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토론토에 살게된이후로 가장 즐겨먹는 사시미중 하나..특히 겨울철에 즐기는 사시미중에 yellowtail 이 있습니다.
스시집에 가면 Hamachi 혹은 yellowtail 이라는 사시미....
한국인들의 입맛에서 큰 사랑을 받는 방어회가 바로 이것입니다.
방어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다른 종류인 생선이 있습니다.
바로 부시리 혹은 히라스로 불리는 것입니다.
두 생선의 맛이 다르다는 것은 모르겠지만....
방어는 지방이 적당히 올라 최상의 맛을 내게되는 겨울철이 제철이며 이와 달리 부시리는 여름철이 제철입니다.

매우 비슷하게 생긴 두 생선을 구분하는 방법은...
아래 사진과 같이 주상악골의 모양으로 구분하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첫번째가 방어의 모습 : 주상악골 모양이 직각으로 뾰족한 모양..
두번째는 부시리 혹은 히라스의 모습 : 주상악골 모양이 방어와 달리 둥그스레한 모양

보통 일반 기생충들이나 고래 회충은 머리나 내장쪽에 주로 서식하여 머리와 내장을 잘 손질하면 큰 문제가 없지만...
방어는 방어사상충이라는 근육에서 자라며 서식하는 기생충 문제가 있어 요리하시는 분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제철이면 이 방어회를 쉽게 접할수 있지만 토론토에서 아직까지 광어회처럼 한국식 방어회를 취급하는것을 본적은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토론토에서는 이 방어회를 먹으려면 hamachi sashimi 를 먹는 방법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스시 레스토랑에서 취급을 하고 있으며...
AYCE 는 만만치 않은 가격으로 인해 취급하는 곳이 없습니다.
다만 168 스시 뷔페의 경우 스시나 사시미는 없지만 hamachi 롤을 메뉴로 취급하고 있으며..
Makimono 라는 스시 뷔페의 경우, AYCE 메뉴에는 없지만 별도의 Al la carte 메뉴에서 hamachi 사시미를 오더하여 AYCE이외의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드실수가 있습니다.
정확한 가격은 기억나지 않지만 3pcs for $ 7~8

방어의 일본말이 바로 부리입니다.
토론토에도 일본으로부터 고퀄리티의 참치와 방어를 직수입해와 유통시키는 사람이 있습니다.
방어는 위에 잠시 언급한 방어사상충 문제로 냉동처리된 fillet 만을 공수해옵니다.
한국도 방어가격이 만만한 것은 아니지만 토론토의 경우 방어 사시미의 비용부담이 만만치는 않으실 겁니다.
사시미로 드시는 가격이 만만치 않은만큼 비용이 부담되신다면 ...
토론토의 리츠 칼튼 호텔을 비롯한 고급 레스토랑에 아래 사진과 같은 hamachi fillet 을 납품하는 업체가 있으니 잘 찾아보시고 구매하실수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본으로부터 공수해오는 구매가가 보통 파운드당 $8.95 인데 도매가나 소매가, 소비자가격은 얼마나 되는지는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al la carte 는 어디로 가셨나요?
al la carte 로 드신게 이 글을 보고 그리 하신건가요?
아무래도 AYCE 의 al la carte 는 퀄리티는 떨어질테고 스시 레스토랑도 잘 선별하셔야합니다.
A 로 시작하는 가게일수도 있고 B,C,D,S일수도 있습니다.
구글검색이나 다른방법 통해 업체는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업체나 정확한 정보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최근 서너명으로부터 불평과 불만을 댓글과 쪽지로 받았는데 불평불만을 다는것은 엄청 재빠르던데 사과하는 분은 한분도 없더군요 .
분명 제 잘못이 아니었음을 충분히 이해갈만큼 설명드렸음에도...
정확한 업체공개는 안하겠습니다.
죄송 합니다.
@frenchbec 안녕하세요. ㅎㅎㅎ 힘드시지요... 그러나 많은분들이 좋은 정보를 공유하면서 맛있는 음식들을 접하게 하여주심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행복한 성탄절과 즐거운 년말 되세요~ 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