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엘에이구단 입장에선 코비가 이렇게까지 대형스타로 뜰지
몰랐기 때문에 오닐을 데려왔겠지만..
제 생각엔 굳이 오닐을 영입안하고도 코비만 데리고 과거 그90 년대
중반 멤버인 디박-캠벨-에디존스-코비-밴액셀 이런 라인업으로도
충분히 우승권이 되지 않나 싶군요. 거기다가 벤치 멤버까지 겹겹이
쌓으면 굳이 0프로의 질 확률도 안남기기 위해 오닐과 코비라..
게다가 두 명다 엄청난 스코어러..
과거 시카고도 물론 조던과 피펜이라는 스타가 있지만..
피펜은 코비만큼의 스코어러는 아니었지요
그는 천재적인 올라운드 플레이어였지..
혼자 스스로 폭발하여 팀을 막판에 승리로 이끈 타입은
아니었다고 봅니다
오직 그것은 조던혼자만의 몫이었지요
근데 엘에이는 지금 그런 능력을 가진 선수가 둘 씩이나 되니..
확실히 여타 팀들보다 우승이 수월한 것은 부정할 수 없네요
이건 마치 90년대 조던과 올라주원이 한 팀에 있는 것 같은
팀을 보는 것 같아서리...
매직과 자바가 한 팀에 있을 땐 말론과 쥴리어스 어빙 버드와 패리쉬
토마스와 레임비어등등 훌륭한 라이벌들이 많아서리 견제가 가능했지만
도무지 현 상황에서 엘에이를 이길 팀이 있을런지..
머 운동은 결과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요..
조던과 시카고도 한 참 전성기때 플레이오프에서 21경기에서 20승을
거두는 믿지 못할..나와서는 안될 전적을 거둔 적은 없었는디..
우승해도 좀 상대방에게 승수좀 나눠주면서 하면 얼마나 좋아..
암튼 이러다가 과거 60년대 보스턴처럼 9연패인가(?)하는 게 아닐런지요
오닐이나 코비 적어도 5ㅡ6년은 이정도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텐데
그리고 명문 엘에이의 성격상 유명선수들이 서로 입단할려고 하니
벤치멤버도 계속 화려할 테고..
엔비에이 플레이오프에서 좀 더 박진감나는 경기를 위해
오닐과 코비가 서로 중심이 되는 팀으로 찢어지길 빕니당..
삼성화제의 말도 안되는 선수수급으로 슈퍼리그배구를 6연패인지
하는 바람에 배구팬들 다 발길 돌리게 했던 삼성구단의 실수를
범해선 안되겠죠
아님 코비나 오닐 둘 중 아무나 조던때처럼 뭔가 정신적인 충격을
받아서 은퇴를 해야하나...이런 극단적인 방법까진 아니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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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감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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