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회원이 되고 첨으로 글을 적어 볼까 합니다...
저는 경남 거제시 옥포에 살고 있는 여자입니다.
몇달을 벙어리 냉가슴 앓다가 오늘은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서 글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른아침이군요 ..남편은 코를 곯며 아직도 자고 있네요...
미친인간....잠이 오는지;;;
몇달전부터 남편의 행동이 이상했었죠;;
권태기인가보다 하고 나름대로 이시기를 넘겨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었습니다.
남편에게 더 이쁘게 보일라고 피부관리도 하려 다녀 봤고..몸매 관리도 하려 다녀봤고..
잔소리조차 하지 않았고요..반찬 하나 하나 신경써서 만들었고요...
남들 다 겪는데 우리 부부라고 남다를소냐 싶어서 시간이 흐르면 다시 예전처럼 알콩달콩 살아갈것이란
저만의 생각으로 몇달을 버텨 왓습니다.
남편은 이혼을 원했고 전 마지막 한가닥의 희망이라도 잡고싶은심정으로 좀더 생각을해보자고 하는중이였어요.
내 남편은 회식이나 밖으로 나가면 뒷날 아침 5시를넘어서 집에 귀가하기가 태반이였습니다.
그래도 전 내색하나 하지 않았고 잔소리 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바가지를 긁으면 오히려 독이 될까봐요...
어느날인가 몸상태가 이상해서 산부인과를갔더니..안좋은소리를 들었어요..이틀치 약을 타와서 먹고..
그약..소위 말하는 성병에 걸리거나 조짐이 있으면 먹는약이였죠..
그때 어렴풋이 느꼈어요..아 여자가 생겼구나....
며칠전 은행에 통장정리를 하려 갔었습니다.
평상시는 그다지 정리하고 난후에 자세히 보지 않고 남은잔액만 확인을 했었는데 그날따라 통장내역을
확인하고 싶더군요...
뜨아~~~
하이마트에서 1140000원이 지출;;;집에 가전제품산적이 없는데;;뭘샀는데 금액이 이런게 찍혓나?
다시 그다음줄을보니 "페가수스 바" 1193000원 지출;;
그뒷날 80만원 그 뒷날 68만원 그뒷날 65만 그리고 계속 ....페가수스 페가수스.....
당췌 여기가 뭐하는곳인가 싶어서 아는지인에게 물었더니
필리핀여자들이 일하는 술집이라더군요....
2차비가 30만원이래요;;;
다시 눈을 비비고 통장을보니 젠모텔...장평에 패션모텔...모텔...모텔.....
앞이 캄캄하고 그자리에서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그날저녁 남편에게 좋게 좋게 물었습니다. 페가수스 누구냐고...
끝까지 오리발에다가 거짓말이더군요...
통장정리한거 보여줬더니...그제서야 시인을하고 저랑 이혼하고 싶다더군요..
이혼? 그래 이혼이야 할수도 있지요..그런데 꼭 그 거지같은 필리핀 창녀 때문에 우리가 이혼을 해야 하며
우리의 지난 사랑과 믿음이 하루아침에 사라진다는게 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너무 화가나서 그 가게와 그여자 경찰에 신고한다고 말했더니 끝까지 그 필리핀 창녀를 두둔하더군요.
눈으로 보이더라구요 그 필리핀 창녀를 보호하는것이....
그걸보고 잇는 내 가슴이 천갈래 만갈래 찢겨져 나갔습니다.
일단 경찰서 민원실에 문의를 하니 생활계로 전화해서 말하라고 해서 전화를 했어요.
그 전화 받는분이 하는말이 현장을 포착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다네요 ..
내 남편이 시인을 햇는데 말이죠;;
무슨이런 더러운 법이 있나요?2차 나간사람이 시인을하는데;;;아무 재제도 할수 없다는 우리네 법기관...
어이가 없더라구요...
일단 경고조치라고 해줄수 없냐고 되물으니 미약하나마 할것이라는 대답한마디 듣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필리핀 창녀들이 유흥업소에 일하는것은 불법이라고 알고 있건만...아무 재제도 할수 없다는 우리나라 법에 대해 또 한번 내가슴은 멍들었습니다.
