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대해서라면 모르는 게 없는 길작가...동물 봉사도 오랜동안 한 작가지요.
지난 번에 만났을 때 책 두 권을 건네며
"이 책들, 잘 읽혀지지 않네요. 읽어보세요." 하네요.
힌 권은 우리나라 작가가 쓴 '고양이 섬'
또 한 권은 일본 작가가 쓴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
둘 다 고양이가 등장히는, 고양이가 주인공인 책이었어요.
"사람들이 내게 고양이에 대한 글을 쓰라고 하는데 이 책을 읽어서인지 엄두가 안 나요."
그러면서 그녀가 추천해준 책...
고양이 전사들 1권~6권
절판되어서 어쩔 수 없이 중고로 간신히 구입했어요.(중고가 이렇게 비쌀 줄이야.)
길작가에 의하면 너무 멋진 책이어서 고양이에 대한 글을 쓰고자 하는 의지를 꺾어놓는다는데...
길작가가 준 두 권의 책을 읽어보니 나름 괜찮았어요. 특히 일본 작가의 책 '책을 지키려는 고양이'는 주제도 신선하고 전개방식도 독특하고...
9월...
고양이 전사들의 활약으로 흥미진진한 나날이 될 듯하네요. 기대기대^^
첫댓글 길샘 화이팅!
최근 두 권이나 계약하셨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