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축구부 동생이 전화가 옵니다..
형님 일때문에 잠시 뵐까요..
그래 어디로 가꼬..
대백프라자 맞은편에서 뵈이시더..
그라자..
그렇게 업무를 보고 점심 묵으러 가자고 하니..
형님 제가 여기 오면 먹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으로 가입시더..
좋지 가보자..
그렇게 대백프라자 바로 맞은편 건물 뒤로 돌아가니..
이렇게 쪼매~~한 식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름도 삼삼골..ㅎㅎㅎ
전화번호가 없어서 씨링 얻어서 올립니다..
053) 476-8237..
처음에 식당 들어서는데 테이블 있나 싶을 정도로 작았어요..ㅋㅋ
테이블이 딸랑 4개..
실내는 덥더군요..
에어컨은 있는데 홀 손님이 매우 적은 관계로..
배달 위주로 하시다보니..
안튼것 같았습니다..
동생이 하는 말..
형님 점심 땀 좀 흘리면서 먹어야겠습니다..
하지만 음식은 좋습니다..^^;;
그래 뭐 시원한데서 짬뽕 먹으면서 땀 흘리나 따시한데서(?) 맛난 놈 먹으면서 땀 흘리나 거가거 아이가..ㅎㅎ
그렇게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돼지두루치기+된장+밥......5,000원 2인분..
메뉴와 가격을 보고 느낀 점..
뭐 두루치기 쪼매에 된장 쪼매 주겠지라고 생각했습니다..
밑찬이 5가지 나오내요..
무난하게 맛이 다 괜찮습니다..
김치..계란말이..오이무침..어묵볶음..쥐포조림..
돼지두루치기 2인분..
이건 5,000원짜리에 딸려나오는 양이 아닙니다..
별도로 주문하는 두루치기의 양 같습니다..
최소 10,000원짜리 양 같습니다..
제가 3공단에 있는데 안주로 10,000원짜리 두루치기 시키면 저거보다 쪼매 적게 주거든요..ㅋ
양념맛도 좋구요..
실내가 쪼매 시원하면 아주 왔따구나~~를 외치고 싶은데 말이죠..ㅎㅎㅎ
제가 두루치기에 밥 비비 묵는 집을 그마이 알라고 했는데..
이렇게 우연히 알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습니까..ㅎㅎㅎ
가격대비 양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ㅎㅎㅎㅎ
김이랑 싸먹으라고 따로 주십니다..
생김을 기름장 안바르고 살짝 구우신것 같습니다..
그리고..
된장..
동생넘 한 뚝배기 후다닥~ 먹고 난 뒤..
아지매~ 된장 하나 더 주이소~ 이캅니다..?
지금까지 된장 하나 더 주이소카는 넘 처음 봤습니다..ㅋㅋㅋ
된장 참 맛있어요..
짜지도 않고..^^
뭔지 아시죠..ㅋㅋㅋ
군침 한번 흘려달라 이거죠..ㅋㅋㅋ
삼삼골 식당은 주차장이 없구요..
골목에 주차 할 곳도 애매합니다..
어쩌면 주차 단속 될수도 있구요..
주차는 복불복입니다..
그리고 영업 시간도 모르겠습니다..
전화해서 문의해 보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5,000원이란 가격에..
이정도의 비주얼이면..
마구할타주어야 합니다..ㅋㅋ
왜 이런 착한 식당은 먼 곳에만 있는지..ㅎㅎ
첫댓글 맛 정보 감사합니다..
네..^^
두루치기가 뻘건게.. 군침을 돌게 하네요..ㅋㅋㅋ
지금도 땡깁니다..ㅎㅎ
대백프라자 맞은편이라.... 내일 점심은 이곳으로 ^^*
에어컨을 안트니 참고하세요..
선풍기는 있어요..^^
맛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네..^^
아직 점심 전인데.. 음.... 날릴까...ㅎㅎㅎ
지금은 드셨겠죠..^^
선풍기만 있으면 이정도 더위야..뭐....ㅋㅋㅋ
다행히 선풍기는 있습니다..^^
팬더님 포스팅은 역시 서민적이면서 푸짐한...^^
삼삼골.. 분위기는 좀..... 그렇지만 음식은 완전 제스타일인데요..가격도 착하고^^
싸고 양 많고 맛난 음식 찾는게 제 목표입니다..^^
아 맛있겠다..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5.000 원 메뉴의 종결자..ㅎㅎ
종결자..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