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속에서 / 서정춘
시인 정지용은 비인 밭에 밤바람 소리로 말을 달리고
남루도 추울 것도 없는 마흔 몇 살 홀아비는 말구루마를 끌고
구례 장날을 돌아와선 오두막에 딸린 마구간을 들 때면
나는 조랑말의 차디찬 말방울소리에 귀가 시려 잠 못 이룬
겨울밤이 있었다
[출처] 서정춘 시인 9|작성자 동산
첫댓글 서정춘의 시는 어렵지는 않은데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질 못하겠다.아마도 문장쓰는 법이 독특한 탓인 것 같은데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
첫댓글 서정춘의 시는 어렵지는 않은데
무슨 말인지 잘 알아듣질 못하겠다.
아마도 문장쓰는 법이 독특한 탓인 것 같은데
별로 좋은 것 같지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