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무지컬이라고 해서 궁금하기도 하고 뮤지컬이 생소해서 보고싶었던 공연 이였다.
음,, 하지만 뭔가 많이 부족한.. 뮤지컬 이라고 하기엔 전체적인 스토리 와 연출. 배우들의 연기력? 이 공연 보면서 내내 생각이 났다.
그중에서 제일 아쉬웠던 점은 노래를 부를때 음향이 작게 들리고 대사를 할때도 사투리를 쓰는데 안그래도 말두 빨라서 잘 못 알아
듣지만 거기에 잘 들리지도 않으면 보는 사람은 많이~ 곤란하다..
공연을 보기전에 공연에 대해서 어느정도 정보를 보고 갔었다. 거기서 보면 굿바이 파더 뮤지컬이 실제 심리 치료에 쓰여진다고 나온다.
하지만 심리 전공한 사람으로써 딱 부러지게 한마디로 평가를 한다면. 심리치료 중에 이런 프로그램은 있다. 하지만 치유 뮤지컬이라고 하기엔 너무 약하다. 또한 심리 치료에 쓰여진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치유가 아닌 엄마찾아 삼만리? 보는 느낌? 그리고 나중에는 잠깐의 치유 뮤지컬 적인 요소가 조금? 나올뿐이지(그것도 끝나는 시점인 맨 마지막 장면 에서..) 그전에 공연 내용은 사춘기 소년. 소녀 의 이야기뿐이다.
심리에 관심이 많아서 나름 많이 기대하고 갔는데... 여러가지 요소 들이 실망이였고. 좀더 많이 보강 해서 뮤지컬 공연 답게 신나고 재미있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줄거리 와 탄탄한 연출로 다시금 관객들 앞에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다.
공연정보 : 공연은 주말 토요일/일요일 만 한다. 시간도 낮 1시 30분 공연이다.
첫댓글 저도, 치유 뮤지컬이라고 해서 기대 했었지만, 치유와는 거리가 먼 작품이였던 같아서 조금 실망했네요.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