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경주보문철인3종클럽 창립 10주년에 즈음하여>
제목:노오란 병아리 떼들의 비상(飛翔)
- 장상수 작 -
- 낭독 : 박미나 -
이제는 밖으로 나가야지
오로지 뜨거운 염원 하나 가슴에 품고
알에서 막 깨어나온 노오란 병아리 떼들이 있었다.
꿈속에도 못 잊어하던
도전과 열망을 앞세워
물속에서 헤엄치고
두 바퀴 위에서 춤을 추며
땅 위를 힘차게 달리더니
10년의 세월을 잘도 견뎌 내어
이제사 밖을 향하여 높게 비상(飛翔)을 하는구나.
너는 나를 위하여
나는 너를 위하여
서로가 하나 가족 되어
‘너와 나는 자나 깨나 철인사랑‘
더 넓은 세계를 향하여..
물에 빠지면 건져주고
두 바퀴가 고장나면 고쳐주고
다리가 아프면 만져주는
그대의 이름은 경주보문철인3종클럽!
이제 우리는
더 푸르고 더 광활한 세계를 향하여
철인의 정신
철인의 꿈
철인의 힘을 키우며
여기 이 땅에 꽃을 피우리라.
사랑하는 철우들이여!
‘파도를 헤치고
바람을 가르며
대지를 박차는’
위대한 주인공이 되자.
2015. 12. 11.
증:경주시트라이애슬론연맹
회장 장상수
카페 게시글
장상수훈련일지(고문)
축시(보철 창립10주년)
눈보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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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
15.12.11 17:05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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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고문님 ^^
다시금 읽어보니 가슴이 뜨거워 지며 뭉클 합니다..철인에 대한 염원과 클럽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느껴 집니다..늘 그자리를 지켜 주셔요 ..꾸~벅
내가 외롭고 힘들땐 누가 날 위로해 주지?
가끔 후배님들께 잘하라는 잔소리를 하면, 못하는게 뭐 있냐고 반문하는 후배들에게 해 줄 말이 없어....ㅎㅎ
@눈보라1 이제부터는 "믿는다,잘한다"는 말만 해야 겠다고 생각해 놓는다. 잘 될려나....
고문님~~존경하는고문님^^
항상열정적으로최선을다하시는모습에저도고문님처럼잘따라가고싶은데생각처럼안되는것같아요~~늘하루하루를열심히사는모습너무멋지세요!!
저더내년엔더열심히할려고다짐해봅니다만...고문님이옆에많이도와주세요^^
날 너무 과하게 평가하네~미남으로부터 존경받을 정도로 별넘 아니여~요즘 후배들로 부터 잔소리도 많이 듣고, 후배들 보기에 챙피해여~
머 아뭏튼 내년에도 열심히 같이 잘해 보자구!!! 내 훈련일지에 글 남겨 줘서 고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