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에 관한 반론을 듣고 싶습니다. ◈반론입니다.
◎질문.
인터넷에서 공부를 하다가 아래의 글을 읽었는데요. 상당히 논리적이라 생각되는데 반론이 전혀 없어서요. 반론을 듣고 싶습니다.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성서에 전혀 언급되지 않고, 단지 중세 철학자들이 교리를 설명하기 위해 도입한 하나의 개념에 불과합니다. 그것도 상당히 모순된 개념이죠. 전지전능한 신이 자신이 창조한 존재에게 자유의지를 줄 수 있을까요?
1. 줄 수 있다면..
-> 피조물의 자유의지는 신이 조종하지 못하게 되죠.
따라서 그 신은 전지전능하지 않게 됩니다.
2. 줄 수 없다면..
-> 줄 수 없다는 것 자체로 신이 전능하지 않다는 게 증명되죠.
3. 조종은 할 수 있지만, 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면..
-> 이러면 자유의지가 아니죠.
남이 조종할 수 있는 의지가 어찌 자유의지입니까? 이처럼 자유의지라는 개념은 신의 전능성과 정면으로 모순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조작되어진 개념이라는게 확실해 지는 것입니다. 앞에 글에는 이 글을 쓰신 분의 닉 네임도 있었는데, 그 글이 제 실수인지 네이버에서 지운 것인지는 모르지만 지워졌네요. 그 분의 아이디는 생각이 나지 않아 올리지 못합니다. 그 분이 이 글을 읽으신다면 멋대로 인용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반론.
자유의지에 대한 개념 따위가 성서에 전혀 언급될 수 없었던 것은, 창조주와 피조물의 관계로만 하나님과 우리 인생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님이 만일 어느 산간 오지(奧地)의 지리에 대해 훤하게 알고 있어서 위험하고 안전한 길을 가장 정확하게 압니다. 이런 처지에 있는 님에게 가까운 친구들이 찾아와 그 오지의 땅을 구경하고 싶다고 졸라댑니다. 그래서 님은 위험한 여행이지만, 친구들의 간절한 부탁이기 때문에 승락하고 그 오지의 여행을 떠날 때... 님은 그 친구들에게 생사에 관련된 문제에 대해서만은 반드시 다음과 같은 조건을 친구분들에게 전제하고 떠날 것입니다.
"여러 친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지금부터 저와 여러분들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관계는 친구지간이 아니라 바로 부자지간과 같은 주종관계에 놓여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제 허락도 없이 여러분 멎대로 다른 곳을 꺾어 들어가거나 또 밟지 말라고 하는 곳을 밟았다간 천길 낭떨이지 길로 굴러 떨어져 죽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 이 순간부터 저와 여러분은 자유롭게 말하고 행동할 수 있는 친구지간이 아니라, 이 세상 그 어떤 주종관계보다 더 엄하고 또 어떤 군대의 상하관계보다 더 엄격한 명령계통만이 존재한다는 것을 분명히 확약받고 떠나겠습니다. 여러분! 어떻습니까? 제 말을 여러분들이 하나님처럼 믿지 않고 행동한 일들에 대해서는 제가 결코 책임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제 말에 절대 복종할 수 있습니까?"
이 같은 전제하에 친구들을 이끌 수 있는 것은, 이런 오지의 여행객들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도 자녀된 사람들을 탄생시킬 땐, 반드시 이런 전제 조건하에 탄생시킵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기록한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유의지라는 말조차 거론치 않았습니다. 오지의 여행보다 더 위험한 것이 만물들 속에서 작디작은 생명체로 살아가야할 인간들입니다. 사람이 육적인 덩치와 힘으로는 아무리 작은 흙이나 생물들도 함부로 좌우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말씀만 제대로 믿고 따르면, 천하의 모든 것들을 정복해 다스릴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든 하나님의 말씀을 한마디라도 불신해 불복하면? 그 때에는 하나님께 범죄한 죄인의 신세가 되기 때문에 하나님께 굴종하는 천하의 모든 것들이 그를 하나님의 자녀된 사람으로 존중해 섬겨야 할 상전으로 취급지 않고, 다만 자신들과 동급 차원의 한낱 피조물로 취급해 하대합니다.
