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만호 프로의 '티샷' 19일 용인 태광CC에서 열린 제7회 경인일보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대회 예선 1라운드 경기에 참가한 박만호 프로가 티샷을 하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
정중호 프로와 조영래는 19일 용인 태광CC 남북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예선 1라운드 결과, 나란히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를 1개로 막아 4언더파 68타로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또 아마추어 김양권은 버디 5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로 3위에 올랐고 장인규 프로는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3개로 2언더파 71타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정중호·장인규 프로, 조영래·김양권 아마추어는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2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이게 됐다.
이날 예선 1라운드에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날씨가 추운 탓에 7명의 선수들만 언더 스코어를 기록했을 뿐 대다수의 선수가 이븐파 또는 오버파로 어려움을 겪었다.
북코스 10번홀에서 티오프한 정중호 프로는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15번홀(파4)에서 버디 퍼팅으로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16번홀(파5), 17번홀(파3), 18번홀(파4)에서 잇따라 버디 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후반 7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잡아내 4언더의 스코어를 적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