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고의 경쟁률이 예상되고 있는 제5대 충북도교육위원 선거가 6일 제1선거구 입후보 설명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선거구(청주․청원․보은․옥천․영동) 입후보 설명회에는 자천타천으로 출마가 예상됐던 현직 교육위원과 전직 교육장, 교장, 교사, 학교운영위원회 관계자 등 18명의 입후보 예정자와 대리인이 참석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입후보 예정자 18명이 모두 출마할 경우 4명의 교육위원을 선출하는 제1선거구는 4.5대1을 상회하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하게 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현직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규강 의장과 김남훈 부의장, 이기수 위원 등이 참석했고, 전직 교육장 출신인 김전원(전 청주교육장), 이승업(전 보은교육장), 김학선(전 청원교육장), 정무(전 옥천교육장)씨 등도 출마의 뜻을 비쳤다.
현직 교장으로는 박노성(청주 중앙초교장), 서수웅(청주교대부속초교장), 곽정수(청주 흥덕고교장), 이월희(진천 문백초교장)씨 등이 도교육위원회 진출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병우(전 전교조충북지부장․청주남중 교사), 김진환(충주대․충청대학 영어강사), 송인수(전 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장), 김강현(충북과학고 학교운영위원장), 김윤모(청주베다니학교 교장), 민병천(한국어린이신문 대표), 한재순(청주 남성중 운영위원)씨 등이 참석했다.
이밖에 이날 입후보 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은 민병윤(청주 남성중교장)씨와 정동주(청주 대성고교사)씨도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 오후 2시 충주시청 10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선거구(충주․제천․단양․진천․음성․괴산․증평) 입후보 설명회에도 출마의 뜻을 피력한 이상일(교육위원), 성영용(교육위원), 전유근(전 단양교육장), 최성택(전 제천교육장), 이철주(전 충주교육장), 정태국(전 충주공고교장), 권영정(충주 목행초교장), 심재선(괴산북중교장), 김부웅(진천 상산초교장), 정세헌(청주 경덕초교장), 박상복(전 음성고교장), 어경선(충주공고교사)씨 등 12명의 참석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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