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7/8) 참여했던 현장전문가 FGI에서 나누었던 의견들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였다.
서울 신촌에서 저녁늦게까지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서 AI와 사회서비스 특히 돌봄에서의 활용과 적용 그리고 문제점 등등 다양한 현안과제를 가지고 논의하는 시간이 있었다.
이제는 사회서비스 영역에서 피할 수 없는 하나의 큰 흐름이 된것 같았다. 그리고 AI의 활용은 정부의 큰 정책적 과제이기도 한것 같았다.
그런데 AI와 돌봄의 관계가 돌봄서비스의 대체재로서가 아니라 선택적 대안제로서 고민되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되었다. 여러 사회서비스 중에 개인의 욕구와 필요에 의해 선택되어지는 것이 되어야 하는데 정부의 정책이나 AI활용을 정책적으로 고민하는 분들의 시각은 본편적 대체재로 생각하는 듯 했다.
물론 비용적 문제와 시스템 안정성과 서비스의 확대를 위해서는 실험적 단계이기에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그것을 평가하고 분석해서 더 좋은 서비스 개발을 위한 부분도 있지만 그것 또한 공급자적인 관점에서의 도입과 시행이기 때문에 한편으로는 경계해야 할 부분이기도 한것 같았다.
분명 필요한 분들이 있고
분명 효과가 있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반면 그 AI서비스를 거부하는 분들이 있고
그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불신하는 분들도 있다.
그건 개인의 이해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선호도의 문제 일수 있고
욕구에 따른 선택적 문제일 수 있다.
그래서 좀더 당사자 중심에서 정책이 고민되고
공급자적 관점에서만 서비스 개발을 고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정책적 흐름을 막을 수는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 우리가 지켜야 할 부분이 무엇이가는 알고 기준선안에서 정책이 확산되고 실험되었으면 한다.
여러 변화의 흐름속에서 또 다른 고민들들이 몰려오는 것 같다.
시대적 흐름을 외면하면 우리는 변화속에서 우리의 역할을 인정받을 수 없기에 가능한 부분부터 변화에 대한 대응을 진지하게 해야 할 시기인것 같다. 사회복지현장의 변화도 예전 사회복지를 처음 시작했던 30여년전과 비교해 보면 너무나 빠르고 다양하게 변화하고 있기에 더욱 민감하게 관찰하고 학습해야 할것 같다.
그래서 점점 더 사회복지하기 어려운 시대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