각없이 수다를 ㅜㅡ
61번은 어느 지역이죠?
호주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담주엔 스케쥴을 빡빡히...
저도 너무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말에는 진해에 갔다왔어요. 흩날려 떨어지는 벚꽃을 보니 왜 사무라이들이 자살을 하는지 이해가 되어...ㅆ 다...느...ㅇ....-_-;;;
아하 그넘들 참 감성적이였군요 ㅡㅡㅋ
나도 사실 할복하고 싶었다능;; 커플들 된장..~~
예뻐도 외롭나보네요... 잘 생겨도 외로운거나 마찬가지구나...
일단 제가 이쁘지도 않지만..... 외로운건 외모랑 상관이 없을 것 같은데요.. 전 원래 천성이 외로움을 좀 잘타는것 같아요.... 5년전부터 혼자 살면서 자기전, 자다가도 많이 울어요 ㅋ
봄이긴 봄인가봐요 ^^;; 저도 외롭네요;; 끙-
봄타는 여자들끼리 주말에 과천대공원 놀러갈까요? ㅋㅋ
어제 오늘 날씨가 좋아서 더 그런거 같아요~ 봄에는 회사다니면서 점심시간에 꽃구경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그러고 싶었는데 말이예요..
날씨가 좋아도 외롭고, 추운 겨울에도 외롭고, 비와도 외롭고, 화창한 오후에도 외롭고, 눈뜰때 외롭고, 잘때 외롭고, 자면서도 외롭고, 어스름 저녁에도 외로운......... ㅠㅠ
누님~~저도 요즘 그래요~다음에 다같이 한번 봐요^^
네 그럽시당~~~~~
외로울땐 자는게 최고죠.. ㅎㅎ 너무 심심하시면 영화정도는 같이 봐드릴수.. .. .. ;;?
화요일 저녁 서브웨이 샌드위치 번개 때릴테니 오세용...
정말이죠? 서브웨이 오랫만에 함 먹고픈데 갈까나요? ㅎㅎ
이번 봄도 후딱 지나가길...
후...... 그래도 사계절중에서 내가 젤 좋아하는 계절이 봄인데.. 슬푸네요.. ㅠ_ㅠ
님은 조금만 노력하면 짝을 찾을 수있어요.. 물론, 그 짝과 함께 있다고 외로움을 잊어버리게 되느냐는 별개의 문제겠지만요.
어떤 노력을 어떻게 해야되죠?
상대의 액션에 반응해 주는거요. 세상에 일방적인 관계는 부모와 자식간 밖에 없어요. 상대가 90을 준다면 적어도 나는 10은 줘야죠.
제가 사귈때 고집있어서 남자들이 피곤해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만날땐 항상 남자들을 진심으로 좋아하고 사랑했어요... 제가 주지 않아서인 이유는 아닌것 같은데...
힝,,,,,,저두 외로어요,ㅡㅜ
진짜 이 노무 외로움....... 정말 지친다 지쳐..... ㅠㅠ
꽃피는 봄이로구나....
독거님 저도 혼자 산지 벌써 5년됬고 외로움 정말 잘타는데 ㅋ; 외로움 느끼거나 우울함 찾아올때 멀 해도 잘안달래지더라구요-ㅠ
절대 공감
헛. 정말 오랜만이요~ 저도 외롭삼,,,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