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나는 출가를 심각하게 고민하였습니다
10살즈음 부터 세상 가난뱅이에 대한 고민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무슨 구도자라도 되는듯
정작 본인은 배가 고파 아스팔트의 사탕을 줏어먹으면서
굶어가는 난민과 노숙자들과 가난한 자들...사회의 가장 밑바닥 인간들에 대한 연민으로
그 고통을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것인가?
마법의 지팡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우끼지도 않은 상상을 할 정도로 아무 대안도 없는 그런일에
날밤을 까며 지각을 밥먹듯 하였습니다...
현실 부적응자였습니다
세상이 각박하여 견딜수가 없고
고차원이란것들은 너무나 달콤하였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도피입니다
부딪쳐 살아갈 자신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정작 출가를 한다하여도
고차원적 삶은 불가합니다
한 재산이라도 가져가지 않는 이상
찬밥 신세에 왕따라는 것이 우리나라 불교계의 현실이라니 ㅎㅎ
섹스에 대한 집착 또한 한몫해서 무엇보다도 성욕을 누르고 살아야 한다는 것에 자신도 없었지요..
정직하였으나 정직의 댓가는
순수하였으나,따듯했으나,선하였으나
그 댓가는 늙어죽을때까지의 돈포한과 고된 노동과 인간답지 못한 삶이었습니다
인간다운 삶이 어떤것인가?
그것에 따라 사람은 달리평가된다?
웃긴 말입니다
아무리 고차원적이고 이상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이라도
개뿔쥐뿔도 없으면 쓰레기고 거지고 타락합니다
고통에 의한 번민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마시는 장탄식의 한사발이의 술은
무능의 상징이요 쓰레기의 상징입니다...
나는 지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릅니다
화가 나고 억울합니다
저렇게 지껄여 데는 모든자들에게 역겨움이 쏟구칩니다..
나는 노예로서의 삶에 충실합니다.
고통은 항상 외부적인것에 의한 내부적인 갈등때문입니다
외부적인 변화가 없이는 절대로 내부의 갈등을 끊을 수 없습니다
현실은 당장에 바뀌어 주지 않습니다
그러니 그것을 벗어나려 하면 할수록 고통은 배가 되고
부정하면 부정할수록 고통은 배가 됩니다
그 외부적인 변화는 천재일우의 기회일것이며 기적일 것입니다
그것을 절대로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하며
벌레마냥 몸을 납짝입니다.
인정하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고서는 단 하루도 살 수가 없습니다
폴권이 어떻게 그런글을 쓰는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겪어보지 않고 쓸수가 있을까...
나같은 바닥은 아닌데..
책을 도가 넘치도록 환장하게 봐서 간접경험이 직접경혐의 수준까지 간거냐
벼라별 생각을 다하며 경계심마저 느끼곤 했습니다
사람을 동정하지 않은지 오래입니다
연민을 버렸습니다
사람이란것엔 그럴 가치가 전혀 없습니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세상 그 누구보다 잔인하게 밟아버릴지도 모릅니다
사람이란것의 가치?수준?진면목?
그 어떤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를 그것이 나에게 그런 맘을 먹게 했습니다
나의 환경적인 문제다
인간이 덜됐다
별말을 다하고 어째도 상관없습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분명
현실을 안다고 짖어데기엔 강보에 싸인 아기 마냥
지들눈엔 보이지 않는 그런 보호안에 살아온 자들이었습니다
오늘 올라온 폴권의 글에서 처럼..말입니다.
사람이란것은 지들 세계와 별다른 밑바닥 천것들에겐
여과없이 본성을 적나라하게..잔인하게 보여줍니다
사람에 대한 환상이 있다면 사람이란것이 당신에게 예의를 차릴 대상으로 본다는 것에 감사하십시오..당신의 그 위치적인 우위에 대한 감사..ㅎㅎ
누군가가 그 좆같은 자신의 드런 성격을 바닥까지 내보이지 않고
착해보이고 있어보일려고 그런 면만을 당신에게 보여준다는 것은
당신의 위치적 축복입니다.
폴권씨는 또 속으로 별 그지같은게 지글에다가 갖다붙힌다 할지도 모르지요 ㅋㅋㅋ
나는 세상이 역겹습니다
나는 세상이 증오스럽습니다
나는 사람을 싫어합니다
나는 고차원을 논하는 모든것을 경멸합니다
스스로 버린지 오래입니다
나는 무식합니다
무식해야 삽니다
무식하지 않고선 살아갈 수 없으며
무식하지 않고선 버틸수 없습니다
모든 고차원은 도피고 배부른 교만입니다
그것을 위안삼아 나르시즘의 극치를 맛보며
스카인...라는 사람 말처럼 대가리로 자위하는 꼴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다 쓰레기 같습니다
사람을 속입니다
雲鏡이란 자의 글은 읽을가지조차 없습니다
모든 글이 통하나 독해력이 없어 알아보지 못한다?
