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어제 노아를 봤어요. 전 오늘 또 봐야할 운명이에요. (회사 회식전 영화관람이라니!!)
런닝타임도 긴데. 어떻게든 도망갈 방법을 찾아내야...
1. 오늘도 출근을 위해 만오천원 지하철에 몸을 싣고 가다가 경악했어요.
외국인이 1회용 종이컵(그것도 자판기 커피용)에 반쯤 커피로 추정되는 물체를 넣은 상태로 만원 열차에 탔어요.
그리고 저의 옆에 서있었어요.
...이건 무슨 개매너지 열심히 안닿으려고 노력하는 사이 역에 도착해서 살았습니다.
...뚜껑있는것도 아니고 그 작은 컵에!?
두려움에 떠는 만원 지하철이었습니다.
2. 저보고 자꾸 논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좋은 이야기도 한두번 하면 즐겁지만 여러번 하면 재미가 없어요.
같은 패턴의 농담은 한두번만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저는 놀지 않아요. 남들보다 일하는게 격렬해서 할껄 빨리 처리하고
남는시간에 쉬지요. 뭐랄까 한번에 불태우고 여유시간을 많이 만드는 타입인겁니다. 일이든 매직이든 느긋하게 하질 못해요.
매온을 하다보면 에스퍼인데 어그로보다 시간을 안써요 -_-; 그룰이 15분 남기고 게임 두판 끝날동안 전 20분 남아있음 -_-;
3. 이번주는 매클에 한번도 못갔어요. 토요일에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는데 일요일은 저지봐야 되요. 그런고로 교대 오시는 분은
저에게 흐름의 저지를 주시면 됩니다. 기승전흐름의저지
4. 그리고보니 흐름의 저지를 한번 정리해야 되는데 카드 통을 열면 흐름의 저지가 한 4장씩은 나오고 여기저기에 퍼져있어서
정확한 수량은 저도 이젠 모르겠어요. 한번 정리하고 인증할께요. 200장은 넘은거 같은데 어찌 되려나.
5. 어제 타블릿 PC에 터치 보정을 한다고 삽질하다가 x축으로 밀었는데 y축으로 밀리고 오른쪽 위를 눌렀는데 왼쪽 아래가 눌리는
기 현상을 보고 멘붕했다가 OTG라는 물건을 알아내서 (인터넷으로 500원인데 배송료가 2500원 -_- 기다리느니 6천원짜리 문구점에서) 샀어요. 전 안드로이드 폰이 아니라서 못쓰는데 안드로이드 폰에 마우스를 연결할 수 있게 해주는 거에요. 해보니까 재밌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블투마우스로 할수 있는 짓이지만. 결론은 전 안드로이드가 없어요 장난감으로 사기에는 주변기기가 너무 저에겐 많은것 같아요. 윈8타블렛에 아이패드1,2 VIta신형. 정말 안드로이드만 없네요. OTL
근데 없다고 불편하지는 않은것이 함은정
6. 어젠 강남역에 간김에 프라모델 커팅용 아트나이프 리필용 칼날을 샀어요. 점원이 너무 너무 친절한 나머지 '칼날 사이즈는 맞나요?' 라고 물어봐서 멘붕했어요. 칼날에 사이즈가 있단말야!? 하고 한 4시간쯤 덜덜떨면서 개봉하고 나서 끼워봤는데 칼날이 짧은거 같아 멘붕했지만 조이니까 맞아요. -_- 과잉친절이었던건지 단지 내가 무지한건지. 결론은 잘 끼워서 쓸수 있으니 문제없는걸로.
7. 전 4살터울 여동생이 있는데 동생이 제 영향인것 같지는 않지만 추리물을 좋아해요. 명탐정 코난 전집(이라고 해도 지금은 10권정도 빠져있지만)도 보유하고 희대의 명살인마탐정 김전일도 좋아해요. 그저께는 동생 밥사주려고 나갔다가 책 대여점에 같이 갔는데 김전일 2기라는 만화책이 나와서 뭔가 재탕인가? 사골이 되겠군. 하고 봤더니 정말 다시 연재를 하고 있던거더군요.
전 재탕 재판인줄 알았더니. 덕분에 봐야할 만화책 리스트가 늘어났어요. 동생이 발견한거라는.
8.역시나 제 잡담은 뭘 말하고 싶은건지 모르겠지만 쓰고나면 양이 많아요. 제가 처음으로 시작한 잡담은 아니지만 유행하니까 재밌는거 같아요. 일단 잡담이 유행하기 전부터 전 쓴 맴버니까 [...] 그냥 그렇게 생각할래요 ㅋ
9. 그런고로 또 머리에 생각이 가득차면 잡담쓰러 옵니다 [응?]
10. 이라고 쓰다보니 하나 더 생각났어요.
1달 가까이 보던 소스를 적용해서 서버에 통신을 하려고 하다가 자꾸 에러가나서 '이거 아무리해도 안돼요'라고 차장님께 보고하니 '응 이게 아닌거 같네요. 다른거 적용해야겠어요' 라고 오늘 피드백이 왔어요. 역시 실제로 부딛혀야 문제가 바로 발견되는데 상상코딩만 하면 늘 문제가 나와요. 문제가 없으면 이상하다니까 OTL
첫댓글 거긴 잘만한 공간 없나요
안습하지만 없음
흐름의 저지 포일 4장 구함
제꺼밖에 음슴 ㅋ
@[T.K]케이 포일이 4장밖에 없다고!! 뼝치시네!!
@캡틴 Q섭 사람들이 포일을 안넘김요 ㅠ
오늘은 잡담을 3개는 쓸기세 ㅋ
하지만 과연
너무 일만 하지마시고 짬짬이 쉬면서 놀면서 하세요~
ㅋㅋㅋ
김전일 2기를보면 너무 탐정학원 Q를 보는 느낌이라...
미유키는 순간기억능력을 달고 나타나고 아케치는 범인을 잡으면 조상님께 물려받은 무술로 패댁패댁하나염.
결국 범인은 복수는 다하고 죽는 이상한 스토리 [...]
7. 그 작가는 결국 김전일 붙들고 죽을 작정인 듯...
그리고 전세계의 사람은 전멸
난 아직 한번밖에 말안했으니 한 번 더 할 거임. 놀지말고 일하세요.ㅋㅋ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