흙으로 조성된 사람들이 하나님이 금하신 선악과를 들짐승 뱀(사단)의 말을 듣고 따먹게 되자 그 후부터 사람들은 만물의 상전된 자격을 상실당하였습니다. 이런 사람들에게 사단은 또 논객 행세를 하며 자유의지라는 논리를 생각나게 하였고, 또 사람들이 스스로 곁길을 택해 죽게 된 책임을 창조주 하나님의 전지전능에 대한 결함으로 몰아붙여 더욱 더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시켜 다투게 하였습니다. 논리로서 부모된 창조주와 우주만물을 주제넘게 논단하고 상벌하려는 이 시대의 붉은 악마들이 바로 철학자들입니다. 사단이 자기가 악마가 된 원인은 하나님이 자신을 잘못 만들었기 때문이며, 또 사람들이 범죄하게 된 원인도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지 못하였기 때문이라고 뒤집어 씌웁니다. 그들이 개발해 낸 자유의지라는 단어는, 피조물(자식, 기계)들이 고의적으로 저지른 잘못까지도 창조주(부모, 발명자)의 전지전능한 능력이 잘못되었다는 쪽으로 책임전가시키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피조물들에게 자기의 말을 믿고 순종하게 되면, 생명과 평안과 안전을 책임질 의무가 있고, 피조물들에게는 창조주의 말을 순종하고 거역할 자유의지는 있지만, 그런 자유의지에 대한 결과는 전적으로 자기 자신이 책임져야 할 사항입니다. 그런데 어찌하여 자기가 책임져야 할 자유의지의 결과에 대해 이제 와서 하나님의 전지전능과 결부시켜 하나님께 모든 책임을 전가시키려고 획책합니까? 비열하기 짝이 없는 악한 철학자들입니다. 선과 악에 대해 무지하여 말 주변이 없는 인간들을 사단은 또다시 논리의 궤계로 얽어매어 자신과 인간이 타락하여 죽게 된 모든 원인을 하나님께 뒤집어 씌워 원망케 합니다. 이것은 끝끝내 하나님께 용서받을 수 없다는 짓입니다.
악의 삼위일체가 바로 거짓되고 게으르고 음란한 행위입니다. 김일성 일가들이 한반도 거민의 악의 시조가 된 것은, 지금까지 잘못한 일들이나 또 앞으로 잘못하는 모든 일들은 모두 남조선과 미 제국주의자들의 탓일 뿐, 자신들은 털끝 하나 잘못한 일이 없는 완벽한 자들로 행세하려 합니다. 어찌 자신들이 고의적으로 잘못한 일들까지 하나님(남) 탓으로 돌린단 말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자유로운 인격체이기 때문에 자녀된 사람들에게도 자신을 순종하든지 거역하든지 자유를 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는 말씀의 고삐를 심령에다 매어 주고 짐승들처럼 행동 자체를 규제하는 고삐를 코에다 끼우지 않았습니다.
만일 부모가 자식에게 있는 자유의지를 통제하기 위해 자식들의 코에 고삐를 꿰고 끌고 다닌다면? 그 부모 자신이 자유의지를 도리에 맞게끔 선용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 짐승 같은 부모들임을 자인하는 짓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 이런 악한 논리를 개발해 질문하는 이 시대의 사단, 곧 붉은 악마들에게 시간 빼앗기지 마시고, 예수님처럼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만 믿고 순종하여 의의 결실을 맺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이 나라 이 민족에게 큰 은혜를 베푸시어 영혼의 훈민정음인 '실세자 예수'를 출간케 하였으니 이것을 읽고 세상 만민을 진리로 다스리는 영적인 강대국 신민이 되시길 바랍니다.
http://cafe.daum.net/kblw 기독 애국 신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