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세종병원은, 최근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로부터 뇌졸중 시술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7년 병원 개원 이듬해 첫 인증에 이은 재인증이다.
뇌졸중 시술 인증은, 안전한 뇌졸중 시술 및 뇌혈관 내 치료를 위해 의료인의 질적 표준 진료지침을 확립해 적정 치료를 제공하고, 전문적 의료를 수행할 수 있는 의료기관에 대해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가 인증하는 제도다.
연 40례 이상 뇌졸중 시술 및 뇌혈관 내 치료를 시행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의 상시 근무 여부와 시설 및 의료장비 등의 항목을 심사해 인증한다.
인천세종병원 신경외과 권기훈 과장은 “뇌졸증은 암과 심혈관질환에 이어 한국인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라며 “대부분 급작스럽게 발생하는데, 골든타임에 치료받지 못하면 심각한 후유증이나 사망에까지 이르게 될 수 있어, 빠르게 대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천세종병원 뇌혈관 특성화센터, 예방·치료·재활 등 포괄 의료 서비스 제공
뇌혈관 치료 세계적 권위자 최인섭 센터장 필두로 전문의 포진
인천세종병원은 이를 위해 별도 뇌혈관 특성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경외과·신경과·영상의학과·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협진으로 뇌졸중 클리닉, 중풍 클리닉, 두통 및 치매 클리닉 등을 운영하며, 더 정확한 진단과 신속 처치는 물론 환자가 퇴원 후 장애 없이 정상적 생활이 가능하도록 재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