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무진장입니다.
저는 도시에서 직장생활이 주업이고, 취미정도로 자그마한 텃밭을 가꾸며, 전원생활을 꿈꾸는 한사람입니다. 이곳 <아나바다)>방에서 상품으로서는 가치가 없는 물건을, 원하시는 분에게 몇차례 보내 드렸었지요. 잘 받았다는 인사도 받았고요. 그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물건을 보낼때는 혹시 받으시는분이 <실망>하시지는 않을지하는 걱정을 하는것이 사실이지요. 그래서 가급적 그런 오류가 없었으면하는 심정에서 꼭 필요하신분, 실망하지않을 분을 선택하는것이 가장 어렵지요. 얼마전 문경의 하늘꽃님에게도 똑같은 심정으로 보내드렸지요.
얼마후에 어느분이 <맷돌호박씨>를 구한다는 글이있었는데, 그곳에 하늘꽃님의 댓글이 눈에띄어 저도 부탁을 하였는데....
오늘 10시경에 저의집으로 택배가 왔다더군요. 저는 직장에서 근무중이라서 우리마나님(?)께서 받았는데, 포장을 개봉하고. 본 마나님도 하늘꽃님에게 너무 부담되게한것 같다네요. 더구나 택배비까지 부담하시고 보내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저는 아직 실물을 보지는 못했고, 조금전에 막내놈의 핸드폰카메라(폰카?)으로 촬영한 사진을 메일로 받은것입니다. 화질이 좋지는 않으나 볼수는 있네요. 보내주신 호박씨를 정성껏 잘 길러서 가을에 풍성하게 수확하면, 저도 하늘꽃님처럼, 이웃에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 이제부터 <인터넷> 열심히 뒤져서 <호박 잘키우기>공부좀 하야될것 같군요.
제차 하늘꽃님에게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추신: 부탁하신 예약물건(?)은 어캐던지 구해서, 택배가 않되면 헬리콥터를 빌려, 공수를 하는한이 있더라도 3월말이전에 드리도록 해보겠습니다. 근디? 하늘꽃님댁의 마당이 헬기가 앉을수 있을지? ㅋㅋㅋㅋㅋ
첫댓글 저희집 농장 마당에 헬기도 앉을수 있구요..더 큰넘이 와도 문제 없습니다...땅콩은 바짝 말려서 그냥 드셔도 될거에요.고추 쪄 말린거 드시는 방법은 아시지요..그냥 집에 있는거 조금밖에 없어서 나눈거 뿐입니다..부담 느끼시지 마세요..고맙습니다.
하늘나리농원님도 아름답고,,,,,,,,,,,, 무진장님도 멋집니다,,,,,,,,,,,,,,,,,좋은 모습 보기 좋습니다,,,
ㅉㅉㅉ ! 함께 나누는 정... ^^ 진정한 사랑 입니다... ^^
~~^0^~~
오고가는 인정속에 싹트는 우리네 인심에 보기에 넘 좋습니다... ^^
아유 따뜻한 정이 물씬 물씬합니다 정말 옆에서 보기 좋습니다...
마음속의 여유로움과 풍요로움만 가득합니다. 감사드립니다.
올망 졸망 비닐 봉지에 하늘나리 농원님의 맘이 소복히 들어 있네요. 더불어 따스한 맘 과여유있는 미소를 자아내게 하시네요. 두분이 주시는 따스함 잘 데워 두었다가 어느누군가에게 꼭 전할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