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타 다큐3일"이태원 경리단길"

[뷔페주식매니아]

녹사평역에 내려서 몇분 걷다보면 경리단길이라고하는 길이 나옴. 요즘 이길이 음식점들이 빼곡히 들어선 맛집거리로 바뀌고있음

우선 이동네에서 오래되었다는 경리단길 입구에 위치한 쌀가게에서 물어보기로함.이쌀집은 이동네에서 장사한지 40년정도 된 가게임. 아버지때부터 장사를 했고 지금은 아들이 물려받아 장사를 하고있음

이곳이 음식점이 계속해서 들어서기시작한것은 4년정도 되었다고함

계속들어서는 음식점들 사이로 한 골목이 보이는데 이곳은 60년역사의 전통시장임. 손님이 거의없음

이곳에서 50년동안 장사를 했다는 할머니.

예전에는 경리단길 전체가 시장바닥이었음

몇십년간 계속되던 활기찼던 시장은  몇년전 할인마트 두곳이 들어서면서 정리가되버림.

이동네서 10년이상 떡장사하고있다는 사장님

위에서 장사하다가 거기에 음식점들이 들어서면서 세가 올라서 쫒겨왔다는 사장님

배가 오른 가게세

떡집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이곳에서 상당히 오래산 주민들

주민입장에서는 동네가 이렇게 사람들이 미어터지는게 좋을리없다고..

한 외국인이 장을 보고있음

한때 서프라이즈에 출연했던분. 캐나다인. 지금은 이태원에서 장사를 하고있다고.

그는 경리단 입구에있는 한 가게에서 음식점을 하고있음. 이태원 경리단길이 뜨기시작하기전부터 음식점을 시작했음

그당시 근처에도 조그만 가게들이 많았는데 지금은 전부다 없어져버림

오픈당시 많은 가게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전부 없어져버림. 원인은 가게세

6년 장사하고있다는 한 중년의 아주머니

원래는 여기는 미술작업실이었는데 생계를 위해 맥주와 음료수를 팔고있다고..

가게세때문에 힘들다고..

내년까지가 만기인데 더있으려면 지금의 2배를 가게세로 내야한다는데..

경리단길쪽엔 이제 옛모습을 간직한 가게가 몇개 안남았음. 저 서점도 오래된 서점중 하나.

경리단길에서 꽃을 파시는 아주머니

낮에는 꽃파시고 밤에는 미용실로 청소아르바이트를 나가신다는 사장님

꽃집일이 끝나고 밤에 숙대근처에 있는 미용실로 청소를 가는 사장님. 지금 사는게  너무 재미있고 행복하시다는데

버스에 올라타시고 일터로 가시는 사장님

다음날 아침 여전히 가게를 여신 꽃집 사장님

특별한일 없으면 365일 일하신다고..

장사가 안될때는 옆가게에서 채소 다듬는 아르바이트를 하시며 돈을 버신다는데

하나둘 폐업하는사람들이 늘어가는 전통시장

휴일되니 경리단 음식점거리는 사람들로 바글거리고

반면 시장거리는 한산함

지금 경리단길에서는 작은가게들은 문들닫고 그자리를 돈많은 큰자본들이 들어와서 채우는 현상이 발생하고있음

주변에 같이 장사하던사람들이 가게세가 너무 비싸 장사를 접는경우가 많다는데...

이태원에 10년이상 살고있는 주민. 유창한 한국어.

거주동네였다가 이제는 거주동네가 아니게 바뀌었다는 주민. 거주하는사람들도 오르는 전세금과 월세가 부담되어 대부분 경리단길을 떠났다고...

열심히 일했지만 돈을 못모았다는 꽃집사장님

시장은 계속 죽어가지만 힘닿는데까지 장사를 계속해보겠다는 할머니

[엑소 박에리]

진짜 어디가 갑자기 유명세 타기 시작하면 돈많은기업들이 자본으로 밀고오는거 진짜 나라에서 규제 좀 해줬음돟겠다.... 진짜 원래 있던 사람들이 나앉는건 뭔경우야 퓨ㅠㅠㅠㅠ 세올리는것도진짜너무하다..

[분홍맛사탕]

22222222 우리나라 특색있는 거리 개성있는 거리 유지하려면 그래야함

[mc 슈가슈가룬]

4짜증난다

[합격한다합격]

지우지말아줘❤️❤️

[babyskull]

월세넘비싸 조물주위에 건물주,ㅠㅠ

[이진호(86.04.15)]

가면 저곳도 들려서 꽃사오고 책사오고 떡사오고해야겠다 저분들이 계셔서 경리단길 특유의 분위기가 완성되는것 같은데ㅠㅠ

[내가쫌귀엽긴해]

슬프다...

[귀찮신]

결국에 명동과 똑같은 길을 걸을꺼 같음..
아닐수도 있지만..무슨 길 무슨거리라고 뜨면 원래 있던 특색있는 가게들이 사라지고
대기업들이 와서 똑같은 모습으로 만드는거 같음
홍대도 그렇고 강남역도 그렇고 이태원도 수제맥주집이나 특색 있는 가게들이 옹기종기 있었고
걸으면서 동네도 구경하고 그랬는데 요새의 이태원은 사람도 많고 중국인들도 많아서
그런지 죄다 먹는 가게밖에 없음..
초창기때의 이태원은 한적하고 공방도 있었는데..요즘은 다 일편화되서 가고 싶은 생각도 안듬

[윤도는 왜심쿵이에오?]

ㅇㄱㄹㅇ 명동도 50년대후반엔 저런 개성있는거리였는데 자본이 밀고들어왔고 홍대도글코..

[암막커텐조명]

차라리 해방촌가는게 그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듯.... 여기사는데 맘아프다

[일해라절해라]

우리나라 유명한 데 다 이런식이잖아 홍대 합정 신촌 등등 특색으로 떠오르면 거기를 자본리 잡아먹음

[lsod.d]

마자.. 여기 연예인들이 사들이고해서 땅값이 너무 올라서 장사하다가 접는 사람들 많다고 택시기사아저씨가 맘아파하셨음 ㅠㅠ

[니들도 늙어봐ㅠㅠ]

서울 곳곳에 저렇게 망가져버린 동네가 넘쳐남. 결국 건물주만 돈벌고.... 결국 대기업이 돈벌고..

[토끼나라 당근백성뚜뚜]

진짜 건물주들아 너네 그렇게 살지마 그리고 전통적인거 조용한거 그런거 좋아하는 사람도 많고 아직도 추구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우리나라가 외국도 아니고 이제 뭐 건물지으면 무조건 높게 높이 짓고 잘살고있는사람들 지네가 시세따지면서 월세 몇배로 더받고 그거 안되면 쫓아내고 그렇게 살지마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