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얼핏 이런 얘기를 들은 것같은데요..
"선풍기 날개가 회전할 때는 날개 표면에서 먼지 속도가 0이 되어 정지하고 있을 때보다 더 먼지가 많이 쌓일 수 있다."
먼지 속도가 0이 되는건 확실하지 않은데..;; 정지하고 있을 때보다 회전할 때 어떤 유체역학적 이유로 인하여 먼지가 더 달라붙는다는건 확실한 것 같아요.
이 현상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실 분 계신가요?
일단 왜 그렇게 되는지 알면 좋은 공부거리가 될 것같네요ㅋ
그럼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일단 실험을 ㄱ-
ㅡ.ㅡ? 먼지가 더 달라붙어요? 그런건 본적이 없는데..ㅜㅜ
음...선풍기의 날개가 회전하면서 -_-;공기와의 마찰로 대전되면 붙을수 있을법 하긴한데 대전될수 있을런지. 유체역학적인 요인은 아직 잘 모르겠습니당. 근데 정말 더 달라붙긴하나요?;
그래서 어젯밤에 선풍기 날개 씻고서 밤새 틀어놨더니 먼지가 붙어있던걸요 지식인같은데 검색해봐도 그런 현상이 있다는건 확실한 것 같아요
흠.. 모터 때문에..전류가 흐르는..??
일단 회전할 때 날개 표면에서 먼지 속도가 0인 된다. 라는 내용은 유체역학에서 나오는 뉴턴의 점성 법칙입니다. 내용은 어떤 표면에 유체가 흐르면 표면은 유체의 속도가 0이고 일정한 두께의 속도 Gradiant를 갖는 경계층이 생기는데 이것을 Boundary Layer 라고 합니다.
그리고 먼지가 많이 쌓이는 이유는 방 전체의 먼지를 포함한 공기가 그 날개를 지나가기 때문이겠지요. ^^
호오 그렇군요. 그런데 계속적으로 붙어있으려면 역시 정전기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봅니다=_=;
가장 확실한 것은 pleades님이 언급대로 공기가 계속 날개로 유입되기 때문이죠... 장롱 위에 먼지가 쌓이는 것 보다 빨리 많아 지는 것은 상대적으로 공기가 지나가는 양이 훨씬 많기 때문이죠... 글고 마찰로 인한 정전기도 한 몫을 하겠죠?