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와와 키우고 있는 까망맘입니다.
지금 2월초에 당뇨 판정와 쿠싱판정을 받고 한달째 인슐린 투여와 식단, 쿠싱약을 복용중에 있습니다.
처음 당뇨를 판정받고(첨 공복혈당이 548) 리브레를 달아서 인슐린을 주사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로얄캐닌 다이아베틱 하루에 96그램을 주고 있고 아침06:30 / 저녁 06:30 으로 48그램씩 주고있습니다.
처음부터 쿠싱약을 복용했던건 아니고 입원이 가능한 병원이 아니어서 우선 리브레 부착후 혈당관리부터 시작하자 하셨고
약 2주일간은 쿠싱약 없이 캐닌슐린 주사 투여로 시작했습니다.
리브레 부착한 상태고 처음 캐닌슐린 bd주사기 5로 시작해서 7까지 갔으나 당은 떨어질 기미가 안보였고, 아무래도 쿠싱으로
인해 인슐린 저항이 있는것으로 판단 프로톡사민 검사를 했는데 (당뇨 판정받은지 2주) 수치가 떨어지질 않아 쿠싱약을 투여하
면서 인슐린량을 조절했습니다. 지난주까지 인슐린용량을 8까지 올렸으나 계속 고혈당을 벗어나질 못했고 쿠싱약을 증량하기
보다는 인슐린을 바꾸는것으로 결정 하고 지난주 토요일 오후주사부터 휴물린엔 3칸으로 바꾼 상태입니다.
토요일 오후에 휴물린엔 3칸으로 바꾸면서 일시적으로 혈당이 떨어지는 것같은 그래프였습니다.
기존곡선과 휴물린엔으로 변경한 후 혈당곡선입니다.
토요일 저녁부터 캐닌슐린에서 휴물린엔으로 변경하였고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오전까지 좀 낮은 그래프로 유지되는듯 했고 오전 주사 맞고 오후시간동안 점점내려가는듯 했습니다.
저녁 주사(19:30) 맞고 3시간 이후쯤엔 180-250사이를 왔다갔다 하는상태로 월요일이 되었고요..
휴물린엔이 좀 캐닌슐린보다 몸에 더 맞는구나 생각했고요.. 근데 어제 오늘 이틀간 곡선을 계속 그려보니 (오늘은 퇴근후 그려야해서 ㅠㅠ 아직 못그렸습니다)
전체적으로 낮아지긴 했는데 토요일 - 일요일만큼은 유지가 안되는듯 했고 방금 신랑이 집에들러(리브레 시간때문에 매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사이에 한번 찍고 저에게 사진을 보내줍니다) 혈당재고 난 후 사진을 찍어 보냈는데
저 상태라고 합니다.
그래프 상으로 보면 오전 7시반 주사를 맞고 10시 정도까지 급격히 떨어지는 상태인듯 보이고 물론 한번 두번으로 판단할수
없는 문제란건 알지만 (오후까지 그래프를 봐야한다는건 알고있습니다 ㅠ) 유지시간이 짧은건지 아니면 토요일 일요일은
인슐린 종류를 바꿔서 생긴 일시적인 하락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매일 식사와 주사, 쿠싱약은 정해진 시간에 먹이고 있고 아이가 인슐린에 적응할 시간이 필요한것인지 진짜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열심히 보고 읽어보고 하는데도.. 막상 저렇게 한달째 당이 떨어지질 않으니 .. 뭘해야할지조차 감이 안옵니다..
아직 적은양의 데이터지만 혹시 좀 봐주실시 있으실지 해서 당세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아이는 5.6kg 남아이고 중성화 수술 했습니다.
쿠싱수치는 ACTH검사 25로 쿠싱 확정받았습니다.
현재는 5.4키로 몸무게가 줄었습니다.
증상은 다음다뇨로 인해 (탈모나 다른증상은 없었습니다) 쿠싱을 의심하고 검사하기 위해 피검사를 진행했으나
당뇨로 나왔고 쿠싱 역시 25로 확정받은상태입니다.
현재 인슐린 바꾸고 나서 다음다뇨는 갑자기 줄었다 싶을정도로 줄었습니다.
캐닌슐린 맞을땐 하루에 600-700미리를 꾸준히 섭취하더니 일요일, 어제, 오늘 까지 매일 400-450미리의 물을 섭취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영양제는 오큐글로(소형견용1알), 관절영양제(안티놀1알), 캔씨 안약투입 이렇게 하고있습니다.
첫댓글 아이 정보를 자세히 올려주세요
몸무게와 쿠싱이 있으니 쿠싱수치 등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