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일정.주제 확정
(재)광주비엔날레는 9일 오후 재단 회의실에서 제73차 이사회를 열고 제1회 광주 디자인비엔날레의 주제를 '삶을 비추는 디자인'(Light into Life)으로 확정했다.
또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일까지 15일간 광주 전시컨벤션센터(GEXCO), 충장로, 상무지구 등 광주시내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하는 등 일정과 전시 구성 방안도 심의했다.
이순종 디자인 총감독은 "이 주제는 디자인의 이상향(Dream, Vision)이 삶을 빛으로 이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행사를 통해 빛고을 광주에서 바라 본 디자인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 18개의 공식행사로 구성된 디자인 비엔날레의 전시행사는 본전시와 특별전으로 나뉜다.
본전시는 로봇 디자인 등 인간과 일상 중심 디자인, 차세대 정보 기술디자인 등 미래 지향적 디자인으로 꾸며지는 '미래의 삶'전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아시아의 빛'전으로 구성된다.
특별전은 '한국인의 생활과 디자인', '미래도시 광주', 'Design from Gwangju', '세계의 디자이너 명예전당’등 4개 행사로 구성돼 GEXCO에서 치러진다.
이밖에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 워크숍과 세미나 등 학술행사와 국내외 디자이너, 디자인 전문회사가 참여하는 디자인 경연, 벼룩시장, 길거리 패션쇼, 빛의 축제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비엔날레 재단은 다음달 초까지 세부계획을 확정하고 참여 디자이너 섭외 및 홍보, 전시장 구성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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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일정.주제 확정
이병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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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02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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