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후일 (休日) 낮에 아내와 같이 한식당을 찾았다. 평소와는 달리 가족 손님들로 바글바글했다, 우리는 비빔밥 한그릇을 간단하게 시켜먹고 계산대에 다가섰다, "이집에 손님이 많군요" 예 휴일엔 정신이 없습니다. 대부분 가족들 손님이죠 주로 90프로 이상 장인 장모 모시고 오는 사위들이고 나머지 10프로 는 시부모 모시고 오는 며느리고요. 한눈에 척 보면 알지요. 주인은 우리를 보고 능청을 떠는건지 실실 웃으며 구시렁댄다. 식당문을 열고 나오면서 나는 아내를 힐껏 쳐다보았다 딸이 없는 나는 서글픈 마음보다 세상 참 많이 변했구나
|
|
첫댓글 선생님 좋은글 감명깊게 읽고 있습니다.
옆자리에 계셔서 늘 지도 해 주시는것
감사합니다. 아주 든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