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발대발怒發大發하이 괜히 겁이 나네. 누가 썽냈나 싶어 옆에도 둘러보게 되고.. 난 누가 노발대발하면 허연수염이 썽썽한 노인이 썽내는걸로 알았는데 여기 인터넷 사전에 찿아보이 어른이든 누구든 "몹씨 노하여 펄펄뛰며 성을 내는것"이라 하네. 사전이 아인 시중에 떠도는 또 다른 해석으로는 노발대발이 글쎄 "노인네 발은 큰발"에다 "노인것도 세우면 큰발?"이라고 하는데 이건 맹 연예인 김모씨 말처럼 다 웃자고 하는 소리일거고. 우리같은 시정잡배들이 하는 농弄이겠지. 한편 요새 술좌석에서 건배때도 회자되는 이런 비슷한 얘기가 있다하네. 거기서는 술을 들고 타인들의 잔을 권하는 말로 "노발"하면 좌석에 함께한 이들이 "대발" 이렇게 외치는데.. 이때 그 노발대발의 뜻이 또 가당찮다고 하네. 노발은 노인이 발기하거나 발기를 해야 대발, 곧 대한민국이 발전한다는 뜻이라네. 속없는 대광은 이것보다 더 좋은 일이 대한민국에 있을수 없다면서 전적으로 동의를 한다면서 듣고 이내 잊어버릴까봐 달력 귀퉁이에 적어놨다 하고 신참은 그래 꼭 맞는 말인데도 불구하고 자기는 서질않아 슬프다 하고.. 처녀 붕알을 보는건 고사하고 만지거나 거기다 씨씬된다해도 전혀 일날줄 모른다 하면서 한숨만 땅이 꺼지도록 쉬네. 이제 어예면 좋냐고 하소연이지만 낸들 어쩌는가? 여서 금호강같은 친구는? 글쎄 요새 약 안자시고도 그게 가능할라는가? 하면서.. 그런일이라면 대구의 망우공원, 거기에 가면 신체 건장한? 팔등신 미남, 창수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라면? 하네. 거는 요새도 하루 한번씩 밤마다 몸을 푼다면서 의기양양해 했지. 공원에 모인 쓰리빠 끌고 허리굽어 씨주구리한 노인들에게는 우상이 되었고.. 그래도 그집에 할마이는 반가운 기색 하나없이 아니 반가운게 다 먼가? 꼭 달라드는 짓이 짐승같다면서 몸서리친다든가 좁은 방안을 이리저리 기어서 도망다니다가 날 샌다 했지. 그래도 아침에 무르팍 까진거 보면 맹 먼일 있었음을 짐작할수있다 하였고. 동인이 살아있을때 그 얘기 듣고는 감탄해서 입을 못 다물었지. 그케도 나는 뭐 믿거나 말거난게 그 양반이 말만 그랬지 옷벗고 물건한번 보여주거나 직접 시범을 보인적도 없었으이 그 황당한 말을 어예 고지곧대로 믿을수 있겠는가? 만약 사실이라면 여기서 말하는 노발, 노인발기의 산 증인인거고 더불어선 대한민국도 발전한다는 대발이고, 하여튼 괴짜 그 양반, 지금 망우공원 가면 만날수 있을까 하겠지만 그건 난 모르고.. 아마도 먼저 창수 찿아가서 그 친구근황을 물어보는게 빠르지싶네. 하여튼 노발대발! 이게 노인들한테는 그렇게 좋은말인지는 몰랐네. 앞으로는 온 국민이 노래부르면서 써야 할 말이고. 경제가 한창 어렵고 노인들이 늘어나는 이 어려운 판에 가는곳 마다, 거리에 골목 술집에 포장마차 마다 연신 "노발 대발"이 넘쳐난다면.. 신나지 않겠는가? 설사 노인것은 서지 않는다해도 대한민국은 발전했으면 하고. 노인꺼야 머 써먹을만큼 써 먹었으이 무슨 미련이나 후회가 있을라고? 그저 말하기 멋한, 쪽팔리는 노욕일 뿐이겠지.
첫댓글 말로서. 자기가 쎄다고하는사람은. 자식이 없드라. 숫개들이 모이면. 마루밑에서. 연장자랑 경연대회를한다카드라.
꼭 그렇지만은 않는게... 신참이나 금호강 이런 친구들을 보면 잘 안다. 말로만 쎈게 아이고 진짜로 쎄다. 무지무지하게 쎄다. 도라이버다. 찔리면 뚤버진다카제 아마.
그럿게 쎄면 동인이 있을때 멀리 싸기 시합에 왜 불참했나???
너무 쎄서 다른 친구들 기죽을까봐 그랬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