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기념식
한국골든에이지포럼에서는 2009.10.28.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및 세미나를 200 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우리 과우회에서도 김대석 사무총장 을 비롯해서 이봉재 봉사자외 12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창립식은 박두혁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 되었는데 김일순 공동대표의 인사와
김용하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과 김태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의 축사가 있었다.
그리고 김일순 공동 대표의 설립취지 및 목적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김대표는 고령자는 젊은 사람과는 달리 돈과 승진,명예 등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하지않고 시간적으로 여유로운 연령대라고 하였다.
실제적으로 학자들이 행복지수를 조사한 것을 보면 고령자의 행복지수가 가장 높게 나왔다고 도 하였다.
그러나 노인이라고 하면 인생의 모든것이 끝나고 젊은 이들이 부양해야할 쓸모 없는 사람들이란 이미지가 강하게 풍긴다고 하였고 따라서 노인 이라고 칭하는 것보다는 고령자로 칭하는것이 좋겠다고 하였다.
1950년 대에 인구학자들이 만들어 놓은 노인 기준 65세를 현재 기준을 볼때 80세로 올려야 타당하다고 하였다.
앞으로 고령자의 해결에는 고령자 스스로는 물론 사회적으로 고령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긍적적으로 밖워 나가는것이 설립취지라고 하였다.
곧 이어 김관희 이사의 선언문 낭독으로 창립식을 마치고 곧바로 세미나에 들어갔다.
세 미 나
이날 과우회 이광영 이사 (한국골든에이지포럼 상임이사)는 "고 연령대는 행복한 연령대란"주제 발표가 있었다.
그는 외국의 유명 심리학자들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생존 자체를 위협하는 절대적인 빈곤을 빼고는 행복이 상대적임을 말하고 있다.
실제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행복하다" "아니다"를 결정한다고 하였다.
그동안 우리 문화는 고령자는 행복보다는 불행한자 즉 할일 없고 죽음만을 기다리는 사회와 가정에 짐이되고 부담만 주는 세대로 생각 해 왔다.
그러나 청소년들은 공부와 시험, 과외등으로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 까지 시달리고 있고 젊은 청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초조감 즉 직장 상사에게 잘 보여야하고, 좋은 배우자를 선택 결혼해야하고, 진급해야하고, 좋은 자동차, 좋은집 마련, 자녀 교육 등 이 항상 머리를 압박하여 인간과 인간 사이에 갈등 과 질시가 늘 일어난다고 하였다.
이런것을 볼때 시간적으로 자유롭고 여유가 있는 고령자가 오히려 행복하다고 하였다.
따라서 나이와 행복은 상관 관계가 없다고 하였다.
그는 주제 발표에서 고령자가 더 행복해 지려면
첫째 다른 어느 누구보다 자신이 행복하다는 확신을 가져야하고
둘째 모든 세상일에 불만을 갖지말고 긍정적으로 생각해야하고
세째 젊은이(자녀들) 들에게 감정적인 반응을 하거나 간섭이나 참견하자 말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손자 손녀에게 너무 짝 사랑 하지말고 자신의 건강 관리와 노후 준비를 하고 조용히 죽음에 대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하였다.
또한 그동안 경험을 후대에게 베푸는 봉사의 삶 을 사는것이 보람과 기쁨을 한단계 격상 시키는것 이라고 도하였다.
한국골든에이지 포럼 설립이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 고령자에대한 부정적 이미지 개선, 사회에 부담을 적게주는 연령대로의 역활 재정립 등에 활동을 하는것 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김열규 서강대 명예 교수의 "즐거운 삶, 즐거운 노년"에 대한 특강과 연세대학교 사회학과 염유식 부교수와 조재국 한국보건사회선임연구원, 조혜숙 그린힐 원장의 지정 토론이 있었다.
이번 세미나는 행복이 과연 어디에 있나를 심층적으로 다루어 주었고, 노인 아니 고령자에게 용기와 자긍심을 심어 주고 고령자의 문제는 고령자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큰 과제를 던저 주었다.
시의적절한 시기에 좋은 발제를 해준 이광영 이사께 감사 드린다.
- 樂 泉 -
2009.10.28일 보건사회연구원에서 개최된 한국골든에이지포럼 행사장면
첫댓글 골든 에이지로서의 자부심을 갖고 살아야겠습니다. 좋은 글을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골든 에이지로의 인식전환! 그것이 즐거운 삶과 즐거운 노년을 보내는 에너지원 이라는것을 다짐케하는 좋은 포럼이었습니다. 완전히 자유로워진 자기시간속에서 자연을 즐기며 노동하고 사색하고 컴퓨터 앞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책을 쓴다는 김열규교수의 생활은 늙을줄 모르는 말그대로 골든에이지의 삶이데요!
어제 행사를 간명하게 잘 정리해서 올려 주셨습니다.
내용도좋고 요약글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포럼준비를 주관하신 이광영 이사님 수고 많이 하셨고 마음에 와닿는 발표에 긍지른 느낍니다. 그리고 우리과우회 회원님들 많이 참석하시어 활발한 토론과 관심을 표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진지하게 참가기를 써주신 낙천 선생님, 매력 만점.
이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회원을 위하여 창립총회 및 포럼의 분위기와 내용을 잘 정리하여 주시어 많은 회원이 읽고 참고가 되실것으로 여겨집니다 좋은글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