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최근에 빠진 노래들을 추천하고 싶어서 이렇게 들고왔는데요, 사실 가을바람을 맞으며 들으시기에 어울리는 곡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굉장히 주관적인 판단이라..!.
그래도 모두 좋은 노래라는 것은 확실하니 꼭 가을바람을 맞으며가 아니더라도 좋은 노래들을 들어주셨음 좋겠어요.
몇 곡을 제외하곤 별 다른 코멘트가 없어요.
코멘트가 없는 곡들도 모두 좋은 곡이니 혹시 노래가 별로라 안쓴건가, 하는 오해는 금물!
오늘 추천드릴 곡은 총 9곡이에요. 그럼 추천 시작할게요!
1. 난 아직 아니야 - 김슬기
이별을 앞둔 사람이 아직 자신은 이별을 할 수 없다며 우는 듯한 노래인데요. 제가 추천하는 이 곡들 중 제일 좋아하는 두 곡 중 한 곡이에요. 뒤로 갈 수록 휘몰아치는 감정이 너무 좋았어요.
2. 해 질 녘 그 향기 - 다방(D'avant)
이 곡이 위에서 말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두 곡 중 나머지 한 곡인데요. 사실 처음 미리듣기로 들을 때에는 별 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했어요. 그냥 예전에 김동률님의 출발과 비슷한 분위기인 줄 알았거든요. 근데 조금 더 듣다보니 '해 질 녘 그 향기 아래~' 이 부분이 제 취향을 저격해버려서 지금은 제일 좋아하는 곡으로 바뀌게 되었어요!
3. 지금처럼 - 정창현
4. Fool - 소솜(soSom)
5. Alps - Novo Amor & Ed Tullett
(가사지원×)
6. 바람이 분다 - 헤이즈 문 (Haze Moon)
7. Smoke Signals - Phoebe Bridgers
8. 모두 주세요 - 신해경
9. Stay With Me - 김필 (Kim Feel)
아마 이 중 가장 신나는 사운드가 아닐까 싶어요. 저는 차 타고 이 노래를 들을 때 적당히 신나서 좋게 느꼈어요.
가을 바람은 차 탄 채로 창문을 열고 맞을 수도 있으니까요..!!
오늘도 추천 봐주셔서 감사해요.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에 걸리기 쉬울텐데 감기도 조심하세요!!
첫댓글 첫번째노래너무좋아..
우왕 잘들을껭
신해경 조아조아ㅠㅠ 다들어보께 고마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류 연 앗 취향이 같다니 기분좋네요!!
하나같이 안좋은게 없따,,, 고마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