ㄱ 이나 ㄴ 이 들어가지 않은 문장은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런식으로 말해서 통하지 않는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그에게는 사람에 대한 연민이 없습니다
그에게도 또한 대안은 없습니다
우리에게, 세상에 대안은 없습니다
안다고 당하지 않을 힘이없습니다
알아봐야 무용지물인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고차원은 그런 사람들에게나 맞는 말입니다
당신들은 구도자인척 하면서도 정작 당신들이 구하겠다고 큰소리 뻥뻥치는 자들의 삶,
현실은 죽어도 알지 못합니다
탁상공론하는 탐관오리와 같다는 말은 그런 의미에서였습니다
그들을 살찌울뿐 나에게는 달나라 개짖는 소리입니다.
착하게 산다고 복이 오는것 아닙니다
또 이러면 복은 생각하기 나름이다..ㅎㅎ
보통의 경우 누구나 당하면 고통스러울 그런 케이스의 삶은 불행입니다
사람을 황폐하게 합니다
가치없게 합니다
고차원을 논하고 버린삶을 노래하면서도
정작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삶에서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김삿갓인냥 빌어쳐먹으면서 당당한 사람을 보았습니다
그는 개버러지입니다
도인마냥 떠받듭니다
그러나 남의 것을 빌어쳐먹는 개 버러지입니다
나는 빌어쳐먹지는 않습니다
몸뚱아리를 팔아살지언정
고차원을 논하며 버리는 삶을 산답시고 빌어처먹는 인간들보다
나는 떳떳합니다
그들은 아무도 구하지 못하고 지 자신의 입도 못구합니다
그냥 뒈지는것이 세상 구하는게 맞는 것같습니다 그런인간들은..
나는 약자입니다
나를 구하려는 자는 없고 나를 부리려는 자는 많습니다
나의 삶은 그들을 위해 존재합니다
나의 부모는 더럽게 잘살면 뭐하누...
하는 류입니다.
더럽지 않고서야 잘살기 어렵다는 것도 아는 류입니다
사람인생 어찌될수 없다 나에게 인내를 요구하고 위안을 주려하며
결국엔 하는것이..로또라도 꼭 되거라...
ㅎㅎㅎㅎ
바뀔것이다...기적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가끔 사는 로또 한장...
그런것이 없다면 살아갈 낙이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인 대안도 위안도 아니고
나 자신을 속이며 죽음에 대한 선택적인 공포에 쫄아 삶을 선택하는 어리석음입니다.
중은 모릅니다
백배천배만배를 하고 불경을 공부하고
고차원을 논하지만
중은 모릅니다
세상을 모릅니다
배부른 팔잡니다.
그 어떤 고차원을 논하는 자건
그들은 이기적인 인간들입니다
절대로 타인은 커녕 자기 자신마저 못건질 위인들입니다
가장 쓰레기들입니다
말이란것 또한 쓰레기 같은 것입니다
말이란 것에서 진실을 찾기는 어렵습니다
그 수많은 마디마디에 각종 핑계거리의 거창한 논리적 배열은
그 누구도 당할자 없고 본인들을 뿌듯하게 할 것입니다
애초에 배부른자 구하는것이
배부른자의 대가리로 하는 자위 따위가 고차원,구도 나발이라면
그것은 니들끼리 즐기면 되는겁니다
대안없어도 잘 쳐사실분들이
그런 고차원 까지 들먹여야 합니까?
그런 이유는 스스로의 정당성 확보를 위함이 아닌가...
어차피 더러워 쳐빠진 나같은 종자보다 그 위의 무리
또 그 위의 무리
또 그위의 무리들이
온갖 미소로 악이란것은 더 저지르고 사니..ㅎㅎㅎ
여우꼬리 백년묵어도 여우꼬립니다 당신은 저래살다 죽고 나는 이래살다 죽을 팔잡니다 님 소관대로 본다면...내 생각이 바뀌지 않을 이유를 당신은 나의 무식이라 하겠지만 아무리 그럴듯한 말을 해도 나보다 더 무식한건 당신입니다 그깟 글이 당신을 차원상승하게 해주는건 절대 아닙니다 부처도 말했지요 경험없는 지식은 거짓이고 모르느니 못하다고
첫댓글 십년정도 관찰하고 다시 글쓰세요... 그때도 이렇게 말할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여우꼬리 백년묵어도 여우꼬립니다 당신은 저래살다 죽고 나는 이래살다 죽을 팔잡니다 님 소관대로 본다면...내 생각이 바뀌지 않을 이유를 당신은 나의 무식이라 하겠지만 아무리 그럴듯한 말을 해도 나보다 더 무식한건 당신입니다 그깟 글이 당신을 차원상승하게 해주는건 절대 아닙니다 부처도 말했지요 경험없는 지식은 거짓이고 모르느니 못하다고
몸으로 부딪혀 얻은 생각이 가장 힘이 있다고 하데요.... 스크랩 해 갑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