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일에 일출산행 대신에,느즈막히 일어나서 서산의 가야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신산경표 준비
지도준비
서산에서 오전 10시30분에 만나서,차로 서산의 개심사로 갑니다
가는 길에 멀리 보이는 금북정맥의 가야산줄기
개심사 주차장에 주차하고,입구로 가고
세심동으로 오르고
개심사 전경을 보고나서는
좌측의 요사채 옆으로난 길로 가고
계곡 옆길로 오르니 개심사에서 오는 능선길과 만나게 되네요
부드러운 능선길로 가다가 바위 지대에서 뒤돌아보는데
좌측 능선이 금북정맥이고,우측으로 골짜기 너머의 능선은
옥양봉에서 시작한 석문지맥으로 서원산(*473)이고요
저 멀리 보이는 아파트들은 당진시가지네요
철탑이 있는 능선은 금북정맥인데, 좌측 벌판은 서산시지요
저 멀리는 서산시가지와 팔봉산(*364)
주욱 당겨보니 멀리 당진시가지와 당진의 산들
가운데 제일 뾰족한 산이 아미산(*351)과 자측으로 둥그런 다불산(*321)
그러나 석문지맥은 저 아미산 우측으로 떨어진 낮은 능선으로 가지요
나뭇가지 뒤의 봉우리는 가야할 석문봉일듯
바로 위를 올려다보니 일락산(*521)이 보이고
일락산 정상에는 정자도 있고요
쉬면서 막걸리 한 잔씩을 돌립니다
그리고 50여미터 더 가니 , 조망이 터지는 곳이 보이고
뒤로 보이는 능선은
당겨서보니 삼준산(*489)과 연암산(*441)
저 멀리는 서해바다
이어가는 길엔 바위지대가 나오고,옆으로 휘돌아가고요
가는 길에 다시 바위지대가 나와서 조망을 하고갑니다
멀리 서산시가지와 팔봉산
특이한 중절모 모양의 도비산(*353)
저 멀리 삼준산(*489)-연암산(*441)
가야할 석문봉(*656.8)이고요
석문봉에서 좌측으로 휘돌아가면 저 옥양봉(*621)이되고요
옥양봉에서 석문지맥이 가지를 치고 갑니다
더 좌측으로는 서원산(*473)이고요
서원산 우측으로는 당진과 예산의 경계가 되네요
서산의 시가지와 팔봉산(*364)이고요
좌측 1/5은 금북정맥의 태안의 산들이죠
이어가니 이정표가 나오고
넓은 안부에서 둘러앉아서 점심을 먹습니다
좌측부터 이기천내과,미즈웰여성의원 변완수 그리고 저입니다.
뒤에 보이는 혼자 오신 분이 이기천내과에서 치료를 받는 분이시라네요
그 분이 우리 4명을 사진에 담아주셔서요
이어서 가는 길에 계단들을 지나
소나무와 평상이 나오고
미즈웰여성의원의 변완수,연합외과 송석우,이기천내과 원장님
조금 더 오르다가 저기 기지국이 보이는 원효봉(*605)과
좌측으로 삼각형으로 보이는 삐쭉한 뒷산(*449)
고도가 달라지고 위치가 바뀌어서 달리보이는데
삼준산-연암산이 보이는데
정 가운데 산 사이에 보이는 건물이 많이보이는 곳이 해미의 한서대학교네요.
이기천,변완수,송석우원장님
조금더 오르니 석문봉 정상
해미산악회에서 만든 케른도 보이고
이어가는 능선에는 원효봉의 기지국도 보이죠
이제 삼준산-연암산이 낮게도 보이는데
저 멀리에는 보령의 오서산(*790)
저 멀리에는 도비산(*353)
더 우측으로는 서산 시가지와 팔봉산(*364)
당겨보는 팔봉산
조망을 마치고 이어서 가야할 옥양봉(*621)이 달리보이죠
골짜기 건너로 서원산
저 밑으로 보이는 저수지의 상가저수지
서산으로는 해미의 산수저수지와 저 멀리 도비산
옥양봉으로 가는 이정표고
저는 여기서 상가리방향으로 가는데
사선으로 가는 길에 친절하게도 이정표들이 나오고
주욱 내려가고요
뒤돌아보는 사인데
좌측은 석분봉과 우측은 암봉이 보이는 옥양봉
더 내려가니
조선시대의 흥선대원군의 아버지의 남연군묘지가 올려다 보이네요
걸어서 가니 버스정류장 조금 지나 덕산도립공원 관리사무소
주차장에서 보는 옥양봉
참 우연하게도 초창기 서산시의사회 산악회를 만든 주역이신 최한진원장을 만납니다
1년에 한번 고교 동창 친구들과 가야산 한바퀴를 도신다네요
7년여 전에 설악의 장수대를지나 십이선녀탕으로 가다가 급성디스크탈출증으로 산행을 못한다고 하였는데
이제 다 회복 되었는지~~~~~오래전에 남설악의 가리-삼형제봉을 홀산팀과 같이 갔었죠
새해 첫 일출산행 대신에 동료들과 어울려서 오랬만에 가야산 산행을 하고
내포에 사는 후배님을 만나러 가다가 뜻밖에 최원장님을 보네요.
아마도 올해엔 좋은 일들이 열리는 듯 합니다
첫댓글 새해 첫날 좋은 곳에 다녀오셨네요. 낮지만 산세가 시원하고 조망도 트이고요...
저도 가야산은 아주 오랬만에 가 보았습니다.
주변 조망이 다 익숙하게 다가오더라고요~~~더 나이가들면 근처에 살면서 오르내리면 참 좋을 곳이더라고요.
저동네 다녀온지가 10년이 훌쩍 넘었네요~ㅠ 새해에도 존 산행 마이 하시길요
네~~빨리 발이 회복되셔서,이산 저산을 같이 다녀보면 좋겠습니다.
가야산
예산아닌가요?
예산과 서산과의 경계가 되네요.
제가 간 들머리는 서산시 고북면이고요 내려온 곳은 예산군 덕산면이죠.
@덩달이 아!! 그렇군요 ㅎ
이번에는 비교적 가까운 곳으로 가셨군요.옛 생각납니다.
제가 20여년 전부터 양력 1월1일이 장인어른의 제삿날이라~~~항상 처남집으로 갔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오지말라고 해서요~~~갑자기 1월1일의 설악일출도 취소된 김에~~~그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