이제 남편 얼굴을 바로 쳐다 볼수가 없습니다..
저사람을 내가 그동안 사랑하고 믿고 살아왓었나...그 창녀에게 마음을 빼앗긴 남자를 ..저런 줏대 없는 남자를 내가 여태껏 사랑하며 살아왓나 하고 생각하니...소름이 끼치고 구토가 쏠립니다..
바람은 바람으로 끝나겟지 라고 막연하게 생각한 저도 이제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습니다.
하지만 상대가 필리핀 창녀 라는것이 내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군요...
이 미친 인간아 그래 니가 원하는대로 필리핀 창녀랑 한평생 잘살아봐라.
얼마나 행복하게 사는지 내가 기도해주마....
아주 절에가서 제발 너네 둘이 같이 한평생 살게 해달라고 부처님께 삼천배까지 해주마...
나도 이제 더러운 너 같은놈하고 살맞되면서 살기 싫다..적어도 내 몸은 니놈 몸보다는 소중하니깐..
그 거지같은 필리핀 창녀랑 살면서 이리저리 돈뜯기고 필리핀창녀 거짓말에 잘 놀아나면서 아주 ~~~잘 ~~살아봐라.
첫댓글 유흥업소 보건소에 고발하면 될거 같은데요. 불법고용인데... 어떻게 필리핀 창녀를.. 업소여자들보건소에 정기적으로 성병검사하게 되잇어요.. 그런것도 위반일거고... 남의 가정사에 이래라 저래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정말 이혼하고 싶으시면 심부름센터 고용하셔서 현장 잡아서 간통죄로 고발하세요. 별꼴을 다 보겠네요... 더러워서 진짜...
근데 이 글.. 여기 말고 여자들이 많이 가는 사이트에 올려보세요.. 거기 가면 이런문제에 있어서 도가 튼;;; 사람들이 많아서.. 자문을 좀 더 많이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그 유흥업소 꼭 보건소에 고발하시고 그 창녀는 출입국사무소에 신고하세요.
필리핀 여자분 추방시켜도 다른 창녀를 만나실듯.. 다른 게시판에 가시는것이 나을듯 합니다.
여자들 많은 게시판 가셔서 글 올리시고, 여기도 계셔서 글 주세요. 한국창녀는 돈이 주 목적이지만 동남아것들은 돈+한국국적 이기때문에 어떻게서든 한국남자 이혼시켜 붙잡아서 결혼해 국적따려 합니다. 그러니 한심한 남편이 제대로 걸려든거죠. 꼭 신고해서 그* 필리핀으로 추방시키세요 다음 미즈넷 같은데 글 올려봐도 괜찮을텐데요.. 한국 여자들 이 심각성을 알아야 합니다...
그 필리핀 창녀가 일하는 업소를 알아낸후에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신고하고 병원기록이며 모든것을 남편하고대화 녹음하고 철저하게 머리를 써야할듯하네요
다른여자도 아니고 창녀한테 걸리다니 참 답답하겠음...한국법이 참 미친법이죠..성매매 직접증거를 잡지못하거나 경찰이 직접 눈으로 보지않으면 인정을 않하니 아주 미친법임..시댁식구며 남자친구며 총동원해서 끝을 본다하고 다해보세됴
출입국관리소가 좋을듯...
성병을 옮기고도 필리핀 창녀가 좋다고 이혼을 요구하는 한국남! 무척 속상하겠어요... 그러나, 한국의 고위 공무원들도... 그런 문제는 아주 가볍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얼마전 보았지 않습니까? 상하이 영사들이, 덩여인이라는 다문화여자에게, 집단으로 올인하는 모습을..
님 남편 확 쳐바르고 싶군요, 죄송합니다...
어제 토요일 쥐어 뜯었습니다.
저도 기혼자인 입장인데 최강로즈님 신랑분은 정말 제대로 걸렸네요. 답 없습니다. 반성할 여지도 안 보이는 것 같으니 이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